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말씀] 회개하라

등록날짜 [ 2011-07-28 15:16:22 ]

절망적인 고통을 해결할 유일한 능력은 회개
멸망에서 떠나 천국에서 살려는 의지 보여야

마태복음 3:1~12
“그 때에 침례 요한이 이르러 유대 광야에서 전파하여 가로되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웠느니라 하였으니 저는 선지자 이사야로 말씀하신 자라 일렀으되 광야에 외치는 자의 소리가 있어 가로되 너희는 주의 길을 예비하라 그의 첩경을 평탄케 하라 하였느니라 이 요한은 약대 털옷을 입고 허리에 가죽 띠를 띠고 음식은 메뚜기와 석청이었더라 이 때에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요단 강 사방에서 다 그에게 나아와 자기들의 죄를 자복하고 요단 강에서 그에게 침례를 받더니 요한이 많은 바리새인과 사두개인이 침례 베푸는 데 오는 것을 보고 이르되 독사의 자식들아 누가 너희를 가르쳐 임박한 진노를 피하라 하더냐 그러므로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고 속으로 아브라함이 우리 조상이라고 생각지 말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나님이 능히 이 돌들로도 아브라함의 자손이 되게 하시리라 이미 도끼가 나무 뿌리에 놓였으니 좋은 열매 맺지 아니하는 나무마다 찍혀 불에 던지우리라 나는 너희로 회개케 하기 위하여 물로 침례를 주거니와 내 뒤에 오시는 이는 나보다 능력이 많으시니 나는 그의 신을 들기도 감당치 못하겠노라 그는 성령과 불로 너희에게 침례를 주실 것이요 손에 키를 들고 자기의 타작 마당을 정하게 하사 알곡은 모아 곡간에 들이고 쭉정이는 꺼지지 않는 불에 태우시리라”


하나님은 의로우시고 선하시고 거룩하십니다. 하나님은 의로우시기 때문에 하나님의 의와 반대되는 불의는 죄입니다. 온 인류가 다 의롭다고 해도 죄입니다. 하나님은 선하시기 때문에 하나님의 선과 반대되는 악은 죄입니다. 인류가 아무리 선하다고 우겨도 죄입니다. 하나님은 거룩하시므로 하나님의 거룩하심 앞에 반대가 된다면 그것은 죄입니다. 하나님의 의로우심과 선하심과 거룩하심에 반대하는 것이 곧 불의(不義)요, 악(惡)이요, 더러운 것입니다.

죄를 발견하게 하는 율법
하나님께서는 인간에게 자신의 의(義)를 보내셨는데, 바로 곧 율법입니다. 하나님께서 율법을 보내신 목적은 인간이 율법대로 의롭게 살아서 죄에서 벗어나 구원받으라는 것이 아닙니다. 죄인인 인간이 율법으로 자신의 죄를 깨닫고 발견하여 죄에서 구원하실 예수 그리스도를 찾고 만나라는 것입니다.
 
유대인들은 하나님의 목소리를 듣고 그 목소리대로 움직여가면서 사는 민족이요, 하나님이 그들의 왕이요,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이요, 하나님의 통치 안에서 보호받는 사람들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선지자들을 사용해서 그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아니하고 망하게 될 때마다 하나님 말씀에 불순종한 것에 대한 회개를 촉구하셨습니다. “회개하라”는  하나님이 인간에게 들려주시는 최고의 사랑이자 절규인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율법을 받은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 앞에 죄를 범할 때마다 그 죗값으로 받아야 할 저주와 죽음을 대신하여 짐승을 잡아 그 피를 드림으로 용서받아 살게 하셨습니다. 그러나 짐승의 피로는 죄를 없이 할 수 없습니다. “이는 황소와 염소의 피가 능히 죄를 없이 하지 못함이라”(히10:4). 이는 장차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셔서 인류의 죄를 짊어지고 대신 죽으심으로 인간을 구원하실 예표(豫表)였던 것입니다(히9:11~28).

하나님의 말씀은 인간으로 하여금 자신이 저지른 죄를 발견케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인간을 영원한 지옥의 멸망으로 이끌어가는 인간의 죄를 대신 짊어지고 십자가에서 죽으셔서 피 흘리심으로 단번에 해결하셨습니다. 곧 나의 죄와 저주와 사망과 지옥의 영원한 형벌을 해결하신 분은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뿐입니다. 


일러스트 / 박철호

그러므로 죄로 말미암아 가야 할 영원히 참혹한 지옥에서 벗어나 영원히 행복한 천국에서 살기 원하는 사람은 자기의 죄를 들고 나와 회개로 예수 그리스도의 피를 만나야 합니다. 그리하여 처절한 지옥 형벌을 영원히 행복한 천국과 바꾸어야 합니다. 회개하고 속죄 받은 증거로 죄에서 벗어나 거룩해지고, 거룩해졌다는 확실한 증거로 성령을 받아야 합니다.

“베드로가 가로되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침례를 받고 죄 사함을 얻으라 그리하면 성령을 선물로 받으리니 이 약속은 너희와 너희 자녀와 모든 먼데 사람 곧 주 우리 하나님이 얼마든지 부르시는 자들에게 하신 것이라 하고”(행2:38~39).

“회개하라”, 사랑의 최고 메시지
하나님께서 죄인 된 우리 인간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피라고 하는 엄청난 기업을 주시고, 영원히 멸망할 죄를 영원히 살 생명으로 바꿔주신 것은, 죄로 멸망할 인간에게 다시없는 기회요, 축복이요, 생명입니다.
 
본문에 침례 요한은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다”고 목이 터져라 외쳐댔습니다. 회개하라는 하나님의 음성은 죄인 된 인간에게 유일한 살 길이요, 가장 기쁜 소식입니다. 죄로 멸망할 인간에게 회개하라고 하는 이 엄청난 선포는 죄 아래서 죄로 멸망하는 인간에게 가장 기쁜 소식입니다.
 
이 “회개하라” 외치는 요한의 음성을 듣고 예루살렘에서, 유대에서, 요단 강 사방에서 사람들이 모여듭니다. 그리고 자기 죄를 자복하고 침례를 받을 때에 ‘나는 이같이 영원히 죽을 죄인이요’ 하고 물속에 들어갔다 나옴으로써 자기가 죄인임을 고백했습니다. 이들은 자기 자신들의 죄를 들고 나와서 그 죄를 예수 그리스도에게 전가(轉嫁)하고 살 길을 찾았습니다.
 
그러나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은 자기들이 분명히 죄인인 데도 자기 죄를 찾지 못하여 회개할 것이 없다며 회개하는 침례를 받지 않았습니다. 그 모습을 보고 하나님의 사람 요한은 그들에게 회개를 촉구하는 사랑과 절규의 메시지를 보냈습니다(마3:7~12). 그러나 그들은 여전히 자기에게서 회개할 죄를 찾지 못했습니다. 율법에 비춰볼 때 자신들에게는 죄가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오늘날도 수많은 사람이 교회에 나오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도 회개치 아니합니다. 왜 그럴까요? 그것은 자신들의 죄를 발견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죄를 찾지 못한다면 그는 절망입니다. 왜냐하면 자신에게서 죄를 찾지 못하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피 공로가 전혀 필요 없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교회에는 왜 오는 것입니까? 예배는 왜 드리는 것입니까? 이런 사람들은 자기 자신에게 한번 물어봐야 합니다. 이 사람들이 외식하는 자요, 기독교라고 하는 종교인에 불과한 자들입니다.
 
이 사람들은 죄를 물마시듯 지으면서도 죄를 죄로 여기지 않는 사람들입니다. 또 죄라고 생각하는 것이 있다 할지라도 ‘하나님은 사랑이신데 이런 것들 때문에 사랑의 하나님이 나를 지옥에 보내시겠는가?’ 하고 자문자답하며 안일하게 여기고 회개치 아니합니다. 회개가 없으니 예수 그리스도의 피 공로를 만날 수 없고, 예수 그리스도의 피 공로를 만날 수 없으니 그 죗값으로 지옥에 가야 합니다.

회개로 소유하는 예수 그리스도의 피 공로
우리가 율법을 알아도 그 율법으로 죄를 발견하여 회개하지 않으면 예수 그리스도의 피 공로와 무관한 사람이 되고 맙니다. 또 선지자가 회개하라고 외치는 사랑의 음성을 들어도 회개치 않으면 예수 그리스도의 피 공로와 무관한 자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죄를 지적해줘도 회개가 없다면 예수 그리스도의 피 공로와 전혀 무관한 자입니다. 교회에 나와서 예배를 드려도 회개가 없다면 예수 그리스도의 피 공로와 상관없는 자입니다. 그들은 참으로 불행한 자요, 멸망할 자입니다.
 
우리의 신앙생활은 하나님의 의에 대한 오해와 자기 의에 대한 오해를 푸는 것입니다. “회개하라!”는 곧 하나님이 보내신 율법에 대한 오해를 풀라는 뜻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바리새인들이 죄 없다며 자기 의를 주장할 때 그들의 죄를 지적하셨습니다(마5:17~48).

회개가 없는 자에게는 예수 그리스도의 피 공로가 무용지물입니다. 오직 영원히 세세토록 불타는 지옥만 기다릴 뿐입니다. 회개가 없는 신앙생활은 자기 영혼을 능히 죄에서 구원할 수 없으며, 예수 그리스도와 아무 상관이 없으므로 신앙(信仰)이 아닙니다.
 
주님께서 베드로에게 “내가 너를 씻기지 아니하면 네가 나와 상관이 없느니라”(요13:8)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와 상관하는 첫 번째 길이 바로 회개입니다. 회개는 예수 그리스도를 주신 하나님의 사랑에 동의하는 것이요, 영원한 멸망에서 벗어나 영원한 천국에서 살려는 절대적 의지입니다.
 
예수께서 내 죄를 담당하고 죽으셨으니, 주님 앞에 내놓는 죄 만큼 내 죄가 해결되는 것입니다. “죄의 삯은 사망”(롬6:23)이라고 했으니, 죄로 오는 저주, 죄로 오는 질병, 죄로 오는 고통, 죄로 오는 멸망과 절망적인 고통을 해결할 유일한 능력은 회개입니다.
 
하나님께서 “아담아, 네가 어디 있느냐?”(창3:8) “가인아, 네 아우 아벨이 어디 있느냐?”(창4:9) 하고 물으셨습니다. 죄는 무엇 때문이라고 하는 핑계를 대지 말아야 합니다. 진실한 회개로만 예수 그리스도의 피 공로를 소유할 수 있습니다.
 
선지자도 회개하라, 예수 그리스도께서도 회개하라, 제자들도 회개하라, 초대교회도 회개하라, 오늘날 목사도 회개하라고 외칩니다. 이것은 멸망하는 영혼을 살리려는 예수 그리스도의 핏소리입니다. 인류 역사에서 가장 귀하고 소중한 생명의 소리는 “회개하라! 회개하라! 회개하라!”입니다.

위 글은 교회신문 <251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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