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 자격에 대해-24] 하나님 말씀대로 된다는 것을 가르쳐라

등록날짜 [ 2011-07-06 09:25:20 ]

창세부터 지금까지 말씀대로 이루어진 역사들
학생들에게 분명하고 정확히 가르칠 수 있어야

하나님 말씀을 자신에게 이루어지게 하고 그 말씀대로 정직하게 사는 것이 최고 기업입니다. 성경에 기록한 모든 하나님 말씀이 현재 하나하나 차근차근 현실로 이루어져 나타나고 있지 않습니까?

제가 어릴 적에 하나님 말씀에서 벗어난 행동을 하면 어머니께 무척 많이 혼나고 매도 맞았습니다. 당시에는 매 맞는 아픔에 이런 생각을 할 엄두도 못 냈지만, 그렇게 자라야 하나님 말씀이 최고인 줄 알면서 성장한다는 것을 훗날 깨달았습니다.

예전에는 엄마들이 아기에게 젖을 먹였는데, 요즘은 대부분 분유를 먹입니다. 자식에게 젖을 먹이면 품에 안긴 아이는 엄마의 체온을 느끼고, 엄마의 숨소리를 들으며 사랑을 전달받습니다. 또 어머니 입에서 나오는 하나님 말씀이 그 아이를 키웁니다. 요게벳이 모세를, 한나가 사무엘을 말씀으로 키웠다는 것을 성경이 말해주고 있습니다.

옛날에는 한 집에서 자식을 아홉씩, 열씩 낳아 키워도 형제간에 우애가 돈독하고 가정이 오순도순 하며, 항상 부모를 중심으로 순종했습니다. 이것은 어머니가 자식들을 품에 안고 젖을 먹여 키웠기 때문입니다. 그 젖을 나눠 먹고 자란 형제들은 흩어지지 않고 뜨겁게 우애하며 삽니다. 지금은 분유를 먹고 자라니 제각각입니다. 자기 가슴은 꽉 묶어 놓고 제 자식에게 분유 먹이는 것이 올바른 생활풍조입니까? 하나님이 만든 질서를 무너뜨리고 편리를 좇는 것이 올바른 생활 풍조인지 묻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에게 “당신 왜 그렇게 열심히 일합니까?” 하고 물으면, “먹고 살려고 그럽니다” 하고 대답합니다. 그러나 모든 사람이 결국 먹고 죽었지, 살았습니까? 하나님께서는 인간의 연수가 70이요, 강건하면 80이라고 했습니다. 창세기에도 인간은 흙에서 났으니 흙으로 돌아간다고 했습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말씀은 피할 길이 없습니다. “생육하고 번성하라, 이마에 땀이 흘러야 먹고 산다, 흙에서 왔으니 흙으로 돌아갈지니라.” 누구나 이 말씀대로 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인간은 하나님을 무시합니다. 하와가 “먹으면 정녕 죽으리라”는 하나님 말씀을 무시해서 선악과를 따먹고, 아담도 무시하고 먹었습니다. 삼손이 “너는 나실인으로 머리에 삭도를 대지 말라” 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하고 결국 머리를 깎고 비참하게 죽음을 맞이했습니다. 하나님 말씀대로 됐습니다. 지구 역사상 누구도 하나님 말씀을 피해갈 수 없습니다. 그대로 되어갑니다. 그래서 우리의 믿음이 됩니다.

그러면 하나님 말씀이 인간에게만 적용됩니까? 하나님 자신도 말씀대로 구속받으십니다.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을 인함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사53:5).

예수 그리스도가 오시기 700년 전에 이사야 선지자가 예언했습니다. 그리고 마가복음 10장 45절에 “인자의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하고 그분 자신이 하신 말씀대로 채찍에 맞으시고, 상하시고, 징계를 받으시고, 피 흘려 죽으셨습니다. 자신이 하신 말씀을 그대로 이루셨습니다. “이때로부터…내가 많은 사람에게 심문을 받고 죽고 삼 일 만에 살아나야 하리라”(마16:21)고 하신 그 말씀대로 되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 말씀으로 창조된 천지만물과 우주가 하나님 말씀대로 되어간다는 사실을 절대적으로 믿어야 합니다.

단, 하나님 말씀이 이루어지되 아담처럼 불순종하면 멸망으로 이루어지고, 순종하면 생명과 축복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주일학교나 중.고등부 교사들은 자신이 가르치는 학생들이 축복으로, 생명으로 나아가게 해야 합니다.

마귀는 에덴에서 하나님 말씀에 정면으로 도전하여 “너희가 결코 죽지 아니하리라, 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에는 너희 눈이 밝아 하나님과 같이 되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거짓말을 해도 소용없습니다. 정녕 죽으리라 하신 하나님 말씀대로 됐습니다. 하나님 말씀은 이렇게 확실하게 말씀대로 이루어집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얼마나 그 말씀을 신뢰하고 그 말씀대로 신앙생활을 잘해야 하겠습니까?

모세 같은 지도자가 어떻게 나왔나요? 모세는 어머니의 젖을 먹으며 어머니의 맥박소리를 듣고 숨소리를 듣고 체온을 느끼면서 자랐습니다. 또 어머니가 젖을 주면서 “너는 히브리 사람이다” 하며 전해주신 하나님 말씀이 귀로 들려 심령으로 들어가 그의 육체와 정신과 생각과 마음에 자리잡았습니다. 육체는 모유와 사랑으로, 그의 심령은 하나님 말씀으로 자란 것입니다. 그가 비록 우여곡절 끝에 광야에 나가 40년간 양을 치고 있었지만, 그 속에는 이미 하나님께서 만드신 인격이 있었기에 80세가 되었을 때 하나님께서 그를 불러 쓰셨던 것입니다. 큰 인물은 하나님의 말씀이 그 속에 잠재해 있어 그 말씀이 역사하여 그를 움직이게 합니다.

교사는 아이들을 이렇게 만들어야 합니다. 교사가  이것을 모르고 교사노릇을 하니까 “이렇게 고생하는데 뭐 하나 안 사주나” 하고 불평하는 것입니다.

사단이 누구입니까? 광명한 천사, 하나님이 만든 그대로 있지 않고 자기를 더 미화해 멋을 내는 자입니다. 그래서 타락한 곳에는 멋을 부리는 사치와 향락이 있습니다. 이것이 다 사단의 역사입니다. 반면에 하나님 말씀은 자연스럽게 축복을 이루어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축복으로 가느냐, 불순종하여 저주로 가느냐는 참으로 중요한 일입니다. 학생에게 하나님 말씀을 불순종하는 죄가 얼마나 두렵다는 것을 인식시켜 줄 때 학생의 삶이 달라집니다.  <계속>

※2001년 7월 윤석전 목사 <교사세미나> 강의 중 발췌

위 글은 교회신문 <248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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