2005 초교파 목회자 부부 영적세미나 간증 ③
사도행전을 쓰는 목회자 - 중국 C 목사의 간증

등록날짜 [ 2005-10-04 14:06:51 ]

흰돌산 수양관에서 개최되는 목회자부부 영적세미나는 이 시대, 교회를 새롭게 하시는 하나님의 장엄한 역사의 현장이 되고 있다. 지난 8월 29일부터 9월 1일까지 열린 제32차 목회자부부 영적세미나를 통해 선포된 메시지는 한국 교회뿐 아니라 인도와 영국 그리고 중국 교회에도 큰 영적 파장을 일으켰다. 인도 복음주의 교회들을 대표하는 목사들과 영국 세인트 눅크 교회의 빌 목사, 중국의 영향력 있는 교회 지도자인 C 목사 등이 이번 세미나에 참석해서 큰 도전과 은혜를 받고 각자의 나라로 돌아가 새로운 하나님의 역사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그들로부터 온 편지를 보면 하나님께서 얼마나 놀랍게 이들의 삶과 사역을 새롭게 바꾸어 놓으셨는지 알 수 있다.


나는 2002년부터 지금까지 흰돌산 수양관에서 열리는 ‘목회자부부 영적세미나’에 여섯 번 참석하였다. 그전에 나는 참 교만한 사람이었다. 왜냐하면 나는 중국에서 다른 사람보다 교양과 학식이 있고, 또한 어릴 때부터 예수를 믿어 매우 경건한 신앙생활을 하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윤 목사님을 만나고 조금씩 그분을 알게 되었을 때 나는 너무나 부끄러워 하나님 앞에서 얼마나 애통하고 통곡하며 기도했는지 모른다.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 내가 가진 학식과 형식으로가 아니라 생명과 충성으로 가능한 것임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목회자부부 영적세미나’는 나를 변화시켜주었고 나를 세워주었다. 그 세미나를 통해 나는 명확한 사역의 방향을 알게 되었고 성령충만함으로 방언의 은사도 받았다. 그래서 나는 하나님께서 윤 목사님께 하늘에 속한 능력을 주시며, 목회자부부 영적세미나가 세계 교회 부흥의 원동력이 되어 더 많은 목사님들이 은혜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달라고 기도하고 있다.
하나님은 나를 회개시키고 성장시키기 위해 윤 목사님을 예비하셨다. 나는 힘이 들어 지칠 때, 혹 기도에 소홀할 때마다 너무나도 그리운 윤 목사님과 사모님을 생각하곤 한다. 먼 한국 땅에 계신 나의 신앙의 가족, 하나님 앞에 절박하게 강청하는 두 분을 생각하고 두 분이 힘을 다해 주의 사역을 감당할 때의 열매를 생각하며 내게 당부하신 한마디를 떠올린다. “기도해야 돼!”
윤 목사님은 세계 일류의 성전을 건축하시고, 가슴에는 본국의 영혼뿐 아니라 세계의 영혼을 품고 세계 선교의 비전을 갖고 계신다. 중앙아시아, 유럽, 중국 대륙, 대만 등등.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윤 목사님을 통해 중국 선교의 큰 문을 여셨다. 우리는 이것을 위해 더 깨어 절박한 마음으로 기도해야 한다.
윤 목사님과 사모님을 알게 된 것이 벌써 삼 년째다. 내가 두 분을 통해 깨닫는 것은 ‘오직 예수’다. 두 분은 자기의 집도, 안락도, 그들의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도 없다. 모든 것을 주님께 드렸고, 교회와 성도에게 주었다. 두 분은 지금 생명의 책-사도행전-을 쓰고 계시다. 윤 목사님은 올바른 뜻으로 진리의 말씀을 분석할 뿐 아니라, 그의 모든 삶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증거하신다.
중국 교회가 부흥되지 않는 것은 정치적 요소나 물질의 부족 때문이 아니다. 중국 교회에는 윤 목사님처럼 전심으로 기도하고, 자기를 포기하고 주의 일을 수종들며, 생명으로 복음을 전하는 분이 없기 때문이다. 또한 연세중앙교회 성도들과 같이 하나님을 뜨겁게 찬양하며, 사욕 없이 충성하며, 자기가 가진 모든 것으로 주님께 영광을 돌리는 성도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에겐 믿음이 있다. 왜냐하면 주님은 깨끗한 마음으로 기도하는 사람과 함께 하시기 때문이다. 하늘로 내려오는 복이 윤 목사님과 사모님께 있기를 원하며, 연세 중앙교회 모든 성도에게 함께 하시기를 기도드린다.

위 글은 교회신문 <77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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