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사랑으로 목회하길 소망”
지구촌 실천목회연구원 은혜나눔

등록날짜 [ 2021-11-25 11:36:32 ]

일본 목회자들 세미나 참석 후

사랑 없이 목회한 지난날 회개

130여 국 목회자들도 자국어로

생명의 말씀 들을 수 있어 감격




<사진설명> 일본 목회자들을 비롯해 전 세계 130여 국에서 목회자 수천 명이 줌으로 세미나 말씀을 들은 후 두 손을 번쩍 든 채 기도하고 있다. 연세중앙교회 통역실에서 일본어, 영어, 러시아어, 베트남어, Z국어 등을 송출하고 총 11개 언어로 설교 말씀을 통역한다.



지난 9월 6일(월)부터 화상회의 앱 ‘줌(Zoom)’으로 개강한 ‘양방향 지구촌 실천목회연구원 사모대학’ 가을 학기가 종강을 눈앞에 두고 전 세계 목회자를 대상으로 한 목회자세미나를 이어 가고 있다. 예수 생애를 재현하며 목회 잘하기를 열망해 한국 전역과 전 세계 130여 국에서 접속한 목회자 수천 명은 양방향 앱으로 전해지는 설교 말씀을 들으며 목회에 필요한 성령의 능력과 생명을 공급받았다.

지구촌 곳곳에 실천목회연구원 말씀이 전해진 결과, 세미나에 참가해 은혜받은 국내외 목회자 수천 명은 세미나를 한 차례 마칠 때마다 문자와 메일로 설교 말씀을 정리한 리포트를 비롯해 은혜받았다는 간증을 적어 보내 주고 있다. “예수 사랑으로 목회하고 싶다”고 열망하는 일본 목회자들의 세미나 참가 소감과 은혜 간증을 소개한다.



■사랑의 능력으로 목회하게 하소서

-마츠다이라 사토루 목사

(오사카부 리빙지저스교회)


지난 9월부터 윤석전 목사님을 통해 주님의 사랑의 메시지를 듣고 진심으로 회개하고 있다. 나는 사랑이 부족했다. 아니 예수님의 사랑이 없었다. 우리 교회가 부흥 안 되고, 내 목회에 능력 없는 것을 환경 탓, 남 탓, 나라 탓을 했다. 그러다 실목 세미나를 통해 나에게 예수님의 사랑이 없는 것이 원인임을 인정하고 고백하면서 주님 앞에 철저히 회개한 것이다.


이번 가을 학기 중에도 주님께 “주님의 사랑을 주세요. 제게 사랑을 주셔야 합니다. 주님 주신 사랑의 능력으로 수많은 일본의 영혼을 회개시켜 생명을 전하겠습니다”라고 기도했다. 또 “교회에 부흥을 일으키는 주님의 종이 되게 하옵소서. 무디, 웨슬레처럼 복음을 전하고 죽기까지 주님을 사랑한 자들처럼 능력 있게 목회하게 하소서. 이 부족한 종을 불쌍히 여겨 주세요”라고 겸손히 기도하고 있다.


윤석전 목사님과 연세중앙교회를 보면서 사랑이 곧 능력임을 바로 알았다. 사랑이 있는 곳에 사람이 살고 모여 든다. 사랑 안에는 복종이 있다. 목사인 내 영혼 사랑해 나부터 영적생활 잘하고 성도 영혼 사랑해 목회도 잘하기를 소망한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하나님과 사이의 관계 개선부터

- 마타무라 다이 목사

(미에현 푸른목장은혜교회)


실천목회연구원 세미나를 듣기 전 나는 하나님의 인격적인 사랑에 대해 아무런 감동도 충격도 없는 사람이었다.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신다는 것을 단지 문자, 지식, 이론으로만 생각했다. 그 탓에 늘 하나님을 향해 불평불만 하고 원망하는 마음이 있었다.


그러나 실목 세미나와 윤석전 목사님 설교 말씀을 들으면서 하나님의 아들이 죽어 주심으로, 나 같은 자를 구원해 주신 주님의 크신 사랑을 날마다 깊이깊이 경험하고 있다. 또 “하나님을 마음을 다해 목숨을 다해 사랑하라”고 명하신 주님의 마음도 바로 알았다. 하나님을 사랑할 때 거기에 기쁨과 행복이 있다는 것을 깨달은 것이다.


하나님을 사랑하자 사랑이 없어 모든 것이 짜증스럽고 귀찮게 느껴지던 목회도 완전히 달라졌다. 육신의 생각대로 그저 편하게 목회하던 지난날을 철저히 회개했고 성령과 하나님의 사랑으로 충만해 목회하기를 기도하고 있다. 목회 재건에 앞서 하나님과의 사이를 개선해야 했던 것이다. 실목을 통해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과 형통해져 감격스럽다.


이번 가을 학기 도중 윤 목사님께서 지구촌 목회자들에게 사랑 없음을 주님 심정으로 질책하시면서 눈물로 설교하셨는데 나도 눈물 없이는 들을 수 없었다. 나 자신을 목사라고 말만 했지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혈 인간이었음을 깊이 회개했다. 성도가 지옥 간다 해도 아무런 느낌이 없는 자였고, 성도를 방치하고 아무것도 하지 않던 자였다.


뒤늦게 하나님께 사랑을 구하고 있다. 아침에도 점심에도 저녁에도 기도하고 주님의 영적인 힘과 성령의 인도하심을 간절히 구하면서 사랑으로 목회하니 성도들로부터 사랑의 반응이 나타난다. 죄를 지적하고 회개케 하는 설교를 하니 성도들에게서 변화가 생긴다. 이 모든 것은 주님이 하신 일이다. 할렐루야.



■사랑할 마음 없는 것 회개

- 사치오 후지모토 목사

(미에현 욧카이치시공동체교회)


윤석전 목사님께서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성도를 사랑한 적이 있는가?”라고 하신 말씀을 들었을 때 큰 충격을 받았다. 내 목회를 돌아보니 성도를 마음 다해 사랑한다기보다는 그 외의 타산적인 생각들이 많았음을 깨닫고 너무나 부끄러워졌다.


이번 가을 학기 도중 윤석전 목사님께 들은 말씀들이 아직도 가슴을 울린다. “오늘날은 사랑이 말로 변해 버렸다. 순종도 믿음도 행동이 아니라 실체가 없는 말만으로 변질돼 버렸다.” 또 “성도를 사랑하는 것은 성도를 진심으로 사랑해 회개하도록 애타게 권면하고 귀신을 쫓아내고 치유를 위해 기도하는 것이다”, “성도를 진심으로 사랑한다면 예수님의 사랑의 역사를 재현하게 된다”는 말씀을 듣고 목회 방향을 바로잡았다. 목회할 능력은 사랑에서 나오는 것임도 확실히 알아 기도하고 있다.


교회가 부흥되지 않던 이유는 내 마음속에 사랑이 없었기 때문이고, 교회가 잘되지 않던 것도 내 안에 사랑이 부족했기 때문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성도 영혼을 뜨겁게 사랑할 수 있도록 계속 기도하겠다. 예수님에게 사랑을 받아 무제한의 사랑을 전하도록 계속 기도하겠다. 마가 다락방의 제자들처럼 ‘성령 충만’을 위해 강력하게 기도하겠다.


몸이 연약한 가운데서도 목숨 걸고 말씀 전해 주신 윤석전 목사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윤 목사님을 위해 계속 기도한다. 또 마음 다해 통역해 준 황은숙 자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고 있다. 풍성한 축복이 함께하기를 기원한다.



■멸망에서 벗어나도록 애타게 설교

-이이즈카 카즈요시 목사

(사이타마현 새생명가족교회)


하나님은 우리를 변함없이 사랑해 주시고, 아들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서 피 흘려 주시기까지 사랑해 주셨다. 예수 이름을 믿는 자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특권까지 주시며 사랑해 주신다. 그런데 나는 어떠한가. “하나님을 사랑하라”는 명령에 어떻게 반응하고 있는가. 하나님이 기뻐하실 만큼 내가 하나님을 사랑하고 있는 것일까.


이번 가을 학기 세미나에서 윤석전 목사님을 통해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는 하나님의 명령과 계명을 지킨다”며 “지키지 않으면 안 되는 율법이라서 억지로 지키는 것이 아니라, 사랑하는 분의 말씀이기 때문에 기꺼이 지키려 한다”는 말씀을 듣고 큰 감동을 받았다. 윤 목사님을 통해 은혜받은 대로 하나님 명령을 지키고 싶어 일상에서도 예수님을 의식하려고 애쓰기 시작했다. 예수님을 향한 생각과 마음이 흐트러지지 않도록 계속 기도하는 것이다. 뭔가에 열중하다 보면 하나님을 순간 잊어버릴 때도 있으나 깨닫는 즉시 회개한다. 또 목사로서 성도에게 죄가 무엇이고 죄의 결과가 얼마나 비참한 것인지 가르치고 회개하도록 설교하고 있다. “죄를 지적하지 않는 것은 진실한 사랑이 아니다”라는 세미나 말씀을 듣고 깨달은 바가 많고, 성경 말씀도 “꾸짖는 것이 숨은 사랑보다 낫다”(잠27:5)고 말하고 있기 때문이다. 죄의 결과는 영원한 죽음과 멸망이기 때문에 성도들이 죄짓지 않도록 구체적으로 가르쳐 주고 설교하려고 애쓴다. 예수님의 십자가 피의 공로가 헛되지 않도록, 한 사람이라도 더 많은 사람을 멸망에서 구원하도록 기도하고 목회하겠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사랑으로

-사지마 료 전도사

(후쿠이현 사바에교회)


주님이 윤석전 목사님을 통해 주신 세미나 말씀에 가슴이 찔리는 듯한 아픔을 느꼈다. 전도사이면서도 주님을 향한 사랑과 이웃을 향한 사랑이 결핍되어 있었다. 나 자신이 얼마나 죄 많은 자인지, 얼마나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진 모습이었는지 다시금 발견했다. 설교 말씀을 들은 후 새로워지기를 원해 통곡하며 기도하자 하나님의 사랑이 파도처럼 내게 밀려왔다.


다음 세대를 대상으로 하는 사역을 맡아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복음을 전하고 있다. 부임할 당시에는 교회에 아이가 한 명도 없었는데 5년째 되는 지금은 주일예배에 아이 약 20명이 참석한다.


그런데 최근 무언가 정체됨을 느끼며, 아이들에게 내 마음만큼 복음이 잘 전해지지 않는다는 것을 느꼈다. 담당한 자폐증 아이가 예배드리러 오지 않자 반쯤 포기하기도 했다. 그런데 지난 가을 학기 세미나에서 “주님이 일하실 것을 끝까지 믿으라”는 당부에 도전을 받고 회개했다. 주님 일을 위해 기도하면 주님께서 반드시 역사하시리라 믿고 기도했다.


그러자 교회에 오지 못하던 아이가 예배에 참석하게 되고 새가족 아이들도 교회에 등록하도록 주님께서 인도하셨다. 주님께서 내가 회개하기를 기다리고 계신 듯했다. 앞으로도 주님 말씀과 약속을 끝까지 인내하고 변함없이 믿으리라 마음먹었다. 예수님의 사랑을 내게 주시고 사랑으로 목회하도록 더 기도하게 하신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린다.



번역=황은숙(해외선교국 통번역실 일본어 팀장)



위 글은 교회신문 <725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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