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나] 하나님의 말씀을 최고의 가치로
김종선 사모의 청년에게 보내는 메시지 (4)

등록날짜 [ 2010-06-07 07:35:44 ]

육신의 생각을 이기는 의(義)의 병기되어
생명이 풍성한 영적생활로 영위해 나가자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삶에 적용하고 그 말씀으로 의(義)의 열매를 맺도록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내 생각을,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들일 수 있는 그릇으로 만들 때 내 육신을 넉넉히 굴복시킬 수 있습니다. 생각에 따라 몸이 이끌리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하나님의 생각에 이끌리면 의의 병기가 되고, 육신의 생각에 이끌리면 불의의 병기가 되는 것입니다.

말씀에 순종하여 하나님의 의를 이루라
하나님의 말씀은 모두 의(義)로운 말씀입니다. 그 말씀에 순종할 때 우리는 하나님의 의를 이룰 수 있고,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책임져 주십니다.

세상에서도 정신을 빼앗기면 큰일 난다고 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술 마시는 일에, 어떤 사람들은 TV 시청에, 어떤 사람들은 컴퓨터 게임이나 인터넷에 정신을 완전히 빼놓고 빠져듭니다. 또한 그리스도인들도 영혼의 때에 얻을 신령한 기업을 위해 노력하지 않고, 세상의 현란한 문화에, 풍습에 정신을 다 빼앗기고 하나님과 원수 된 자리에서 비참한 삶을 사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이런 어리석음에서 완전히 벗어나야 합니다. 오직 하나님의 말씀에 입각한 삶, 그 말씀에 순종하는 삶, 그 말씀을 묵상하고 지지하며 그 말씀을 내게 이루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내 생각을 하나님 말씀으로 채우라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최고의 가치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또 그 말씀을 절대시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빛이요, 진리요, 생명입니다. 우리의 생각도 빛으로 꽉 차 있어야 하고, 진리로 꽉 차 있어야 하고, 생명으로 꽉 차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사망이 건드리지 못하고 거짓이 틈타지 못하고, 어둠이 우리를 속이지 못하게 해야 합니다. 우리에게서는 생명만 나오도록, 진리만 나오도록, 하나님의 의만 나오도록 우리 생각을 하나님 말씀으로 채워야 합니다. 내 안에 하나님의 말씀이 채워지면 어떤 악한 마귀의 속임수가 들어온다 할지라도 우리는 넉넉히 막아낼 수 있습니다.

우리의 생각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채우면 하나님의 의(義)가 나옵니다. 하나님의 선(善)이 나옵니다. 또 사랑을 실천하게 됩니다. 그러나 우리의 생각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채우지 못하면 거기서 나오는 것은 불의요, 죄요, 악독입니다.

하나님 말씀이 채워지면 그 생각을 통하여 어떤 악한 세력이라도, 육신의 소욕이라도 넉넉히 이길 수 있으니, 하나님 말씀의 승리는 바로 우리 인생의 승리가 되는 것입니다. 넘치도록 사모하는 마음으로 끊임없이 하나님의 말씀을 상고하고 묵상하며 그 말씀을 내 삶에 적용하여 말씀에 길드는 것이 바로 영적생활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우리 생각에 채운다는 것은 하나님의 절대적인 지배를 받는다는 것을 말합니다. 성령 충만함을 말하는 것입니다. 오직 성령 충만함으로 자유도, 생명도, 축복도, 승리도, 영혼의 때의 신령한 부유도 만들어 가시기를 원합니다.

말씀을 받을 거룩한 그릇이 되라
교회에 올 때 받은 은혜 감사해서, 혹은 생명을 풍성히 얻기 위해서가 아니라 이성 문제나 혹 다른 유익을 도모하기 위해 온다면, 그는 불행한 자요, 자신을 죄의 굴혈(掘穴)로 만드는 자입니다.

우리가 교회에 나오는 것은 하나님께서 준비하신 신령한 것들로 우리를 새롭게 하고, 우리에게 생명을 얻게 하고, 주님 오시는 그날에 들림 받는 준비를 완료하도록 하나님께서 우리를 초청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마땅히 예배할 때에 거룩한 그릇이 되어 그 말씀을 받도록 회개와, 사모함과, 응답에 대한 강청함이 하나님 앞에 상달되어야 합니다.

그런데 참으로 안타까운 것은 육신을 좇는 일, 죄를 범하는 일, 육신의 종이 되는 일은 싫증 내지 않고 너무나 즐거워합니다. 그러나 말씀을 따라 영적생활하는 일에는 부담을 느끼고 싫증을 냅니다. 영혼이 잘되는 일은 육신이 거부하기 때문입니다. 모든 인생이 죄에 매여서 사망의 종노릇 할 때 하나님은 그 사망에서 우리를 놓아주시려고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에게 육신을 입혀 이 땅에 보내주셨습니다. 그러니 우리는 자신의 생각을 하나님께 내어드려 하나님 말씀이 장악하시도록, 하나님 말씀이 주관하고 나를 이끄시도록 해야 합니다.

삶을 하나님께 맡겨라
악한 마귀의 생각과 육신의 요구가 우리의 생각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철저하게 하나님의 말씀으로 채우는 일을 즐거움으로 해야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 말씀을 즐거워하여 주야(晝夜)로 묵상하는 자에게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와 같이 시절을 좇아 과실을 맺으며 그 행사가 다 형통하다고 했습니다(시1:1-3).

열매를 통하여 그 사람을 안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죄라는 열매를 맺는 사람은 죄의 종이고,   하나님의 의의 열매를 내는 사람은 하나님의 종입니다. 하나님 말씀을 우리 생각 속에 채우면 그 말씀이 빛이 되어서 한순간 실수하더라도 뜨거운 통회자복을 통해서 돌이키며, 항상 하나님과 신령한 교제 속에 하나님이 주시는 사랑으로 살아가게 됩니다.

우리는 말씀을 하나님으로 인정하고 대접하여서 우리 생각 속에 끝없이 육신의 생각을 가지고 들어오는 악한 역사를 막아야 합니다. 우리는 할 수 없지만 우리의 삶을 하나님께 전적으로 신뢰하고 의지하고 맡긴다면 하나님은 책임져 주실 것입니다. <계속>

위 글은 교회신문 <195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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