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말씀] 큰 구원에 감사하자

등록날짜 [ 2015-07-07 21:47:49 ]

하나님은 자기 모든 것을 투자하여 우리를 살리셨으니
영육 간에 베푸신 사랑과 은혜를 알고 뜨겁게 감사해야

히브리서 2장 1~4절
“그러므로 모든 들은 것을 우리가 더욱 간절히 삼갈찌니 혹 흘러 떠내려 갈까 염려하노라 천사들로 하신 말씀이 견고하게 되어 모든 범죄함과 순종치 아니함이 공변된 보응을 받았거든 우리가 이같이 큰 구원을 등한히 여기면 어찌 피하리요 이 구원은 처음에 주로 말씀하신 바요 들은 자들이 우리에게 확증한 바니 하나님도 표적들과 기사들과 여러가지 능력과 및 자기 뜻을 따라 성령의 나눠주신 것으로써 저희와 함께 증거하셨느니라”

하나님은 사랑이십니다. 하나님은 우리 인간이 사랑받을 만한 일을 한 것도 없고, 사랑받을 수 있는 관계도 아닌데 우리 인간을 사랑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본 자도 없고 아는 자도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사랑을 받아 본 사람만이 눈으로 보는 것이요, 절실하게 아는 것이요, 체험으로 영육 간에 소유하며 영원히 누릴 수 있는 기업입니다.

“이같이 한즉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아들이 되리니 이는 하나님이 그 해를 악인과 선인에게 비취게 하시며 비를 의로운 자와 불의한 자에게 내리우심이니라”(마5:45).

이와 같이 하나님의 사랑은 누구나 보고 체험하고 있는 것인데도 알지 못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는 참으로 무지한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아는 사람은 자신이 얼마나 하나님의 은혜로 살고 있는지를 아는 만큼 하나님께 감사하며 영광을 돌립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알면 감사의 표현을 진심으로 할 수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은 감사를 받을 때마다 우리가 하나님의 사랑을 얼마나 깨달았는지 아시고 영광을 받으십니다. 곧 감사가 하나님을 가장 영광스럽게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가는 인간
하나님의 은혜를 알아야 선한 자요, 선한 자만이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감사하게 됩니다. 인류의 죄와 사망과 지옥에 가서 영원히 고통당할 인간의 고난을 해결해 주시려고 하나님의 아들이 말씀이 육신이 되어 이 땅에 오셨는데, 유대인들은 그를 알지 못하고 신성 모독죄를 뒤집어씌워 십자가에 못 박아서 죽여 버렸습니다.

그런데 그 일이 오늘날 우리에게 은혜가 되었고,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의 구세주가 되셨으니, 세상은 알지 못하나 하나님을 아는 자는 영육 간에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갑니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요1:14).

“그가 세상에 계셨으며 세상은 그로 말미암아 지은바 되었으되 세상이 그를 알지 못하였고 자기 땅에 오매 자기 백성이 영접지 아니하였으나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이는 혈통으로나 육정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서 난 자들이니라”(요1:10~13).

생명 바쳐 감사해야 할 분, 생명 다해 모셔야 할 그분을 십자가에 매달아 죽였는데, 그의 죽음이 오히려 우리에게 은혜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를 죽이는 자들에는 은혜가 무용지물이 되고, 하나님의 아들을 죽인 죄를 회개치 아니하면 살아날 수 없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로서 나고 그를 영접하고 그를 자신의 구세주로 모신 사람들은 주일이면 주님의 몸 된 교회로 모입니다.

‘나는 하나님의 자녀요, 나는 당신의 죽음을 영접한 자요, 당신이 없으면 나는 영육 간에 절망적이요, 당신 때문에 내가 죄악에서 저주에서 지옥에서 살았고, 지금도 주님의 은혜로 삽니다’라는 고백을 가진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 교회요, 이들이 모여서 하나님께 예배를 드립니다.

하나님의 구원, 가장 위대하고 큰 지식
하나님의 은혜가 천지간에 넘쳐 날지라도 누구든지 알고 소유하고 믿으면 자기 몫이 됩니다. 그러나 모르고 믿지 아니하는 자에게는 무용지물이요, 그저 지옥 형벌이 기다리고 있을 뿐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결사적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알고 가지려 해야 합니다. 아는 만큼이 지식입니다.

세상에서 핵무기를 만든 위대한 과학자라고 해도 예수를 믿지 않으면 지옥에 가야 하고, 못 배워서 무지한 자라도 예수가 자신을 위해 피 흘려 죽으신 사실을 믿고 회개하는 자는 천국에 갑니다. 과연 어느 지식이 자기에게 영원히 유익한 지식입니까.

누가복음 16장에 나오는 부자는 아브라함을 아버지라 부른 선민이라도 절망적인 음부의 고통을 영원히 피할 수 없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육신이 있을 때에 분명히 소유해야 합니다.

인간이 가질 수 있는 가장 위대하고 큰 지식은 하나님의 구원을 등한히 여기지 않고 가장 큰 것으로 여기는 것입니다.

세상에 수많은 사람이 각자 은혜 입은 사람이라는 사실을 자연스럽게 고백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그러나 그 은혜가 누구로부터 어떻게 왔는지를 모르기에 각자 자기에게 은혜 베풀었다고 생각하는 신을 만들고, 자기가 만든 신을 찾아 감사의 제사를 드립니다. 이것은 자기가 찾은 신이요, 만든 신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찾을 수 없고, 만들 수도 없는 분이십니다. 그분은 만세 전부터 계셨고, 태초를 시작하신 분이십니다.


일러스트/박철호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그가 태초에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바 되었으니 지은 것이 하나도 그가 없이는 된 것이 없느니라”(요1:1~3).

그분만이 만물의 주인이시요, 은혜의 주인이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것만을 영육 간에 사용하며 소유하며 믿음으로 영원히 살게 됩니다. 마땅히 하나님만이 감사를 받으셔야 할 분이십니다.

그런데도 다른 신에게 감사하는 자가 있다면 스스로 속는 것이요, 하나님과 원수가 될 뿐입니다. 하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다른 신에게 예물을 드리는 자는 괴로움이 더할 것이라고 말입니다.

“다른 신에게 예물을 드리는 자는 괴로움이 더할 것이라 나는 저희가 드리는 피의 전제를 드리지 아니하며 내 입술로 그 이름도 부르지 아니하리로다”(시16:4).

모든 것 주신 하나님께 최상의 감사를
누구든지 하나님 은혜의 절정인 예수 그리스도를 모르는 사람은 어두움에 속한 자요,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사람은 빛에 속한 자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의 은혜와 구원으로 알고 믿는 자는 다 빛의 아들이요, 낮의 아들입니다.

“너희는 다 빛의 아들이요 낮의 아들이라 우리가 밤이나 어두움에 속하지 아니하나니”(살전5:5).

예수 그리스도만이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시요, 영원한 아버지의 집으로 인도하는 우리의 목자이십니다. 그러므로 예수를 빛으로 보는 자는 예수 그리스도를 알고 믿게 되는 것이요, 예수 그리스도에게로 오는 자는 절대로 실족하지 아니합니다.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낮이 열 두시가 아니냐 사람이 낮에 다니면 이 세상의 빛을 보므로 실족하지 아니하고”(요11:9).

하나님께서 천지 만물과 자기 독생자를 주시고, 성령으로 말씀으로 믿음으로 언제든지 기도 응답을 누릴 수 있게 해 주신 은혜를 아는 자는 천지간의 모든 것을 다 가진 자입니다.

하나님으로부터 이 큰 사랑을 받은 자의 영광은 말할 수 없이 큰 것이니, 그 큰 구원을 절대로 등한히 여길 수 없습니다(히2:1~4).

누구든지 하나님의 이와 같은 큰 은혜를 아는 자가 그리스도인이요, 교회당에 와 앉아 있다 할지라도 하나님의 큰 은혜를 알지 못하면 그는 불신자나 다름없습니다.

하나님을 향한 인간의 감사는 하나님의 은혜를 입었다는 사실을 시인하는 것이요, 감사가 없는 자는 무지한 자이든지 하나님의 은혜를 부인하는 자입니다.

주님은 은혜 베푸시고 나서 은혜 받은 자의 고백을 원하십니다(눅17:15).

하나님의 은혜를 입고도 감사가 없다면 그는 주님을 절망시키는 자입니다. 열 명이 가다가 모두 병 고침을 받았는데, 사마리아인 한 명만 다시 돌아와 예수께 감사하며 사례를 했습니다.

그때 예수께서 “열 사람이 다 깨끗함을 받지 아니하였느냐 그 아홉은 어디 있느냐 이 이방인 외에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러 돌아온 자가 없느냐”(눅17:17~18)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나머지 아홉은 감사를 잃고 제 갈 길로 가 버렸습니다.

이와 같이 우리는 은혜를 망각해서는 안 됩니다. 은혜 베푸신 이에게 돌아와서 감사해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받은 은혜는 우연한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친히 만드신 만물을 주신 것이요,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잔인하게 십자가에 못 박아 우리의 죽음을 대신하게 하신 것입니다.

은혜 받은 우리는 거저 받았으나 하나님은 자기의 모든 것을 투자하셨으니 우리는 이 큰 은혜를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영육 간에 살게 된 것을 뜨겁게 감사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 베푸신 분량만큼 감사하고, 감사하고, 또 감사해야 합니다.

위 글은 교회신문 <441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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