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축복대성회 은혜나눔] 창조주의 경영권 안으로 外

등록날짜 [ 2018-01-09 14:08:36 ]

창조주의 경영권 안으로

◇ 배병수 장로
포항하늘소망교회


새해에는 하나님의 경영권 안에 들어가 성경 말씀대로 절대 순종하기로 작정했다. 윤석전 목사님께서 “하나님은 창조주요, 절대자요, 역사의 섭리 속에 자기 뜻을 경영하는 분이신데, 왜 그런 분이 내 칠팔십 년 인생에 초점을 맞추겠느냐, 내 구멍가게 잘 되고 자녀 공부 잘하는 것을 위해 주님이 십자가에 못 박혀 피 흘리신 것이 아니다”라는 설교 말씀을 듣고 하나님과 나의 위치 파악을 제대로 했다. 주님은 오직 내 지옥 갈 사정을 해결해 주려 죽어주셨으니, 세세토록 영원한 하나님 말씀과 하나님의 경영에 내가 초점을 맞추기로 결단했다.

이번 신년성회에 참석해 내 욕심과 탐심을 철저하게 예수의 십자가 피의 공로로 회개했다. 윤석전 목사님께서 어렸을 때 문방구 주인 몰래 비행기 칼을 가져왔다가 신앙양심이 찔려 괴로워했다는 설교 말씀을 듣고, 나 역시 지난날 남의 것 탐내고 실제로 훔쳤던 죄들을 예수 피로 해결받고자 뜨겁게 회개했다.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고 살면 이렇게 회개할 일 없이 자유한 것을 새삼 깨달았다.

올 한 해 하나님 말씀에 절대 순종해 하나님 뜻대로 살고 그분이 경영하시는 대로 따라가는 직분자가 되겠다. 이 모든 것을 깨닫게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짝퉁 신앙생활 확실히 정리해

◇ 심경은
풍성한청년회 전도5부

나름 진짜 신앙생활을 했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하나님 말씀에 비춰보면 왜 그리 가짜인 것이 많이 발견될까. 지난 여름 흰돌산수양관 성회에서 주님을 뜨겁게 만난 후 세월을 낭비한 죄를 회개하고 신앙생활에 마음을 쏟았다. 그런데 이번 신년성회에서 내 속에 꼭꼭 숨겨 있던 또 다른 죄를 깨닫고 충격받았다.

바로 예배와 십일조 문제다. 항상 주님이 내 삶의 경영주가 되어 주시라고 기도했지만, 예배 시간 지키는 것 하나 주님의 경영에 따르지 못해 지각했다. 주님이 나를 사용해 달라고 기도했지만, 정작 필요로 하실 때 시간을 드리지 못했다. 온전한 십일조를 드려야 하는데도 내 기준에 따라 있으면 드리고 없으면 ‘어쩔 수 없지’ 했다. 십일조를 온전히 드리지 못한다면 도둑이라 경고했다(말3:8). 하나님은 나를 위해 품 안의 독생자까지 주셨는데 주님의 것을 주님께 드리지 못하고 인색했던 것이다. 화들짝 놀라 얼마나 눈물 흘리며 회개했는지 모른다.

그동안 내 삶의 경영주가 주님이라고 오해했다. 내 인생을 경영주인 주님 앞에 내어드리지 못하고 육신의 것들만 좇아 살아온 발걸음을 되돌렸다. 이제 어떤 힘든 일이라도 주님 일이라면 내가 앞장서서 하고 주님이 뜻하시는 대로 물질, 시간, 마음을 쏟아 주님을 사랑하고 싶다. 내 신앙생활을 뜯어고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한국에 와 하나님께 받은 선물

◇ 사지마 료우
일본 순복음사바에교회

올 3월에 신학교를 졸업한 후 여름부터 사바에교회 전도사로 임명받아 주님께 쓰임받고 있다. 이번 신년성회에 참석해 하나님께 받은 선물 세 가지를 소개한다.

첫째 ‘확신’이다. 반 년간 전도사로 주의 일을 한 내 ‘믿음’을 되돌아보았다. 믿음은 행함을 동반해야 산 믿음이다(약2:17). 윤 목사님은 일상에서도 신랑을 기다리는 신부처럼 신앙생활 해야 한다고 당부하셨다. 하나님 말씀을 듣고 말로만 ‘아멘’ 하고 실천하지 않으면 죽은 믿음이다.

둘째 ‘회개’다. 윤 목사님의 “회개하라”는 설교가 사역자이기 전에 신앙인으로서 나를 돌아보게 했다. 신앙양심이 찔렸다. 죄의 늪에 빠져 있는 내 모습을 발견했다. 예수님과 함께하는 조건은 거룩한 생활인데, 회개 없이는 불가능하다. 회개만이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 있고, 죄의 늪에서 빠져 나올 수 있다는 믿음이 생겼다.

셋째 ‘소망’이다. 연세중앙교회 대성전에 걸려 있는 신년성회 현수막을 보면서 ‘2018’이라는 숫자가 반짝반짝 빛이 났다. 신년성회에서 믿음의 확신을 확고히 주신 하나님께서 2018년에 어떻게 나를 써주실지 기대가 된다. 이 모든 일을 이루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 올려 드린다. 할렐루야!



/오정현 정한영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559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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