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합니다] “단결! 전역을 명받았습니다 신앙생활도 승리하겠습니다”
김대웅(풍성한청년회 전도5부)

등록날짜 [ 2019-11-07 12:21:37 ]


김대웅(풍성한청년회 전도5)

특전사 부사관 마치고 전역 주님께 감사

부대에서도 동료·사병들에게 열심히 전도

군인정신 잊지 않고 신앙생활 승리 다짐

소방공무원 돼 소방관에도 예수 전할 것

 

단결! 육군 제9공수특전여단 중사 김대웅은 지난 9 30일자로 전역을 명받았습니다. 이에 신고합니다. 단결!


9년 전, 의미 있는 군 생활을 하고 싶어 검은 베레모의 특전사에 지원했는데 몇 년 후, 부대에서 멀지 않은 연세중앙교회에서 성령 충만한 신앙생활을 하도록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일이었습니다. 부천에 있는 부대에서 교회까지는 차로 15분 거리여서 주일예배 드리러 오기에 아주 가까웠습니다. 비상훈련이 있는 날을 제외하고는 주일성수를 빼먹지 않으려고 무던히 애썼습니다. 주일에 근무하게 되면, 동료에게 양해를 구해 토요일로 변경한다든지 해서 은혜의 생활을 이어 갔습니다.


2년 전 흰돌산수양관 청년하계성회에 참가한 기억은 영원히 잊지 못할 것입니다. 연세중앙교회에 처음 왔을 때 담임목사님께서 전하시는 성령 충만한 생명의 말씀을 듣고 은혜를 듬뿍 받았기에 청년하계성회 참가를 사모했습니다. 하지만 평일이라 휴가를 내기가 어려워 참가하지 못해 마음이 무거웠습니다. 2017년 여름에는 다행히도 부대 정기휴가가 청년성회 기간과 꼭 들어맞아 얼마나 기뻤는지 모릅니다. 군 복무기간 중에는 언제 다시 만날지 모르는 절호의 기회였기에 간절히 사모하며 은혜받다가 주님을 뜨겁게 만났고 성령 충만을 체험하면서 방언은사도 받았습니다. 할렐루야!


이후 부대에서도 열심히 전도했습니다. 저와 생사고락을 함께하는 동기, 선임, 후임 부사관들과 사병들이 예수 모르고 살다 죄로 영원히 불타는 지옥 간다고 생각하면 너무나 안타까웠기 때문입니다. 동료와 부하들을 위해 기도하게 하시고, 내가 만난 예수님을 전하게 하신 주님께 감사합니다.


북한의 도발에 대비해 지난 7년 동안 고강도 해상침투훈련 등을 수없이 받았지만, 큰 부상 없이 전역할 수 있도록 지켜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은혜 잊지 않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저를 비롯해 나라와 민족과 부모형제의 안위를 위해 목숨 걸고 군 복무에 나서고 있는 장병들이 휴가를 나오거나 전역할 때마다 큰 관심을 기울이시고 격려해 주시고 기도해 주신 담임목사님과 성도님들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예수 십자가 피의 공로로 구원받은 성도가 주님 말씀에 절대 복종하듯 상명하복이 원칙인 군대에서 성도로서 순종하는 마음가짐이 큰 도움이 됐습니다. 이제 전역했으니 주님께 더 순종하고 군기 바짝 든 채 신앙생활 했듯이 제 신앙을 흐트러뜨리지 않겠습니다.


군인정신 갖고 마귀역사와 싸워 신앙생활에 승리하겠습니다. 현재 소방공무원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열심히 신앙생활 하고 청년회에서도 부원들을 주님처럼 섬기겠습니다. 소방공무원이 되면 소방관들에게 예수 전하는 전도자가 되겠습니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립니다.


/오정현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648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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