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처럼 섬기겠습니다(45)] 진정한 복음의 일꾼

등록날짜 [ 2023-12-05 11:21:03 ]

하나님께서는 우리 인류가 죄에서

해방되었다는 기쁜 소식 전하려고

복음의 일꾼으로서 직분자 세우셔

그러므로 직분자는 멸망할 비신자

하나라도 있다면 날마다 전도해야


직분자는 주님의 일꾼이요, 복음의 일꾼입니다. 사도 바울은 “이 복음을 위하여 그의 능력이 역사하시는 대로 내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의 선물을 따라 내가 일군이 되었노라”(엡3:7)라며 하나님께서 자기를 복음의 일꾼 삼으신 것이 ‘은혜의 선물’이라고 고백했습니다. 복음의 일꾼이 예수 복음을 계속 전해야 그 소식을 들은 자들이 예수 믿고 영원한 멸망의 지옥에서 해방될 수 있는 것입니다.


복음 전해야 할 직분자의 사명

1945년 8월 15일, 우리나라가 일제강점기에서 해방되자마자 그 소식이 전국 방방곡곡으로 순식간에 전파돼 온 나라가 해방의 물결로 흥분의 도가니였습니다. 신문이나 방송 등 매스컴이 발달하지 않아서 그 소식이 입에서 입으로만 전해졌는데도 만나는 사람마다 해방되었다는 소식을 전하니 삽시간에 온 나라가 해방의 기쁨으로 출렁였던 것입니다. 비록 생판 모르는 사람일지라도 대한민국 동포라는 동질감 하나로 누구에게나 그 기쁜 소식을 전하고 또 전하며 일본의 압제에서 벗어났다는 자유를 만끽했습니다.


나라가 해방된 것보다 영원히 큰, 온 인류의 영혼을 죄와 저주와 사망과 지옥 형벌에서 해방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피의 복음은 이보다 훨씬 더 빨리 온 세상에 전파되어 해방의 기쁨을 누구나 만끽하게 해야 합니다. 예수께서 십자가에 피 흘려 죽으시고 부활하시어 죄와 사망과 지옥에서 인류를 구원했다는 이 기쁜 소식을 전해 온 세상이 마귀, 사단, 귀신, 죄의 권세에서 해방된 자유의 물결로 출렁이게 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일을 하려고 직분자를 세우셨습니다. 죄에서 해방되었다는 소식을 전하는 복음의 일꾼으로 직분자를 세우신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내가 복음을 전할찌라도 자랑할 것이 없음은 내가 부득불 할 일임이라 만일 복음을 전하지 아니하면 내게 화가 있을 것임이로라”(고전9:16)라고 말했습니다. 바울은 복음을 전하지 않으면 이웃 영혼이 죄 아래 살다 죽어 멸망할 뿐만 아니라, 자신에게도 화가 있다고 고백했습니다. 이것이 사(死)와 화(禍)입니다.


반대로 복음을 전하면 이웃 영혼이 살고 내게도 복이 옵니다. 이것이 생(生)과 복(福)입니다. 이처럼 생사화복이 복음 안에 있습니다. 그래서 복음의 일꾼은 생사화복의 결정권을 가진 자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의 소식을 전해 달라고 복음의 일꾼으로 세우시고 지옥 가는 사람을 살리라고 주의 일꾼으로 직분자를 세우셨는데, 이웃이 죄를 짓고 예수를 안 믿어 지옥에 가든 말든 그냥 내버려 둔다면 하나님께서 얼마나 안타까우시겠습니까?


진정한 복음의 일꾼인 직분자는 주님의 일을 방관하거나 무관심하지 않습니다. 주님이 나를 구원하시려고 적극적으로 십자가에서 피 흘려 죽어 주셨으니 바울처럼 적극적으로 영혼 구원을 위하여 전도합니다. 그런데 요즘 직분자 중에 복음을 전하지 않는 사람이 얼마나 많습니까? 평생 전도를 한 번도 해 보지 않은 사람이 얼마나 많습니까? 이는 주님이 세운 직분자가 할 일이 무엇인지를 모르기 때문입니다. 직분자라면 전도하지 않는 것을 자기 신앙 양심에 절대 용납해서는 안 됩니다.


죄 아래서 지옥 가는 영혼을 구원하라고 우리에게 직분을 주셨습니다. 다시 말하지만 복음은 한 나라의 해방 소식보다도 더 크고 엄청난 소식입니다. 그런데 이 구원의 소식을 전하지 않고 부끄럽게 여긴다면, 과연 이 사람이 예수의 십자가 피의 공로로 구원받은 일꾼이요 직분자라 할 수 있겠습니까? 


하나님께서는 전도인의 일을 하라고 우리를 복음의 일꾼으로 세우셨습니다. 그러니 직분자인 우리는 지옥 갈 비신자가 세상에 있는 한 날마다 복음을 전해야 하는 것입니다.




위 글은 교회신문 <827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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