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교파 7인의 중직들을 만나다] “가장 낮은 자리에서 내 일처럼 교회와 성도를 섬기겠습니다”

등록날짜 [ 2019-08-22 17:02:49 ]


<사진설명> 이번 직분자세미나에서 은혜받은 초교파 7인의 중직들. (왼쪽부터) 박주희 권사, 김정훈 장로, 현승한 안수집사, 박은영 권사, 박용채 장로, 조정희 권사, 이용순 권사.


교회 연장자지만 타성에 젖거나
주님 일에 무관심 하던 것 회개
하인·종·청지기처럼 낮은 자세로
담임목사 보필하고 성도 섬길 터


“성령과 지혜가 충만하여 칭찬 듣는 사람 일곱을 택하라 우리가 이 일을 저희에게 맡기고 우리는 기도하는 것과 말씀 전하는 것을 전무하리라 하니”(행6:3~4).


초대교회 사도들이 말씀 전하는 일과 기도에 집중하기 위해 교회를 돌아보고 복음 전도를 수종들 집사 일곱 명을 뽑았다. 제46차 초교파 직분자세미나에 참석한 교회 중직들도 이런 성경적인 직분관을 가슴에 새겼다. 전국 교회 중직 7인을 만나 세미나에서 은혜받은 대로 성도를 돌아보고 담임목사의 목회를 수종 들겠다고 각오한 다짐을 들어 보았다.


1. 박주희 권사(고령중앙교회)
 “나 나름대로는 교회에서 열심히 섬기노라 했지만, 직분만 받아놓고 주님 일을 소홀히 하고 사명 감당 못 하고 담임목사님을 힘들게 한 죄가 떠올라 눈물로 회개했다”며 “교회를 위해 충성하고 목자에게 순종하는 것이 직분자 역할임을 바로 알았고, 성도들을 위해 기도해 주시는 담임목사님을 만난 것이 엄청난 축복임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2. 김정훈 장로(장흥효성교회)
“세미나 첫날 ‘주님께 직분이라는 영원한 기업을 받았으니 교회 방해꾼 되지 말고 충성된 일꾼 되라’는 말씀을 듣고 교회 중직으로서 하나님이 원하시는 분량만큼 충성하지 못한 죄를 회개했다”며 “성회 기간에 자발적으로 충성하는 연세중앙교회 성도들을 보고 도전을 받았다. 교회의 ‘궂은일’을 다 하여 사람들이 ‘저 사람 장로야?’라고 할 만큼 낮은 자리에서 섬기겠다”며 각오를 전했다.


3. 현승한 안수집사(인천중앙침례교회)
 “자격 없는 자에게 직분을 맡겨주셨으므로 주님 일을 어떻게든 잘 감당해 보려고 직분자세미나에 참가했다”며 “석 달 전 안수집사로 임직해 보니 집사 시절보다 ‘주님 일’이 정말 ‘내 일’ 같고 ‘누군가 하겠지’가 아니라 ‘내가 할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복된 책임감을 주신 주님께 감사한다”고 밝게 웃었다.


4. 박은영 권사(포항하늘소망교회)
 “내 소견과 고집대로 충성한다고 한 것이 ‘죄’였고 ‘실패’였다는 사실을 깨달아 펑펑 울었다, 이제는 주님 뜻대로 하는 참된 충성을 하기 위해 기도할 작정”이라며 “직분자들에게 애타게 설교하는 윤석전 목사님의 설교를 듣고 ‘직분자들을 향해 애타시는 주님의 마음이 저렇구나’ 싶었고 앞으로 교회에 유익한 자가 되리라 깊이 다짐했다”고 힘주어 말했다.


5. 박용채 장로(안양동성교회)
 “10년 넘게 흰돌산수양관 직분자세미나에 매년 2번씩 참가하는 이유는 하나님의 책망을 들어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확실히 깨닫기 위해서다”며 “안일하던 신앙생활을 돌이켜 영혼의 때 복 받도록 직분을 잘 감당하겠다, 최근 교통사고를 크게 당했는데도 털끝 하나 안 다치게 지켜주신 하나님 은혜 감사해서 앞으로 죽도록 충성라리라 다짐했다”고 고백했다.


6. 조정희 권사(광주 성림교회)
“나 나름 열심히 충성한다고 했지만, 세미나에 와 보니 하나님께 합당치 못했던 지난날을 깨달아 회개했다”며 “교회 직분자들 끼리 속상할 때도 있는데, 이번에 은혜받으니 ‘내 감정 내려놓고 주님 일에 협력해야지’ ‘다른 직분자들을 통해 하나님이 하실 일을 기대하자’는 복된 생각을 품게 돼 감사했다”고 전했다.


7. 이용순 권사(천안은혜성교회)
“‘직분자라고 다 천국 갈 것으로 착각하지 마라’는 윤 목사님의 말이 참말로 맞다, 성경 말씀에 비춰보니 주님이 신뢰하고 기뻐하실 직분자로 살지 못했다”며 “앞으로 내 여건이 맞지 않더라도 주님 일을 우선하고 교회의 하인·사환·종·청지기로서 충성할 것”이라고 다짐을 밝혔다.



위 글은 교회신문 <638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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