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나눔] “우리 교회가 내 삶의 모범답안입니다”
이철근 (충성된청년회 회장)

등록날짜 [ 2011-06-01 12:02:02 ]

말씀대로 사는 담임목사 본받아
영원한 행복을 마음껏 나눠줄 것
이철근 (충성된청년회 회장)
2007년 2월 처음 교회에 등록한 뒤 신입부에 배정받고 나서 나보다 나이가 어린 청년들이 정장차림으로 각기 다른 청년들을 친절하고도 역동적으로 섬기는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랐다.

아침에 모이면 한 시간 기도하고, 부별로 모여서는 회원들에게 전화로 심방하기에 앞서 또 기도하고, 모든 모임을 마치고 저녁에 또 한 시간을 기도하는 등, 그들의 신앙생활 하는 모습을 보면서 예전 내 신앙생활을 돌이켜보게 됐다.

내 존재이유를 알게 되다
우리 교회 오기 전까지 ‘내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장차 목회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고민에 빠졌었다. 하지만 우리 교회에 와서 그 질문에 대한 모범답안을 만났다. 바로 윤석전 담임목사님이다.

윤석전 담임목사님은 설교하실 때마다 어쩌면 그렇게 예수만 말씀하실 수 있는지, 내가 연세중앙교회에 오기 전에 하신 설교 말씀을 못 들은 것이 아쉬워 옛날 설교 테이프를 구해서 들었다. 침례세미나, 마태복음의 족보, 주기도문 강해, 무보수 전도자학교, 금식에 대하여, 방언세미나, 성령에 대하여 등등, 각종 설교 말씀으로 풍성한 은혜를 깨달으니 소경이 눈을 뜬 듯 신앙생활에 깊이를 더하기 시작했다.

그동안 머리로만 알던 예수님의 고난과 죽으심이 담임목사님의 설교를 통해서 생생한 사실로 다가왔다. “나를 위해 생명을 주신 예수님께 무엇인들 아까우며, 주님 가신 길을 걸어가다 만나는 어떤 환난인들 어찌 능히 견딜 수 없으랴”라는 말씀은 신앙생활에 힘을 낼 수 있는 원동력이다. 또 당신이 설교하신 말씀 그대로 사시는 모습을 내 눈으로 볼 수 있는 것도 큰 은혜다.

사실 나는 영적 세계에 대해 뜬구름 잡는 정도밖에는 몰랐다. 하지만 성경에는 죄의 근원은 마귀며 사람이 마귀 때문에 범죄한다는 사실이 분명히 기록되어 있다. 성경 속에 있는 영적 세계의 정체를 정확히 알려주는 목사님을 만나지 못했다면 장차 어떻게 목회할지 아찔하기만 하다.

또 우리 인생의 주인은 하나님이시며 이 땅에서 우리의 삶은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살아야 하며, 한 영혼이라도 더 주 예수께 인도하는 것이 먼저 믿은 그리스도인의 존재 이유라는 것도 몰랐을 것이다.

하나님께서 윤석전 목사님을 만나게 해주셔서 그 입에서 나오는 성령의 음성을 들으며 그가 예수님을 사랑하고 생명을 걸고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는 모습을 본받고 배우니 이렇게 훌륭한 모범답안이 또 어디 있을까 생각해본다.

영원한 천국을 소망하며
예전에는 교사로, 청년회 임원으로 직분 수행하면서 사람 관계와 환경 속에 나 스스로 지치고 포기할 때가 잦았다. 하지만 우리 교회에 와서 이 모든 것이 직분에서 멀어지게 하는 원수의 역사라는 것을 명확하게 알았다. 그래서 직분 수행하면서 변덕 부리지 않게, 포기하지 않게 기도한다.

그러나 올해 충성된청년회 회장으로 충성하면서 주님께 더 큰 영광을 올려 드리며 함께하는 청년들을 주님 심정으로 섬겨야 하는데 그렇지 못할 때, 하나님 앞에 송구스럽고 면목이 없다. 그리고 청년회 담당 목사님을 더 잘 보필하지 못하는 것이 죄송할 따름이다.

이럴 때 윤석전 목사님은 내게 큰 힘을 주신다. 가끔 담임목사님께서 회의를 주재하시며 기도하실 때 간절한 눈물로 동역자들을 축복하고 성도들을 걱정하는 기도 한 마디 한 마디에 교회와 성도를 향한 진실한 사랑이 묻어난다. 이 모습을 보면서 ‘나도 목사님처럼 내가 맡은 청년들을 더 사랑하자. 주님처럼 섬기자’라고 다짐하며 힘을 충전한다.

요즘 나는 예수님과 살아갈 영원한 삶을 기대하며 기다리며 사모하고 있다. 고등학교 2학년 때부터 예수님을 영접하고 신앙생활 해오고 있지만 지금처럼 이렇게 예수님과 함께 살아갈 영원한 천국을 소망하며 살았던 적은 없다. 먼 훗날 이 땅에서 삶을 마치고 하나님이 부르시면 영원한 나라에서 사랑하는 예수님과 성경 속 무수히 많은 신앙 인물들, 그리고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 살아갈 날을 학수고대하며 사니 나는 참 행복한 사람이다.

위 글은 교회신문 <243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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