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적 기도생활(56)] 은사는 교회의 덕을 위해

등록날짜 [ 2022-05-19 16:44:24 ]

악한 역사에 속지 않으려면

하나님 말씀으로 분별하고

항상 기도하며 깨어 있어야

성령께서 주신 귀한 은사는

교회의 덕을 위해 사용해야


하나님이 우리에게 왜 말씀을 주셨습니까? 영을 분별할 수 있는 능력으로, 옳고 그름을 깨닫게 하는 힘으로, 무엇이 옳은지 그른지를 판단하는 기준으로 주셨습니다.


마치 사단이 기도에 응답할 자인 것처럼 내 안에 들어와서 지배하기 시작하면, 그것이 성령의 역사인 줄 알고 평생 동안 속으며 쫓아다니다가 결국에는 지옥으로 끌려가고 맙니다. 이 얼마나 두렵고 떨리는 일입니까? 그러므로 기도할 때는 하나님을 정확하게 붙들고 마귀가 틈타지 못하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속지 않으려면 깨어 기도해야

기도를 많이 하는 교회에서는 이런 실수가 없습니다. 설교 말씀을 듣고 하나님 말씀을 깨달아 즉시 돌아오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기도하지 않아서 그런 영적인 분별력이 없으면 점치는 귀신들의 역사가 일어나도 잘 알지 못합니다. 아무나 머리에 손 얹고 기도해 주면서 교회 질서를 흐려 놓기 시작하면 걷잡을 수 없습니다. 그런 일이 없도록 기도로써 악한 영의 역사를 막아야 합니다.


과거에 삼각산에는 기도를 좀 한다는 사람들이 많이 모였는데 그곳에 가 보면 스스로 하나님이라는 사람이 얼마나 많았는지 모릅니다. 그런 사람들은 모두 가르치려고만 들지 배우려는 사람은 없습니다.


또 그곳에는 터줏대감이 많았습니다. 흔들바위 터줏대감, 형제바위 터줏대감, 주여바위 터줏대감, 능력바위 터줏대감, 사자바위 터줏대감 등 바위마다 터줏대감이 있었습니다. 이들 또한 다 자기 믿음이 제일이라고 합니다.


그곳을 지나가다가 와 보라고 해서 가면 전부 다 손을 얹고 기도해 주려고 하니, 혹시나 하고 갔다가 기도 받고는 그 사람과 똑같은 악한 영이 들어가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은사를 받은 줄 알지만 점치는 귀신에 장악당한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우리는 이런 일을 겪지 않도록 하나님 말씀과 강단에서 선포되는 주의 사자의 설교 말씀을 듣고 항상 기도하며 깨어 있어야 합니다.


은혜받은 지 얼마 되지 않은 사람이 돌아다니면서 기도해 주는 것도 위험한 일입니다. 언제나 목사의 허락하에 교회에서 은사를 사용하라며 성경은 말하고 있습니다. “예언하는 자들의 영이 예언하는 자들에게 제재를 받나니”(고전14:32)라는 말씀은 예언 은사를 받은 자는 강단에서 예언하는 주의 사자의 지도를 받아야 한다는 뜻입니다.


또 성경은 “방언을 말하는 자는 자기의 덕을 세우고 예언하는 자는 교회의 덕을 세우나니”(고전14:4)라고 말했으므로, 방언은 어디서든지 해도 좋지만 예언 은사는 전부 교회 안에서 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계속 강조하지만, 은사는 교회의 덕을 위해서만 사용해야 합니다.


성경에서 당부하고 있는 것과 달리 교회 밖으로 나가겠다는 것 자체가 벌써 하나님의 눈을 피해 보겠다는 어리석음이며, 자기를 간섭하는 목사의 눈을 피해 보겠다는 의도입니다. 목사의 간섭을 벗어나 마치 점쟁이가 점포를 차리듯 장소를 마련하는 사람들이 있고 또 거기에 속아 돈을 바치는 우매한 사람들이 있으니 참으로 안타까운 일입니다.


이런 일은 초신자보다 나름 오래 신앙생활 했다는 신자들에게서 더 많이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이렇게 우상숭배 하는 것처럼 잘못된 곳에 예물을 드리는 자가 있다면 괴로움이 더하기 전에 속히 회개해야 합니다. 하나님 말씀은 천지가 없어져도 일점일획도 변함없이 이루어지니(마 5:18) 통곡하고 회개하여 자신과 자녀들에게 이어지는 괴로움을 중단시켜야 합니다.


“다른 신에게 예물을 드리는 자는 괴로움이 더할 것이라 나는 저희가 드리는 피의 전제를 드리지 아니하며 내 입술로 그 이름도 부르지 아니하리로다”(시16:4).



위 글은 교회신문 <749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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