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부부 집중기도성회- 해외 목회자(총회장) 은혜 나눔] “오직 성령으로 목회하겠습니다!”

등록날짜 [ 2025-09-02 22:15:59 ]

흰돌산수양관 목회자세미나에는 각국 기독교 단체를 대표해 그 나라의 영적 흐름을 주도하는 총회장급 목회자가 다수 참가한다. 2025 하계 목회자부부 집중기도성회에도 각 나라 교단장급 목회자들이 참가해 윤석전 목사의 성령 충만한 목회를 보고 도전받아 자신들도 성령으로 사역하겠다고 다짐했다.


<사진설명> ‘지구촌 목회자부부 집중기도성회’를 하루 앞둔 8월 24일(주일) 지구촌 목회자들이 연세중앙교회 예루살렘성전 강단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성회에 참가해 은혜받은 아프리카, 아메리카, 아시아, 유럽, 오세아니아 등 지구촌 목회자들을 통해 전 세계 오대양 육대주가 성령이 일하시는 생명의 현장으로 변화될 날을 기대한다.



주님의 기능 나타나는 몸 된 교회


윈스턴 목사(남아프리카공화국)

‘리바이벌 미니스트리’총회장


지난 2014년 윤석전 목사 초청 스와질란드(에스와티니) 성회에서 윤석전 목사님의 설교 말씀을 처음 들은 후부터 내 목회 사역이 성장하기 시작했다. 이후 2016년 남아공 성회 때도 큰 은혜를 받았고, 그 이후로 지금까지 10회 이상 흰돌산수양관에서 열리는 목회자세미나에 참가해 목회할 동력을 얻고 있다.


남아공에서 선교 사역을 감당하고 있는 한국인 선교사가 현지 목회자들이 흰돌산수양관 성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다리 역할을 해 주어 매회 큰 도움을 얻고 있다. 


특히 연세중앙교회에서 진행하는 ‘300명 기도용사’와 연중무휴 기도하는 성전을 보며 목회할 큰 영감을 얻었고, 본교회에도 기도용사를 모집하여 중보기도 사역을 시작했다. 이제 우리 성도뿐만 아니라, 남아공 ‘리바이벌 미니스트리’ 총회장으로서 다른 교회들과도 연계하여 중보기도 네트워크를 형성했다.


이러한 중보기도의 열정이 꾸준히 커진 덕분에 현재 누구든 와서 기도할 수 있는 3층 높이 기도센터를 건축하고 있고 올해 안에 완공할 예정이다. 주님께서 우리 교회를 영적으로 복되게 사용하셔서 기존에는 지교회가 8개였는데 22개로 늘어났다. 교회의 규모뿐만 아니라 성도 간의 영적인 교제와 서로 중보기도 하는 영적 친밀함도 부쩍 성장했다.


우리 교회는 복음 전도를 위해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구제 사역도 감당하고 있다. 고아와 과부, 소외된 이들과 수입을 얻지 못해서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주님의 심정으로 돕고 있는데, 단순히 육신의 필요만 채워 주는 게 아니라 복음을 전해 예수님을 믿도록 그들의 영혼까지 섬기고 있다. 교회의 외적인 성장뿐만 아니라 성도 간의 사랑과 섬김 그리고 지역 사회를 돌보는 내실도 만들어 가고 있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린다.



<사진설명> 남아프리카공화국 목회자들.




내 목회를 바꾼 흰돌산수양관 성회


엔리케 목사(에콰도르)

‘에콰도르 장로교단’ 총회장


지난 2020년 2월, 동계 목회자세미나에 참가하려고 사모함을 안고 한국에 왔으나, 코로나19 사태 탓에 바로 고국으로 돌아가야 했다. 몹시 아쉬웠지만 그 또한 하나님의 섭리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다행히 머지않아 ‘지구촌 실천목회연구원’에 화상회의 앱 ‘줌’으로 참가할 수 있다는 기쁜 소식을 들었다. 첫 시간부터 생명의 말씀 듣기를 사모하여 강의를 들었고, 매시간 강의 내용과 은혜받은 내용을 기록했다. 


특히, 매시간 최선을 다해 간증문을 작성했는데, 그 모든 기록이 지금도 나의 목회 사역에 귀한 자원으로 활용되고 있다.


지금도 지구촌 실천목회연구원 강의를 매주 듣고 있는데, 34년간 내 목회 사역은 윤석전 목사님을 만나기 전과 만난 후로 나뉜다. 성령 충만한 목사님의 가르침을 받은 후 내 삶이 먼저 변화되고, 강력한 기도를 체험하면서 목회 사역도 활짝 열리고 있다. 특히 “땅에 있는 지체를 죽이라 곧 음란과 부정과 사욕과 악한 정욕과 탐심이니 탐심은 우상 숭배니라”(골3:5) 말씀에 큰 충격을 받은 후 나의 사사로운 생활은 주님 앞에 다 내려놓고, 주님만 바라보고 주님이 주시는 말씀만 나의 삶과 목회에 채워가고 있다.


더욱이 우리 성도들에게 내가 이처럼 변화된 것을 진실하게 간증하니 성도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의 피로 구원받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진실하게 믿기 시작했다. 윤 목사님의 애타는 당부를 그대로 수용해 성도들에게 기도 훈련도 가르치고 있다.


현재 교단장으로서 에콰도르의 교회들을 돌아보고, 목회자들을 가르치는 사역을 감당하고 있다. 윤석전 목사님께 배운 대로 천국과 지옥의 복음, 절대적인 기도생활을 당부하고 있다. 20대 중반인 아들도 목회자의 길을 가고 있는데, 아들 역시 흰돌산수양관 목회자 성회에 참가해서 하나님이 쓰시는 목회자로 만들어지기를 바란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린다.


<사진설명> 성회에 참가해 기도하고 있는 엔리케 목사.




생명의 말씀을 아프리카 땅에


치부타 목사(잠비아)

‘새 생명을 주는 사역’ 교단장


2016년 남아공 성회에서 윤석전 목사님 설교 말씀을 처음 들었다. 그때 윤 목사님이 전해 주시는 말씀을 듣고 큰 은혜를 받아 진실하게 회개했다. 나의 기도생활부터 몰라보게 변화되었고, 내가 담임하는 교회뿐 아니라 돌보고 있던 여러 교회에도 기도할 것을 가르치기 시작했다. 교단장인 내가 목회자세미나에 참가해 변화되자 우리 교회와 내가 교육하는 교회들까지 변화되는 놀라운 역사가 일어난 것이다.


흰돌산수양관 목회자 성회에 참가한 후부터 우리 교회는 매주 토요일에 모여서 기도하고 있다. 이 기도 모임을 통해 교회가 눈에 띄게 성장했고, 지교회도 여러 곳에 세웠다. 무엇보다 목회자인 나부터 더 진실하게 성도 영혼을 사랑하게 되었다. 목회자가 성도를 지극히 사랑하면 성도도 목회자를 존경하고, 그 사랑의 관계 속에서 다른 이들의 영혼도 사랑하고 전도할 수 있다. 이러한 과정 속에서 교회가 건강하게 세워지고 있다. 할렐루야!


몇 년 전부터 잠비아에서 초교파 목회자 성회를 인도하고 있다. 올해 8월에만 네 군데에서 성회를 인도했는데, 흰돌산수양관 목회자세미나에서 배운 내용을 지역 목회자들에게 전파하고 있다. 올해는 잠비아 목회자뿐만 아니라 탄자니아와 말라위에서도 목회자들이 건너와 큰 은혜를 받았다. 


흰돌산수양관 목회자세미나를 통해 나와 잠비아 그리고 아프리카 교회들을 성장시키신 분은 오직 주님이시다. 주님께만 모든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성령으로 목회하자 능력 나타나


티모시 목사(파푸아뉴기니)

‘생명의 빛 국제교단’ 교단장



<사진설명> 파푸아뉴기니 목회자들. 가운데가 티모시 목사.


부흥사로서 파푸아뉴기니뿐만 아니라 전 세계를 다니면서 복음을 전하고 있다. 지난 2월 목회자세미나에서 윤석전 목사님의 설교 말씀을 처음 들은 후 사역의 방식을 완전히 바꾸었다.


먼저 기도생활이 변했다. 매일 새벽 4시부터 6시까지 기도한 후 하루 사역을 시작하고, 일정이 없는 날에는 오후에도 기도하는 일에 전념하고 있다. 기도 시간이 늘어나니 설교에도 변화가 생겼다. 예수 이름의 능력을 전하자 성도들이 병에서 자유해지는 역사가 일어나고 있다. 할렐루야!


파푸아뉴기니에서 내가 자라온 지역은 전기도 물도 들어오지 않을 뿐만 아니라 학교도 병원도 없어 매우 낙후되었다. 비록 눈에 보이는 것은 열악하지만 사람들이 복음을 받아들인다면 천국 소망을 얻고 큰 부흥이 일어날 것이라고 믿고 있다.


복음을 통한 교회의 성장을 나만 알고 있기 아까워서, 이번 세미나에는 동료 목사와 교회 장로도 같이 와서 큰 은혜를 받았다. 성회 기간에 윤 목사님은 “목회자는 가짜가 아닌 진짜가 되어야 한다”고 하셨다. 또 “항상 예수를 주는 목회자가 되어야 한다”라고 당부하셨다. 앞으로도 주님이 인정해 주시는 진실한 목회자로 사역하면서 내가 가진 예수를 전하는 설교를 할 것이다.


예수 믿는 부모님을 만난 덕분에 평생 예수님을 믿으며 살아왔다. 어려운 환경에서 살아왔지만 하나님께서 주위 사람들을 통해 나의 필요를 채워 주셨다. 지난 성회와 이번 성회에 올 수 있는 모든 물질과 환경도 주님께서 마련해 주셨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린다.



/인터뷰·정리 박채원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915호> 기사입니다.


    아이디 로그인

    아이디 회원가입을 하시겠습니까?
    회원가입 바로가기

    아이디/비번 찾기

    소셜 로그인

    연세광장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