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흥사수련회 은혜 나눔] 주의 ‘종’답게 살겠습니다 外

등록날짜 [ 2017-11-08 16:40:34 ]

주의 ‘종’답게 살겠습니다

남궁욱 목사(대구 태성교회)

어떻게 하면 우리 교회를 부흥시킬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우리 성도들 영혼을 살릴 수 있을까, 고민하고 속 끓이고 한탄하다 부흥사수련회에 처음 참석했다.

그런데 윤석전 목사님의 성령 충만한 설교 말씀을 들어 보니 문제는 내게 있었다. 우리 성도와 우리 교회가 살려면 나부터 살아야 했다. “직분을 망각하면 하나님이 버리신다”는 서릿발 같은 말씀 앞에 지난날 하나님의 종으로서 내 신분을 잊어버리고 종처럼 살지 못한 죽을죄를 통회자복하며 회개했다.

더 기도해야 한다고 하면서도 기도하지 못했다. 더 전도해야지 하면서 전도하지 못했다. 영혼 구원에 열매 맺지 못한 나 자신의 초라함 앞에 “살려주세요, 살려주세요” 통곡하며 하나님을 붙들었다.

하나님께서는 주님의 십자가 피의 공로를 망각하고 산 부족한 목사를 철저히 뉘우치고 깨닫게 하셨다. 직분 감당하지 못한 지난날을 회개케 하시고, 앞으로는 맡겨 주신 직분에 충성해서 하나님께 인정받고 하나님께 기억되는 종이 되라는 소망을 주셨다. 영혼 살리라고 주신 직분을 잘 감당해 하나님의 종으로 살고 싶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능력 있는 차세대 부흥사 될 터
김동희 목사(대전 한밭제일교회)

부흥사수련회 참석 전, 두 가지 기도제목이 있었다. 먼저 기도의 능력을 받고 싶었다. 최근 들어 영적 한계점을 느꼈다. 평소 분량을 성실하게 채워도 기도 갈증이 해갈되지 않았다. 100일 작정철야기도를 해도 무언가 부족했다. 이번 부흥사수련회에서 말씀을 들어 보니 마귀역사가 내 한계라는 울타리를 결박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래서 마귀의 결박을 뛰어넘는 강력한 기도의 능력을 구했는데 통성기도 시간마다 기도의 능력을 강력히 부어 주심을 경험했다.

또 하나는 병 고치는 능력을 받아 사역의 지경을 넓히고 싶었다. 사역 현장에서 하나님께서 치유 역사를 하시는 것을 수차례 경험했지만, 내게 믿음이 부족했다. 나 자신이 드러나면 안 된다는 핑계로 치료 사역에 소극적이었다. 이번 수련회에서 “예수님이 하신 일을 나도 해야 한다”는 것을 크게 깨달았고 이제 주님이 시키시는 대로 병 고치고 기도하겠다는 담대함을 받았다.

부흥사수련회를 마치면서 마귀와 벌이는 전투에서 기필코 승리하리라 결단했다. “모든 영혼이 죗값으로 마귀 손아귀에 결박되었다면, 영혼 구원은 마귀를 이길 때부터 할 수 있다”는 윤석전 목사님의 설교 말씀에 큰 힘을 얻었다.

마귀를 이기고 영혼 구원 열매를 거두려면 내 안에서부터 죄를 이길 영력이 있어야 한다. “하나님, 마귀역사를 분별하고 이겨 낼 힘을 주소서” “인격적으로 굳어진 죄악도 해결해 주소서.” 간절히 기도했다. 예수의 보혈로 깨끗하게 씻겨 거룩한 그릇으로 쓰임받아 예수 생애를 재현하고 싶다. 능력 있는 부흥사로 한국교계의 부흥과 세계복음화를 위해 쓰임받고 싶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드린다. 



한국교회의 희망을 보다
유현근 목사(예수선한목자교회)

이번 부흥사수련회는 죄와 사망의 법에서 건져내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지배하는 시간이었다. 윤석전 목사님은 수련회 내내 성령께 감동받은 대로 목회자들의 죄를 구체적이고 신랄하게 캐내어 제시해 주셨다.

목회자 한 명이 망할 짓을 하면 그 아래 성도들도 영원히 멸망할 수밖에 없으니, 목회자를 통회자복케 하는 것은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또 생명의 성령의 법에 인도받는 이는 더는 육신을 따라 살지 않고 목회할 생명과 영생을 공급받는다는 사실을 깊이 깨달았다.

부흥사수련회에 처음 왔지만, 한국교회의 희망을 봤다. 하나님 말씀대로 목회하고 싶어 애절히 기도하는 목사님들을 보면서 큰 도전을 받았다. 나 역시 죄와 세상과 나 자신을 성령 충만으로 이겨 주님의 사도행전적 역사를 목회에 재현하도록 기도해 거룩해지고 싶다. 부흥사수련회 참석자들이 한국교회와 세계교회의 희망이 되리라 믿는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오정현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550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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