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선 사모의 교사세미나(2) 희생을 감수할 수 있는 교사가 되라

등록날짜 [ 2010-01-25 13:34:16 ]

하나님 방식으로 철저하게 양육하고 순종하면
교사와 학생 모두 삶의 변화 체험할 수 있어

하나님은 교사로 쓰시려고 여러분을 부르셨고 사명감을 갖게 하셨습니다. 앞으로 여러분은 교사로서 어린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서 희생을 감수하며 그들을 품고 섬기게 될 것입니다. 교사가 믿음을 갖고 기도하며 학생들을 섬긴 만큼이 교사 자신의 열매가 됩니다.

주님을 닮은 교사가 되라
무엇보다도 학생들을 잘 가르치려면 교사가 주님을 닮아야 합니다. 아무리 입으로 좋은 교훈을 말한다 할지라도, 교사의 언어와 행동이 주님을 닮지 않는다면 학생들에게 영향을 줄 수가 없습니다. 만약 가르친 학생이 이 시대의 교회를 이끌어 가는 하나님의 종이 되거나 세상에서 그리스도의 빛을 발하여 부패와 부조리를 정화시킬 수 있는 능력 있는 사람으로 배출된다면, 얼마나 가르친 자에게 큰 보람이 되겠습니까?
교사는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 안에서 사랑을 받았고 주님이 계획하신 뜻에 따라 부름을 받았기 때문에 하나님의 마음에 맞는 사역자로서 맡은 사명을 충실하게 감당해야 합니다. 그러나 학생들을 양육하며 때로는 교사의 기대에 미치지 못해 아쉬움을 느낄 때도 많을 것입니다. 그러나 학생들의 그런 모습이 교사의 모습임을 발견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교사를 보실 때도 마찬가지로 그런 부족한 모습입니다
우리의 행위로는 절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고 인정을 받을 수도 없습니다. 오직 믿음으로 하나님의 절대적인 말씀을 인격적으로 받아들이고 인정할 때에 우리의 삶에 변화가 오기 시작합니다. 이런 삶의 변화를 통해서 주님의 몸이 온전히 드러나고 또 지체의 역할을 잘 감당하게 됩니다.

협력함으로 교사의 사명 감당하라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교사가 되기 위해서는 먼저 교사 간에 서로 하나 되어야 합니다. 주님의 지체로서 그 지체가 온전히 보전될 때에 주님의 온전한 몸을 드러낼 수 있고, 하나님께서 기대하시는 일들을 수행할 수가 있습니다. 사람의 노력으로는 연합이 잘 되지 않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로만 통일할 수 있습니다.
통일은 연합을 말합니다. 교사는 하나님이 기대하시는 어느 곳에 가든지 연합을 이룰 수 있는 훈련된 사람이어야 합니다. 내가 있는 곳의 모든 불협화음을 해소하고 하나 될 수 있는 화평케 하는 자가 될 때에 하나님은 기뻐하십니다. 주님의 몸을 세워가는 일에 협력자가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멸망하는 영혼을 땅 끝까지 구원하기를 원하십니다. 한 사람도 낙오자가 없기를 바라십니다. 교사가 공동체 안에서 협력함으로 말미암아 겸손하게 사명을 감당한다면 교사의 인생도 성공하게 됩니다.

교사의 인생이 성공되도록 노력하라
모든 만물에는 하나님의 뜻이 담겨 있고 모든 소리에는 하나님의 음성이 있다고 했습니다. 교사는   순수한 어린 아이들을 통해서도 하나님의 메시지가 전달된다는 것을 늘 기억하며 아이들을 잘 보살펴야 합니다. 학생들에게 좋은 영향력을 주어서 교사의 마음에 기쁨이 되어야 합니다.
학생의 성공만 생각하지 말고, 먼저는 교사 자신의 인생이 성공하도록 하나님 앞에 자신을 온전히 내어놓고 그분의 철저한 양육과 지도를 받으며 순종해야 교사의 삶도 변화되기 시작합니다.
중요한 것은 생각의 문제입니다. 영의 생각은 생명이고, 육신의 생각은 사망입니다. 모든 인생은 다 평안하기를 원합니다. 그러나 그 평안은 예수 밖에서는 절대로 얻을 수 없습니다. 세상이 주는 기쁨은 일시적입니다. 오히려 시간이 지나고 나면 더 허전하고 더 곤고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주시는 생명 안에 있는 평안함은 영원합니다.
우리는 예수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평안을 이룰 수 있습니다. 주님의 십자가는 바로 나의 육신으로 저질러 놓은 모든 죄를 청산한 십자가이기에 은혜가 됩니다. 항상 죄에 대해서는 내가 죽은 자가 되어야 합니다.

어떤 희생도 감수하고자 하는 결단이 필요
교사가 가지고 있는 지식과 경험은 매우 중요합니다. 그러나 그것만으로는 학생들을 변화시킬 수 없습니다. 지식과 경험이 어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수단은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학생들을 하나님이 기대하시는 사람으로 양육하기 위해서는 모든 자원이 하나님으로부터 나와야 합니다.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을 가지고 학생들을 교육할 때 그들이 성장하면서 지혜가 자라게 되고, 하나님이 보실 때나 사람이 볼 때나 사랑스러운 학생들로 양육될 수가 있습니다.
교사로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일에 어떤 희생도 감수하고자 하는 결단을 내렸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해서 맡겨주신 학생들을 양육하는 데에 헌신하고자 한다면, 먼저 그 헌신이 헛되지 않도록 자신을 잘 점검해야 합니다. 그들에게 영향력을 끼칠 수 있으려면, 그들에게 먼저 인정을 받고 신뢰를 받을 수 있는 교사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교사가 하나님의 뜻을 따라 새롭게 결단한다면 인생은 달라집니다. 교사의 인생이 달라질 때 맡은 학생들이 교회에서는 하나님을 뜨겁게 사랑하여 하나님 앞에 영광을 돌리고, 학교에서는 모든 급우와의 관계에서 모범이 되어서 머리가 될 것입니다. 예수님은 선생님이십니다. 우리에게 최고의 모델이 되십니다. 그분은 말씀만으로 하신 것이 아니라 생애를 통해서 가르쳐 주셨습니다. 교사는 늘 성령 충만하여 학생들에게 예수를 가르치고, 그들을 통하여 하나님의 일이 성취되도록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위 글은 교회신문 <176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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