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나] 말씀에 대한 순종이 생명이요, 축복이다
김종선 사모의 청년에게 보내는 메시지 (3)

등록날짜 [ 2010-05-24 09:03:24 ]

순종만이 영혼의 때에 ‘최고의 영광’ 누릴 자격돼
한순간도 방심치 말고 자신을 죄로부터 격리해야

하나님께서는 모세가 80세가 되었을 때 그를 불러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라고 명령하셨습니다. 그때 모세가 자신은 연약한 자라 할 수 없다고 말할 때, 하나님께서는 그에게 “내가 너와 함께 있으리라”고 말씀하시고(출3:12) 그와 함께하는 여러 가지 증거를 보여주셨습니다(출4:1~9). 모세는 하나님을 의지하여 바로에게 나아가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이끌어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면 하나님께서는 그의 삶이 승리하도록 안내하시고 이끌어주십니다. 하지만 우리가 인간적인 지식과 경험으로 볼 때 아무리 분명하게 보이는 것을 추구할지라도, 하나님 말씀을 의지하는 것이 아니면 그 일은 실패이며 스스로 속는 것입니다.

언제나 우리의 삶을 승리로
하나님의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 하나님 말씀을 의지하여 그 말씀에 순종만 한다면,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의 삶을, 우리의 장래를 승리로 이끌어주십니다. 모세의 순종을 통해 이스라엘 백성이 출애굽하게 되었으며, 수많은 이적을 통해서 하나님을 의지하는 백성으로 바뀌었으며, 하나님이 준비한 가나안 땅으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여호수아도 하나님께서 “요단강을 밟아라”고 하신 말씀에 의지하여 발을 내디뎠을 때에 요단강이 갈라졌고, “여리고 성을 돌아라”고 하신 말씀에 순종하였을 때 여리고 성이 와르르 무너지는 이적을 체험하였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말씀은 생명이요, 권세요, 말씀대로 되는 실제를 경험하게 합니다.

그러나 아무리 하나님 말씀대로 사는 사람일지라도 순간의 실수로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면 자신을 비참하게 만들고 맙니다. 다윗왕은 하나님 앞에 매우 신실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그가 우리야의 아내를 범하는 죄를 범하였기에 그 죗값의 결과로 하나님의 성전 짓기를 그토록 소원하였지만 그에게는 성전을 짓는 신령한 복이 허락되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어느 한순간이라도 방심하지 말고 하나님 말씀에 절대 순종함으로 말미암아 우리를 무너뜨리고 파괴하려고 호시탐탐 노리는 마귀의 일에 동의하지 말고 대적해서 자기 자신이 죄에 드려지지 않도록 죄로부터 스스로 격리해야 합니다.

예수님은 육신을 입고 이 땅에 오셔서 인류의 죄를 대속하시고 인류의 구세주가 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순간순간 죄를 범한다 할지라도 우리의 죄를 자백하면 예수의 피 공로로 우리의 죄를 깨끗게 해 주십니다. 그러니 우리가 얼마나 복된 사람들입니까? 우리가 순간순간 육신의 소욕을 따라 죄의 종이 되지만, 그럴 때마다 예수의 피 공로에 의지하여 하나님 앞에 통회자복하며 철저히 돌이킨다면, 하나님은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의 죄를 이미 예수의 피로 덮어 보이지 않게 하심으로 우리는 항상 주님과 신령한 교제 가운데 하나 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내 안에 모셔라
하나님 말씀에 대한 순종은 승리요, 축복입니다. 하나님 말씀이 우리의 생각 속에서 기억나는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살길로 인도하고 계신 증거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들이는 것은 하나님을 내 안에 모시는 것입니다. 또한 내 삶에 하나님을 개입시키는 것입니다.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는 자만이 영혼의 때에 우리 주님과 더불어 최고의 영광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 기도하는 사람이며, 영혼의 때를 준비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우리의 영혼에 무관심하지 않고 이기고 여기까지 승리했습니다. 우리는 무엇보다도 사모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영접해 받아들여야 합니다. 그럴 때 우리는 영적생활을 할 수 있고, 우리의 삶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고, 우리의 영혼의 때에 최상의 가치 있는 영광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영적생활은 주님을 따라가는 것입니다. 주님을 따라가려면 “자신을 부인하라”고 했습니다. 우리의 육신을 철저하게 부인하는 방법은, 우리의 생각이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해서 받아들이고, 내 삶 속에 그 말씀을 계속 적용시키는 것입니다. 그럴 때 우리는 마귀의 일을 넉넉히 이기고 승리할 수 있습니다.

하늘나라를 침노하기 위해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핏값을 지불하고 죄와 멸망에서 구원해 주신 예수 안에서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고 하늘나라를 소유한 사람들입니다. 하늘나라를 내 것으로 누리고 날마다 침노하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우리 육신을 부인해야 합니다. 주님과 같이 주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서는 십자가를 져야 합니다. 영적인 요구는 때때로 육신의 고난과 고통을 요구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주님으로 산다면 그 고난을 기쁨으로 받아들이고 감당해야 됩니다. 이런 자들이 십자가를 질 수 있고 순교자적인 믿음으로 자신의 목숨도 아끼지 않고 내놓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영적생활 할 때에는 핍박도, 환란도, 시험도 넉넉히 이기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영을 위한 생각은 항상 우리를 승리로 이끌지만, 육을 위한 생각은 우리를 망하게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는 일, 그 말씀 앞에 순종하는 일, 그것은 바로 하나님을 내 안에 모시어 그 하나님으로 나를 압도하고 나를 이끄시게 하는 일입니다.  <계속>

위 글은 교회신문 <194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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