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증거가 내 인생의 주제이자 앞으로도 내 사역”
제59차 목회자부부 영적세미나

등록날짜 [ 2019-03-08 11:31:08 ]

윤석전 목사를 형이라 불러



 피터 베이커 목사(미국)

2018년 하계 목회자세미나에 처음 참가해 큰 치유의 은혜를 경험했다. 2년 전 왼쪽 어깨를 다쳤는데 고통이 심해 며칠간 잠을 못 이룰 정도였다. 그런데 지난해 여름 흰돌산수양관 목회자세미나에 처음 참가해 윤석전 목사님이 성령의 감동에 따라 전하는 말씀을 듣고 죄를 회개하자 통증이 사라지고 깨끗이 낫는 하나님의 역사를 체험했다. 그 순간 하나님께 세밀한 감동도 받았다. ‘아! 주님은 회개를 통해 축복과 은혜를 주려고 하시는데, 내가 죄를 사랑하고 계속 죄에 붙들렸기에 주님의 영적인 일을 경험하지 못했구나.’ 즉시 하나님께 약속했다. “주님, 40년 넘게 목회했지만, 제게 20년이란 기회를 더 주셔서 예수만 말하고 복음 전하게 해주세요.”


하나님과 약속한 대로 미국에 돌아가 사람들에게 예수를 말하고 회개하라고 애타게 당부했다. 작년 11월에는 인도 뉴델리에서 치유 간증을 했다. 예수를 증거하는 것이 내 인생의 주제고, 앞으로도 내 사역일 것이다. 우리 교회 성도들에게도 단연 연세중앙교회를 롤 모델 삼아 회개하고 기도하라고 애타게 당부한다. 매일 저녁 ‘전 성도 기도회’를 2시간 연다. 연세중앙교회처럼 회개기도로 시작하고, 예수 이름으로 마귀 역사를 내쫓으며 마무리한다. 담임목회자가 기도하도록 여건을 마련해 주자 하루에 8시간씩 기도하는 성도도 생겼다. 기도를 많이 하던 어떤 성도는 목회하겠다고 마음먹었다. 기도를 통해 신령한 역사가 일어나는 것을 보면 경이로울 지경이다.

 

미국 동료 목회자 11명 함께 와 큰 은혜받아

이번 흰돌산수양관 목회자세미나에 미국인 동료 목사 11명을 초청했다. 이들도 회개하고 기도하도록 하기 위해서다. 미국은 기도를 가르치는 목회자세미나가 없다. 기도하라고 설교하지도 않는다. 영적으로 메마른 터전에서 목회를 배운 이들에게 “회개하면 기도를 시작할 수 있다, 목회자를 회개시키는 성회가 한국에 있다, 가서 회개하고 기도 생활을 한다면 하나님의 도우심은 우리의 것”이라며 설득했다. ‘어떻게 사람들을 교회에 끌어들이는가?’에 초점을 맞춘 미국의 기술적·방법론적 목회자세미나와 달리 ‘목사란 누구인가, 목회란 무엇인가?’ 같은 질문을 계속 던지며 “성도가 죄인임을 알게 해서 예수의 십자가 피의 공로로 회개케 하고 구원받게 하는, 죄를 짓게 하는 마귀 역사를 알고, 보고, 이기도록 해 주는” 목회자의 할 일을 명확하게 알려주는 성회에 가자고 전화와 글로 당부하자 하나님께서 많은 현지인 목회자를 한국에 보내주신 것이다.


이번 목회자세미나에서 나와 동료 목회자들은 큰 은혜를 받았다. 평생 목회하며 기도하는 사람, 전도하는 성도를 만들고 천국까지 인도하자며 다짐했다. 미국에서 목회하려면 하나님의 임재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오직 기도를 통해 회개를 통해 주님이 나와 미국 목회자들을 사용하실 것이다. 그 길을 알았으니 미국에 돌아가서도 더 기도하고 더 회개하겠다.


개인적으로 윤석전 목사님이 참 좋다. 성도 영혼을 죄에서 마귀 역사에서 지켜주려고 애쓰는 모습을 보며 감동하기 때문이다. 많은 성도를 목양하다 보면 성도 영혼 관리를 세밀하게 하기 어려워질 수밖에 없는데도 이처럼 청지기 역할을 철저하게 하는 목회자는 처음 봤다. 성도 각자가 기도하게 만들어서 자기 영적생활을 지키도록 했기 때문임을 깨달았다. 어린아이들조차 기도하게 양육시켜 마귀 역사를 알고, 보고, 이기게 하는 것은 놀라울 따름이다. 미국에 가면 친구들에게 한국에 형이 한 명 생겼다고 말하고 다니는데, 그가 바로 윤석전 목사님이다. 윤 목사님이 참 좋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박찬현 양연진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614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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