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구주 예수를 찬양] 예배 때 찬양대석에서 주님께 찬양 참으로 행복
박근혜(시온찬양대)

등록날짜 [ 2018-12-20 19:39:41 ]



원인 모를 피부병으로 심한 고통받다

찬양대 찬양곡 가사에 큰 위로 받아

시온찬양대 활동하면서 씻은듯 나아

‘찬양은 곡조 있는 기도’ 확실히 체험


‘그가 징계받음으로 그가 채찍 맞음으로 그가 고통받음으로 내가 살리… 그의 찔림으로 그의 고통으로 그의 눈물로 나 나았도다 나았도다 생명을 얻었도다’(찬양곡 ‘그가’ 중에서)

주일 3부 청년예배에서 청년으로 구성된 찬양대 시온찬양대가 하나님께 찬양을 올려 드릴 때, ‘그가’라는 찬양곡 가사 한 마디 한 마디가 내 심령을 파고들었다. 

당시 원인 모를 피부병을 앓고 있었다. 손과 발바닥이 갈라지고 벗겨져서 피가 났다. 무엇을 만지거나 걸을 때마다 벗겨진 살갗이 쓰리고 아팠다. 

그날 예배드리면서도 너무 아파 주님께 기도하고 있었다. 제발 빨리 낫게 해 달라고, 내가 어떤 죄를 지어 이 끔찍한 병에 걸렸는지 죄를 발견하게 해 달라고. 그때 이 찬양 가사 한 마디 한 마디가 심령 속에 울려 퍼지면서 위로가 됐고 치유받으리라는 확신이 생겼다. 

‘맞아, 주님께서 채찍에 맞으심으로 우리의 질고를 담당해 주셨으니 나는 분명 나을 거야.’ 

찬양대에 지원하고 싶었지만, 방법을 몰라 미루고 있었던 금요철야예배 때, 담임목사님이 말씀하셨다.

“개인적으로 하나님께 얼마나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까? 설교 듣는 것은 하나님께서 일방적으로 우리에게 은혜를 주시는 시간이고, 다른 순서는 성도들과 다 같이 예배드리는 시간이지만, 찬양대 찬양은 직분을 담당하는 자들만 드리는 예배입니다.”

그 말씀을 듣고 바로 시온찬양대에 지원했다. 벌써 2년째. 찬양으로 하나님과 독대하며 예배드리는 은혜를 누리고 있다. 

예배 때 찬양대석에서 주님께 찬양하는 시간이 무척 좋다. 나 같은 죽을 수밖에 없는 죄인을 살려 주시고 또 충성되이 여겨 찬양하는 직분까지 주셔서 “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하여 지었나니 나의 찬송을 부르게 하려 함이니라”(사43:21) 하신 말씀처럼, 하나님께서 우리를 지으신 목적을 감당하게 하시니 말이다. 이 은혜의 감사를 다 표현할 수 없었는데 찬양대를 하면서 조금이나마 표현하게 하시니 감사할 따름이다. 

시온찬양대 활동 중, 주일 오전 연습시간을 특히 좋아한다. 주일 오전에 찬양을 연습하면서 주님을 깊이 만나서 울기도 참 많이 했다. 지휘자님이 찬양 가사의 의미를 설명해 주신 후 가사 하나하나를 숙고하며 찬양하다 보면, 내 안에서 살아 역사하시고 나와 함께하시고 나를 사랑하시는 주님을 만나는 은혜를 체험한다. 찬양이 ‘곡조 있는 기도’임을 확실히 체험한다. 그렇게 연습하고 한 주를 시작하면 찬양 가사가 맘속에 계속 떠올라 한 주 내내 주님만 찬양하는 것 같아 참 행복하다. 

찬양대 활동을 하면서 내 피부질환은 ‘그가’라는 찬양 가사처럼, 깨끗이 씻은 듯 완전히 치유받았다. 지금은 흔적조차 없다. 고쳐 주신 주님께 다시 한번 감사와 영광과 찬양을 올려 드린다.

시온찬양대는 청년인 지금이 아니면 할 수 없는 찬양대다. 그 덕분에 더 열심을 내게 된다. 청년의 열정과 젊음을 쏟아 주님을 찬양하는 소중한 기회를 놓치지 않고 함께 찬양하는 청년이 많아지기를 소망한다. 찬양하게 하신 주님께 사랑한다고 고백하며 모든 영광을 주님께 올려 드린다.


박근혜 자매(시온찬양대)


위 글은 교회신문 <604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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