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나눔] 고난성회 통해 어깨통증 치유
김세희 자매 (풍성한청년회 전도 4부)

등록날짜 [ 2010-04-12 07:55:47 ]

하나님의 사랑 깨닫고 빛의 자녀로 살아가길 다짐

나의 어머니는 늦게 예수님을 영접했지만 가족 중 가장 믿음이 좋으셨고 1남2녀를 기도로 양육하는 일에 언제나 힘쓰셨다. 늘 영적생활에 갈급함을 느끼셨던 어머니는 6~7년째 이 교회 저 교회를 돌아다니며 정착할 곳을 찾아 헤매셨는데 마침내 CBS  방송설교를 통해 윤석전 목사님의 영력이 넘치는 설교에 크게 은혜를 받으면서 온 가족이 연세중앙교회에 정착하게 되었다.

나 자신도 청년회 활동에 점차 적응을 해가며 예수님 안에서 서로 교제하고 기도해주는 것이 얼마나 소중하고 귀한 선물인지 알게 되었다. 그렇게 자연스럽게 이번 고난주간성회에 참석하게 되었다. 윤석전 목사님께서 전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이 이전과는 달리 심령에 다가왔다. 그 중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 안에서 일하시도록 믿어 드리지 않는데 어떻게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악한 영을 물리치고 병을 떠나가게 하며 불가능을 가능케 할 수 있는가?”라는 말씀이 큰 충격으로 다가왔다.

사실 고난주간이 시작되기 전 주일부터 원인을 알 수 없는 어깨 통증이 시작되었고 시간이 갈수록 더욱 심해졌다. 온 힘을 다해 안마를 해보고 마사지 기계를 이용해 통증을 풀어보기도 했지만 통증은 더욱 심해져만 갔다. ‘자고 일어나면 더 아플 텐데 어쩌지’ 하는 불안과 걱정으로 하루를 마감하곤 했다. 그런 심한 고통이 있었기에 고난주간 설교 말씀은 내게 더욱 다가왔다. 그동안 내가 하나님 말씀을 입으로만 믿는다고 말했지 진심으로 그 말씀을 사모하여 심령 깊숙이 받아들이지 못하였고 그 말씀에 장악당하기를 원한 적이 없었다는 사실을 설교를 통해 깨닫는 순간, 나의 마음이 뜨거워졌다. 그리고 눈물로 회개하며 하나님 말씀을 진심으로 사모하게 해달라고 기도했다.

믿음을 가지고 어깨에 손을 얹고 간절히 부르짖어 기도하자 갑자기 눈물이 걷잡을 수 없이 쏟아지며 평소 잘하지 않던 방언기도가 쉼 없이 터져 나왔다. 한참을 그렇게 기쁨과 감사로 기도를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어깨가 파스를 붙인 것처럼 너무나 시원해지면서 기분이 상쾌해졌다. 그리곤 ‘난 나았다! 나음을 입었다!’라는 확신이 들었다. 예배가 끝나고 집에 돌아가서도 전혀 어깨가 아프지 않아 하나님께 너무나 감사했다.

하나님께서는 나를 만나주시려고  나를 기다리고 계셨고, 내가 만나려고 결심한 순간 바로 나를 만나주셨다. 하나님께서는 나를 만나주셨다는 증거로 나의 통증을 깨끗이 사라지게 하셨다. 고난주간성회 내내 하나님이 나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말씀을 통해 뜨겁게 깨달아 너무나 기쁘고 감사하다. 정말 보잘것없는 나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앞으로 더 깊이 알아가기를 원한다. 그리고 내 이름 ‘세희’의 뜻처럼 세상에 밝은 빛을 내는 사람이 되어 빛의 자녀답게 살아가기를, 나를 향하신 주님의 계획과 뜻대로 살아가기를 간절히 소망해 본다.

위 글은 교회신문 <188호> 기사입니다.


    아이디 로그인

    아이디 회원가입을 하시겠습니까?
    회원가입 바로가기

    아이디/비번 찾기

    소셜 로그인

    연세광장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