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말씀] 성령 충만으로 살라

등록날짜 [ 2009-05-26 16:39:41 ]

세월을 아껴 방탕하지 않는 삶을 사는 비결은 성령의 감화와 감동대로 사는 것


에베소서 5장 15-21절
그런즉 너희가 어떻게 행할 것을 자세히 주의하여 지혜 없는 자같이 말고 오직 지혜 있는 자같이 하여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 그러므로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고 오직 주의 뜻이 무엇인가 이해하라 술 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의 충만을 받으라 시와 찬미와 신령한 노래들로 서로 화답하며 너희의 마음으로 주께 노래하며 찬송하며 범사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항상 아버지 하나님께 감사하며 그리스도를 경외함으로 피차 복종하라



성령의 사람이 되라
본문은 우리에게 단 한 번 주어지는 인생의 삶이 참으로 소중하기에 그 삶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잘 생각해서 세월을 아끼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자신의 영혼의 유익을 위해 세월을 낭비하지 말고 오직 주의 뜻이 무엇인지를 살펴 지혜롭게 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술 취하지 말라’는 말은 단순히 술을 먹지 말라는 뜻이 아니라, 우리 영혼이 하나님의 축복을 받는 일 이외의 영혼이 망할 일에, 즉 향락과 쾌락과 정욕의 욕구에 취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세월을 아끼면서 주의 뜻이 무엇인가를 살피며 살 수 있는 방법은 과연 무엇일까요? 그것은 바로 성령을 충만히 받는 것입니다.

성경은 성령께서 많은 사람을 감동하여 쓰신 글로서 하나님의 마음을 표현했으니, 그것은 바로 우리가 복 받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의 소원이요, 망하지 않고 잘되기를 바라시는 하나님의 소원이니, 하나님의 이 소원이 우리에게 성령 충만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를 위해 죽으신 십자가의 피 공로를 이론으로 들은 자들은 감사할 줄 모르고 얼마든지 교만할 수 있으나, 성령으로 듣고 체험한 자는 진실한 감사가 넘쳐납니다. 성령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피의 복음을 들은 자는 이미 죄 사함을 받은 자요, 그는 예수의 피 공로로 거룩함을 입은 자니 그에게 성령이 임재하셔서 날마다 구원받은 은혜에 감사케 하고 죄를 깨닫게 하고 방탕하지 않고 거룩하게 살도록 인도하십니다.

인간은 원래 아담 때부터 선악과를 먹고 영원히 죽어야 할 죄인이기에 겉으로 아무리 거룩하다고 해도 이미 그 영은 죄로 말미암아 죽은 자입니다. 그러므로 예수의 피 공로를 입고 성령으로 거듭나서 죄 사함 받고 성령이 움직이는 복 받은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성령으로 사는 시간만이 세월을 아끼고 방탕하지 않는 세월을 사는 것이기에, 우리의 삶이 성령으로 말미암아 움직이기를 원합니다(요3:5-8).

성령은 우리를 진리 가운데로 인도
만약 우리 인간이 스스로 거룩하게 살 수 있고 의롭게 살 수 있고 신령하게 살 수 있고 방탕하지 아니할 수 있다면 왜 성령이 역사 하시겠습니까? 성령은 우리를 죄 가운데로 가지 않도록, 악에 빠지지 않도록, 타락하고 방탕하지 않도록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십니다(요16:13).

진리가 무엇입니까? 영원한 의요, 생명이요, 축복이요, 거룩함이요, 신령함이니, 최고의 진리는 정욕으로 살지 아니하고 성령을 따라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서 하나님의 나라까지 인도받는 것입니다.

성령이 우리 안에 임하시는 순간 성령께서는 먼저 우리로 하여금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피 공로를 믿음으로 구원의 은총을 경험케 하시고, 그 소식을 만민에게 전하도록 하셔서 모든 사람이 그 복음의 소식을 듣고 구원받게 하시며, 성령의 기쁘신 뜻대로 하나님의 나라까지 인도하시니 우리는 어떤 일이 있어도 성령이 충만해야 합니다. 성령이 충만하다는 말은 인격적으로 성령 앞에 압도당해서 성령이 이끄시는 대로 따라가는 것을 말합니다.

구약이나 신약이나 성령은 사람을 사용하여 하나님의 뜻을 이루셨습니다. 요한이 이 땅에 태어날 때도 그는 모태부터 성령이 충만했으며, 성령이 이끄시는 대로 살다가 성령의 뜻을 따라 생애를 마감했습니다. 다윗은 목동에 불과했지만, 그는 성령의 충만함을 입어 성령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뜻을 이루었습니다.

그들은 성령의 충만을 입어, 즉 겉으로 은사를 주어 사용했지만, 우리에게는 예수 그리스도의 피 공로로 죄를 사하시고 우리 안에 성령이 직접 오셔서 내주하시니, 이는 곧 죄 사함을 받았다는 증거요,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는 증거입니다.

성령은 우리를 성전 삼고 오셔서 그분의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만들어 가십니다. 우리 안에서 고집도 혈기도 정욕도 타락도 육신의 소욕도 완전히 고쳐서 거룩하게 만들기를 원하시니 그것이 우리에게는 복이요, 은혜임을 알아야 합니다.

성령은 하나님 자신의 뜻대로 역사 하시되 누구든지 성령을 거역하는 자는 용서하지 아니하십니다(마12:31-32). 우리는 성령을 모시는 순간부터 결코 자신을 더럽혀서는 안 되며, 그분이 내 안에서 감동하시는 대로 나를 고쳐나가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멸해 버린다고 했으니, 성령이 내 안에서 나를 이끄시는 대로 사는 삶이 방탕하지 않는 삶입니다(고전 3:16).

성령을 내 안에 모시고 성령의 감화와 감동대로 사는 것이, 단 한 번 있는 가장 소중한 인생을 가장 값지게 사는 방법이요, 나를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는 길입니다. 육신이 끝나는 순간 세상은 우리를 무책임하게 버리지만 성령은 우리를 영원토록 책임지시니, 책임지는 성령으로 인도받는 것을 삶의 가장 큰 기업으로 알아야 합니다.

성령으로 보상이 있는 삶을 살라
방탕이란 값진 것을 값없는 것과 같이 내던지는 것이요, 술 취함이란 성령으로 살지 못하고 세상에 취했다는 말입니다. 유다는 마귀역사의 힘으로 예수를 팔았고, 아나니아와 삽비라는 사단의 역사로 성령을 속였고, 가인은 악한 자의 힘으로 아우를 죽였으니, 우리는 악한 자에게 취해서는 결코 안 될 것이며, 오직 성령 안에서 의에 취한 자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우리는 원래부터 죄악 중에 잉태된 자요, 죄악 중에 태어난 자니 우리의 근성에는 죄가 들어 있고 정욕이 들어 있습니다. 이 땅에서 아무리 위대하게 살고 대단할지라도 예수를 믿어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지 않고는 결코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는 것은 그 인생이 방탕하고 있음을 말해주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서 주의 뜻대로 자신의 영혼의 때를 위해서 자신의 삶을 가장 값지게 사는 사람이 있다면 그가 바로 성령으로 사는 사람임을 확실히 알아야 합니다.

바울이 성령 받기 전에는 예수를 핍박하던 사람이었지만, 예수를 만나는 순간 그의 지식이 바뀌면서 평생을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성령 받은 사람이라면 오직 성령으로 인도받아 성령의 생각대로 사용당하고 성령의 생각대로 움직여 방탕하지 않는 삶을 살게 되며, 그것이 곧 자기 영혼의 때에 하나님이 보상하실 그의 삶의 수고요, 기업입니다.

육으로 사는 것은 이미 방탕한 삶이요, 성령으로 살 때만 보상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를 몰라 멸망하는 육의 사람들에게 이 구원의 소식을 전하는 영혼 구원의 열정이 넘쳐야만 합니다. 성령이 충만하여 성령의 성품이, 의의 성품이, 충성된 성품이, 전도의 성품이, 진리로 사는 성품이 우리 안에 항상 충만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위 글은 교회신문 <159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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