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다 한 동계성회 간증] 예수의 핏값 그리고 소중한 나 外

등록날짜 [ 2016-03-28 15:02:08 ]

예수의 핏값 그리고 소중한 나

동다운(전주 시온반석교회)

세 살 때부터 20여 년 동안 간질을 앓았다. 병은 항상 내 발목을 잡았다. 기억력, 암기력을 떨어뜨려 학교생활을 어렵게 했고 친구들도 하나둘 날 멀리했다. 유능한 의사들을 찾아갔지만, “이런 환자는 처음 봅니다. 수술을 해도 나을 확률이 희박합니다라며 좌절케 했다. ‘하나님, 저는 왜 이렇게 태어났죠? 원망스러워요.’ 나 자신도 나를 사랑할 수 없었다.

그러던 차에 네가 너를 사랑하라라는 주제로 열린 흰돌산수양관 동계성회에 참석해 윤석전 목사님 설교 말씀을 듣고 마음을 다잡았다. 내 소중한 가치를 깨달았다.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피 흘려 살리신 귀하고, 소중한 존재라는 사실을 깨닫자 감사와 기쁨으로 충만해졌다. 그동안 내 영혼을 사랑하지 않아 세상에서 방종하며, 내 영혼의 가치를 몰라 주님께 불평했던 지난날을 회개했다.

창조주 하나님이 나를 얼마나 소중하게 여기는지 잊지 않겠다. 쉬지 말고 기도해 예수 피의 공로로 은혜받은 사실에 항상 감격하고 하나님께 쓰임받고 싶다. 교회에서도 반주자 직분을 사명감으로 감당하고 가정과 교회와 나라에 쓰임받고 싶다.


예수만이 참신이다

럿다낙(해외선교국 캄보디아부)

부처를 따르겠니? 나를 따르겠니?”

꿈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생생한 음성. 지난해 어느 날, 하나님께서는 꿈에서 강하게 질책하셨다. “부처를 믿는 것은 우상숭배다. 우상숭배 하는 자는 영원히 지옥에 간다. 하지만 나를 따르면 영원한 천국에 갈 수 있다. 꿈에서 화들짝 깬 후 부처를 완전히 버렸다. 가족에게 복음을 전했고 이젠 아내도 예수를 믿고 신앙생활 하고 있다.

어떻게 사람이 만든 우상을 섬길 수 있었을까? 지난 30여 년간 속고 살았구나.’

지난 설날축복대성회에 참석해 담임목사님의 애절한 설교 말씀을 듣고 과거 우상을 향한 믿음이 잘못된 믿음이었음을 재차 깨달았다. 캄보디아에 있을 때는 닭이나 돼지를 잡아 바치고 과일도 마련해 복을 빌었다. 그저 조상들이 하던 방식이니 복 달라고 빌면 좋은 일이 생기겠지라며 막연하게 섬겼다. 아마 지금도 고국 캄보디아에는 자기가 만든 우상에게 절하고 예수 몰라서 속는 이가 참 많을 것이다.

캄보디아에 있는 가족들에게 참신이신 하나님을 믿고 우상숭배를 중단하라고 전화와 편지로 전도하고 있다. 성경 말씀을 읽고 우상숭배가 죄요, 천지만물을 지으시고 우리 인류를 지으신 창조주 하나님만이 참신임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이제 사람이 만든 신을 믿지 않고 하나님을 믿는다. 하나님께서 진리를 알게 해 주셨으니 항상 기도하고 말씀을 보며 예수 복음을 전하겠다.


오직 성령으로 목회할 것

이바노 목사(이탈리아)

목회자세미나에 참석해 주님의 음성을 듣게 해 주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린다.

목회의 기초는 목회자 자신이 먼저 죽는 것이고 다음은 성령님이 목회자를 장악해 쓰시는 것이다.”

하나님이 쓰시는 종 윤석전 목사님께서 전하신 설교 말씀은 이번에도 내 심령을 쾅쾅 울렸다. 진정 하나님과 성령님께서 책임지는 목회를 하시는 목사님이 설교하시니 오직 성령으로 목회하지 못한 지난날을 뜨겁게 회개했다.

또 윤 목사님에게는 한 영혼을 구하고자 하는 주님의 절절한 구령의 심정이 담겨 있었는데, 나 자신을 하나님 말씀에 비춰 보고는 그렇지 못한 초라한 내 모습을 발견했다.

내게도 간절하게 영혼 살리려는 주님의 심정이 있도록 기도했다. 이탈리아에 주님의 애타는 심정을 그대로 갖고 가서 주의 영광을 위해 영혼 살리고 예수를 전하는 주님의 일꾼이 되겠다.


성령께서 이끄시는 대로

자하 아브노운 목사(코트디부아르)

성령께서 인도하는 목회를 하라. 성령께서 목회자를 장악해 사용하실 때 성령님이 책임지시는 목회를 할 수 있다.”

내가 이제껏 얼마나 성령의 목소리에 불순종했는가. 윤석전 목사님께서 성령의 감동으로 전하시는 설교 말씀을 들으며 다급해졌다. 혹시 내가 다시 돌이키지 못할 성령 훼방 죄, 성령 거역 죄를 범한 것은 아닌지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회개했다.

이번 세미나에 참석해 기도로 성령 충만해지자 목회할 자신감이 생겼다. 내가 잘나서 생긴 자신감이 아니라 성령님께 맡기는 목회가 기대되기 때문이다.

이제부터 성령님께 복종하는 종이 되겠다. 성령의 음성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해 그 음성에만 순종하는 목회를 하겠다.

위 글은 교회신문 <473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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