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말씀] 거기서 야곱에게 축복한지라

등록날짜 [ 2023-06-26 10:05:05 ]

야곱은 절박하게 복 받길 간구하고

목숨을 건지는 응답을 받고 나서야

세상에서 누리는 부유가 헛것이요

영적 부유가 진정한 축복임을 알아


전능하신 하나님께 기도해 불가능을

해결받는 영적 부유가 큰 축복이니

모든 불가능을 가능케 하시는 구주

예수 이름을 확실한 믿음으로 가져야



창세기 32장 24~30절


야곱은 홀로 남았더니 어떤 사람이 날이 새도록 야곱과 씨름하다가 그 사람이 자기가 야곱을 이기지 못함을 보고 야곱의 환도뼈를 치매 야곱의 환도뼈가 그 사람과 씨름할 때에 위골되었더라 그 사람이 가로되 날이 새려 하니 나로 가게 하라 야곱이 가로되 당신이 내게 축복하지 아니하면 가게 하지 아니하겠나이다 그 사람이 그에게 이르되 네 이름이 무엇이냐 그가 가로되 야곱이니이다 그 사람이 가로되 네 이름을 다시는 야곱이라 부를 것이 아니요 이스라엘이라 부를 것이니 이는 네가 하나님과 사람으로 더불어 겨루어 이기었음이니라 야곱이 청하여 가로되 당신의 이름을 고하소서 그 사람이 가로되 어찌 내 이름을 묻느냐 하고 거기서 야곱에게 축복한지라 그러므로 야곱이 그곳 이름을 브니엘이라 하였으니 그가 이르기를 내가 하나님과 대면하여 보았으나 내 생명이 보전되었다 함이더라



하나님은 천지 만물을 창조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자신이 창조한 것들을 인류에게 주시며 복이라 선포하셨고, 인간은 하나님께서 주신 복을 제한 없이 사모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피조계의 복이란 인간의 지성적 인격으로 지배할 권리로 소유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인간은 복을 소유하려고 자신의 생애를 다 바쳐 땀 흘려 수고합니다.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 하나님이 가라사대 내가 온 지면의 씨 맺는 모든 채소와 씨 가진 열매 맺는 모든 나무를 너희에게 주노니 너희 식물이 되리라”(창1:28~29).


“네가 얼굴에 땀이 흘러야 식물을 먹고 필경은 흙으로 돌아가리니 그 속에서 네가 취함을 입었음이라 너는 흙이니 흙으로 돌아갈 것이니라 하시니라”(창3:19).


그러나 이와 같이 육신이 누리는 복은 영적 요소가 어디에도 없는 복이며 마귀 사단 귀신이 죄를 짓게 하는 향락과 쾌락의 자원이 되게 하는 것입니다. 오직 가득한 욕심으로 최후의 날에 멸망할 뿐입니다. 노아의 홍수 때도 그러했고 소돔과 고모라 때도 그러했습니다.


“옛 세상을 용서치 아니하시고 오직 의를 전파하는 노아와 그 일곱 식구를 보존하시고 경건치 아니한 자들의 세상에 홍수를 내리셨으며 소돔과 고모라 성을 멸망하기로 정하여 재가 되게 하사 후세에 경건치 아니할 자들에게 본을 삼으셨으며 무법한 자의 음란한 행실을 인하여 고통하는 의로운 롯을 건지셨으니”(벧후2:5~7).


그러므로 영적 요소가 전혀 없는 복, 육신의 끝없는 욕심으로 밤낮 가지려 하는 세상의 돈, 명예, 권세와 같은 복은 육신으로 생각할 때는 대단한 복 같으나 최후에 남는 것은 멸망뿐이라고 예수님께서는 말씀하셨습니다.


“한 부자가 있어 자색 옷과 고운 베옷을 입고 날마다 호화로이 연락하는데 나사로라 이름한 한 거지가 헌데를 앓으며 그 부자의 대문에 누워 부자의 상에서 떨어지는 것으로 배불리려 하매 심지어 개들이 와서 그 헌데를 핥더라 이에 그 거지가 죽어 천사들에게 받들려 아브라함의 품에 들어가고 부자도 죽어 장사되매 저가 음부에서 고통 중에 눈을 들어 멀리 아브라함과 그의 품에 있는 나사로를 보고 불러 가로되 아버지 아브라함이여 나를 긍휼히 여기사 나사로를 보내어 그 손가락 끝에 물을 찍어 내 혀를 서늘하게 하소서 내가 이 불꽃 가운데서 고민하나이다”(눅16:19~24).


세상이 그토록 열망하는 물질의 복이란 천국에 가지 못하는 자들도 얼마든지 누릴 수 있는, 마귀역사가 끝없이 유혹하는 세상의 조건인 것입니다.


“또 비유로 저희에게 일러 가라사대 한 부자가 그 밭에 소출이 풍성하매 심중에 생각하여 가로되 내가 곡식 쌓아둘 곳이 없으니 어찌할꼬 하고 또 가로되 내가 이렇게 하리라 내 곡간을 헐고 더 크게 짓고 내 모든 곡식과 물건을 거기 쌓아두리라 또 내가 내 영혼에게 이르되 영혼아 여러 해 쓸 물건을 많이 쌓아두었으니 평안히 쉬고 먹고 마시고 즐거워하자 하리라 하되 하나님은 이르시되 어리석은 자여 오늘 밤에 네 영혼을 도로 찾으리니 그러면 네 예비한 것이 뉘 것이 되겠느냐 하셨으니 자기를 위하여 재물을 쌓아두고 하나님께 대하여 부요치 못한 자가 이와 같으니라”(눅12:16~21).


영적인 부유가 영원히 큰 축복

본문의 야곱은 육신이 열망하는 큰 복을 가지고도 형 에서의 분노 앞에 죽음이 두려워 몸부림쳤습니다(창32~33장). 야곱은 죽음을 앞두고서야 진정한 축복을 열망하였으니 자기 목숨을 능히 구원하실 이에게 환도뼈가 위골이 될 때까지 진정한 축복을 요구했습니다. 야곱은 절박한 기도 응답으로 자기 목숨을 구하고 나서야 진정한 축복이 무엇인지를 깨달았습니다. 누구든지 절박한 기도로 얻는 기도 응답의 축복은 하나님의 전능하신 도움을 얻어 내는 최상의 영적인 기업이요 부유인 것입니다. 이와 같은 축복은 누구나 사모하는 이가 기도로 얻어 내는 약속이요 권리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온 천하 영광을 얻는 것보다 기도로 능히 불가능을 소멸할 수 있는 영적인 부유가 영원히 큰 축복임을 알아야 합니다. 물질의 부유와 건강한 육체를 가지고도 기도하지 않는 자에게는 돈, 명예, 권세와 같은 세상의 복이 잠시 있다 할지라도 하나님을 일하시게 하는 영적인 부유는 전혀 없는 것입니다.


부자와 나사로를 생각해 보십시오. 누가 더 영적으로 부유한 사람이었는지 말입니다. 그러므로 어떤 유명하고 권세 있는 자의 이름을 갖는 것보다 언제든지 불가능을 가능케 하는 예수의 이름을 확실한 믿음으로 가져야 합니다.


“너희가 내 이름으로 무엇을 구하든지 내가 시행하리니 이는 아버지로 하여금 아들을 인하여 영광을 얻으시게 하려 함이라 내 이름으로 무엇이든지 내게 구하면 내가 시행하리라”(요14:13~14).


“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곧 저희가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새 방언을 말하며 뱀을 집으며 무슨 독을 마실찌라도 해를 받지 아니하며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즉 나으리라 하시더라”(막16:17~18).


천지간에 도무지 해결할 수 없는 죄와 사망과 처절한 지옥 형벌은 저주의 나무 십자가에서 피 흘리신 구세주 예수의 이름으로만 능히 해결할 수 있는 것입니다.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니라”(마1:21).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 하였느니라”(행2:21).


“저에 대하여 모든 선지자도 증거하되 저를 믿는 사람들이 다 그 이름을 힘입어 죄 사함을 받는다 하였느니라”(행10:43).


그리고 예수의 이름만이 우리 육체가 마감되는 그 시간부터 저 천국에서 영원히 살게 하는 구원의 이름, 생명의 이름인 것입니다.


사랑하는 예수가족이여, 지금 노아의 홍수 때와 같이, 소돔과 고모라 때와 같이 종말론적 상황 속에서 살고 있음을 잊지 맙시다. 이 세상은 소망이 없는 곳임을 알아야 합니다.


“그러나 주의 날이 도적 같이 오리니 그날에는 하늘이 큰소리로 떠나가고 체질이 뜨거운 불에 풀어지고 땅과 그중에 있는 모든 일이 드러나리로다 이 모든 것이 이렇게 풀어지리니 너희가 어떠한 사람이 되어야 마땅하뇨 거룩한 행실과 경건함으로 하나님의 날이 임하기를 바라보고 간절히 사모하라 그날에 하늘이 불에 타서 풀어지고 체질이 뜨거운 불에 녹아지려니와 우리는 그의 약속대로 의의 거하는바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보도다”(벧후3:10~13).


그러므로 오직 야곱과 같이 예수 그리스도를 자기 기업으로 삼아 쉬지 말고 기도하되 열심을 품어 구하고 또 구하여 최후의 날에 내 영혼을 능히 구원하실 예수로 살려 작정합시다.


“야곱아 너를 창조하신 여호와께서 이제 말씀하시느니라 이스라엘아 너를 조성하신 자가 이제 말씀하시느니라 너는 두려워 말라 내가 너를 구속하였고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내 것이라 네가 물 가운데로 지날 때에 내가 함께할 것이라 강을 건널 때에 물이 너를 침몰치 못할 것이며 네가 불 가운데로 행할 때에 타지도 아니할 것이요 불꽃이 너를 사르지도 못하리니 대저 나는 여호와 네 하나님이요 이스라엘의 거룩한 자요 네 구원자임이라 내가 애굽을 너의 속량물로, 구스와 스바를 너의 대신으로 주었노라”(사43:1~3).


“할렐루야 내 영혼아 여호와를 찬양하라 나의 생전에 여호와를 찬양하며 나의 평생에 내 하나님을 찬송하리로다 방백들을 의지하지 말며 도울 힘이 없는 인생도 의지하지 말찌니 그 호흡이 끊어지면 흙으로 돌아가서 당일에 그 도모가 소멸하리로다 야곱의 하나님으로 자기 도움을 삼으며 여호와 자기 하나님에게 그 소망을 두는 자는 복이 있도다”(시146:1~5).



위 글은 교회신문 <804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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