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례간증] 그리스도와 연합한 이들의 고백

등록날짜 [ 2011-04-06 09:28:03 ]

지난 3월 20일 주일 2부 예배 후 여자 성도 53명이 침례를 받았다.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부활하심에 연합하는 침례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고 주님이 기뻐하시는 새 삶을 살겠다고 다짐하는 이들의 간증을 들어보았다.

우리 교회 소중함 여실히 깨달아
전영은 |  73여전도회
연세중앙교회가 노량진에 있을 당시 열심히 신앙생활 하다가 결혼하면서 남편 사업차 대전으로 내려갔다. 잘될 것으로 생각한 사업이 잘 풀리지 않고 남편은 하나님보다 세상을 더 사랑하며 사람들과 어울려 자주 술을 마셨다. 그러다 다시금 하나님께로 돌아가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 신앙생활에 열심을 내려던 즈음, 서울에 남편 직장이 마련돼 지난해 봄에 서울로 왔다. 대전에서 다니던 교회 목사님께서 서울에 가면 꼭 연세중앙교회에 나가라고 당부하시고 우리 부부도 사모하던 터라 서울에 오면서 바로 등록했다.

노량진성전 시절에 신앙생활 할 때는 연세중앙교회에 다니는 것이 그렇게 큰 은혜인지 알지 못했으나, 타지에서 돌아와 다시 영적인 말씀을 들으니 우리 교회가 얼마나 소중한지 새삼 깨닫는다. 이제 남편도 하나님을 의지하며 신앙생활 잘하고 있어 주님께 감사하기만 하다.

지난해 6월 임신 초기이던 나는 ‘전 교인 50일 작정 기도회’에 참석하여 자녀 기도를 하면서 내 신앙도 덩달아 회복했다. 이번에는 출산을 앞두고 태중에 있는 자녀와 함께 주님과 연합하는 침례를 받으니 감개가 무량하다. 태어날 아이가 어느 정도 자라면 성가대에서 찬양으로 주님께 영광 돌리고 싶다. 부족한 우리 부부를 긍휼히 여기시고 사랑하셔서 아들까지 내어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더욱 신앙생활에 전념할 것을 다짐해 본다.

주님 만나고 새 사람으로 변해
민예영 | 대학선교회 5부
2010년 겨울, 벼랑 끝에 서있을 때 주님은 나를 만나주셨다. 사실 나는 세상 기준으로 볼 때 좋은 환경에서 살고 있었다. 주님께서 주신 축복임을 망각한 채 마치 내가 잘나서 그 모든 것을 누리는 것인 양 교만하고 신앙생활에도 소홀했다. 그렇게 오랜 시간 교회를 떠나있던 중 힘든 일들이 겹치자 원인도 모른 채 밤새 잠들지 못하고 끙끙 앓아누웠다. 이대로 가면 정말 죽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힘든 시간을 보내던 중, 친언니를 따라 흰돌산수양관 성회에 참석했다. 성회 첫날 그저 눈물만 흘렸다. 그렇게 3박 4일 동안 주님을 만났다. 평소 감정변화가 없어 화내는 것 외에는 울지도 웃지도 않던 내가 눈물이라니!

주님을 만나고 상처를 치유받으니 인상이 변했다. 예전에는 어디를 가나 인상이 ‘무섭다’는 소리를 질리도록 들었는데 이제는 ‘밝다’는 말을 자주 듣는다. 내 영혼이 평안을 얻으니 얼굴에 그대로 드러나는 것이다.

또 목소리도 달라졌다. 올해 초부터 시온성가대에서 찬양을 하는데 예전과 다른 목소리로 찬양하고 있다. 신기한 것은 성령 충만해야 고음이 나는 것이다. 이렇게 주님을 만나고 나니 새로운 모습으로 점점 변하고 있음을 실감한다.

침례세미나를 통해서 그동안 막연하게 알고 있던 침례에 대해 성경 한 구절 한 구절을 읽어가며 의미를 깨달으니 침례를 사모하며 기다렸다. 마치 주님의 품으로 들어가듯 물속에 들어갈 때 ‘이제 주님과 연합하는구나!’라는 감동이 밀려왔다. 그리고 물에서 나오는 순간, 예수로 다시 태어난 기분이 들었다.

죄인 중의 죄인인 나를 구원하시고 이렇게 침례까지 받게 하신 주님께 감사하다. 이 한량없는 은혜를 어떻게 갚아야 할지 모르겠다. 이제는 하루하루 영적으로 성장해 주님을 알아가고 주님의 뜻을 분별하여 주님의 뜻대로 행하는 자가 되길 소원한다.

새로 태어난 듯 기쁘고 감사해
김명숙 | 53여전도회
오직 예수만 전하시는 윤석전 목사님의 설교 말씀에 남편(유영환, 22남)과 아들(중1), 딸(초4) 온 가족이 은혜 받고 있다. 설교 말씀 속에서 오직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야 한다는 것을 깨달은 후, 개인택시가 경제 수단인 우리 가정은 ‘안식일을 거룩히 지키라’는 계명에 양심의 가책을 느꼈다. 주일에는 손님이 더 많기에 그동안 온전한 주일성수를 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번에는 하나님께서 안식일을 거룩히 지키라는 감동을 강하게 주셨기에 기도하면서 주일에 일하는 것을 포기하고 온전히 주일성수를 하고 있다.

하나님 말씀대로 살겠다고 결단은 했지만 마음 한편에서는 ‘물질로 어려워지면 어떻게 하나?’ 하는 염려가 생겼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내게 일할 환경을 열어주셔서 남편이 주일에 일할 때보다 몇 배로 채워주셨다. 이렇게 주님을 뜨겁게 체험하니 신앙생활이 더욱 재미있다. 요즘 남편은 택시 운전을 하면서 목사님의 설교도 듣고 전도도 한다.

이번에 침례 받으면서 많은 은혜를 체험했다. 침례의 참된 의미를 제대로 알았고 ‘주님 걸어가신 그 길을 나도 따라가리라’고 고백하며 물속에 들어갔다. 침례 받고 물에서 나오는 순간 새로 태어난 것 같은 기쁨이 넘쳤다. 앞으로도 주님과 연합한 이 기쁨을 잊지 않고 신앙생활 잘해서 하나님께 큰 기쁨을 올려 드리고 싶다. 자녀가 믿음 안에서 잘 성장하기를 바라며, 기쁨으로 전도하는 우리 부부가 되길 기도한다.

주를 위해 살며 주께 더 가까이
임영미 |  58여전도회

연세중앙교회 윤석전 목사님의 설교 말씀을 들으면서 하나님과 관계를 확실히 하고 있다. 내 죄 때문에 십자가에 달려 죽으신 그 귀한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뜨겁게 체험하니 그동안 막연하게만 생각한 하나님의 실존을 확실히 느끼고 그분의 사랑을 온전히 누리고 있다.

또 영혼의 때를 위해 살고 싶은 소망이 가득하고, 나를 위해 피 흘려 죽으신 주님을 위해 과연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도 고민한다. 요즘 토요일마다 우리 교회에서 발간한 『누구나 함께하는 예배』라는 책자로 가정예배를 드린다. 직장생활로 바쁜 일상이지만 주일만큼은 꼭 새벽예배에 나가 기도한다. 나의 사모함을 아시는 주님께서는 어김없이 낮 예배 때 큰 은혜를 받게 하신다.

이번에 침례가 진정 성경적이고 예수께서 행하신 그대로 하는 것임을 알았다. 참된 의미를 알고 침례 받으니 주님과 더욱 가까워진 것을 느끼고, 오직 주님만이 나의 참구주이심을 고백한다.

내가 주님과 연합해 침례 받는 모습을 본 남편(27남, 한승원)은 자기도 꼭 침례 받겠다며 기대에 부풀어 있다. 많은 사람이 주님 오실 날이 머지않았다고 하는 이 시대를 살면서 하나님 말씀대로만 사는 우리 교회를 만났으니 절대 믿음 잃지 않고 주님을 부인하지 않는 견고한 신앙인이 되고 싶다.


주의 자녀처럼 당당하게 살 터
정찬희 |  53여전도회

갈급하던 심령이 윤석전 목사님의 설교 말씀을 들으면서는 ‘아, 이거였구나! 그렇구나!’ 하며 영적 해갈을 만끽하고 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랑에 은혜 받고 그 사랑에 젖으니 세상 어려움이 문제로 느껴지지 않는다. 그동안은 갖가지 문제와 고통으로 번민하며 살아왔다. 그러나 우리 교회에 와서 설교 말씀으로 하나님의 자녀 된 권세를 회복하고 말씀의 능력을 깨달으니 마치 노아 방주에 들어온 것처럼 평안하다.

침례를 받으면서 예전에는 막연하게 느끼던 주님을 눈으로 보듯, 손으로 만지듯 연합을 체험했다. 이제 나도 연세중앙교회의 성도라는 주인 의식이 생겼다. 담임목사님께서 “기도하는 자가 교회의 주인”이라고 말씀하신 것처럼, 이제 나도 우리 교회의 주인이 되어 기도하는 사람, 주님처럼 섬기는 사람이 되고 싶다.



변덕 떨지 않는 신앙생활 다짐
박미희 |  충성된청년회 전도1부

제천에서 근무하면서부터 주일예배만 드렸다. 주말마다 힘겹게 먼 거리를 오가느라 말씀에 은혜 받지 못하니 영적 갈급함이 컸다. 또 세상 사람들과 다를 바 없이 타성에 젖어 사는 내 모습을 바라보며 영적으로 회복하기를 바랐지만 역부족이었다.

나의 영적 상태를 걱정하는 언니의 권유로 흰돌산수양관 동계성회에 참석해 윤석전 목사님의 설교 말씀을 들었다. 비록 직장 연수와 겹쳐 하루만 참석했지만 큰 은혜를 받았다. 내가 주님 앞에 얼마나 부끄러운 사람인지, 안일한 신앙생활이 얼마나 초라한지 깨달았다. 지금은 내 삶을 꿰뚫는 영적인 설교 말씀이 나를 살리고 있음을 깨닫고, 더 나은 삶을 살아야겠다고 결심한다.

지금도 여전히 제천에서 직장 생활하느라 주일에만 교회에 오지만 주일에 받은 은혜로 한 주 한 주 승리하는 삶을 살고 있다. 침례 받으러 물에 들어갔을 때, 주님 앞에 다시 태어나고 싶다고 고백했다. 사실 주님을 향한 내 마음은 변덕이 심한 편이었다. 하지만 이제는 주님과 연합했으니 변함없는 모습으로 신앙생활 하기를 간절히 소원한다.


신부의 믿음에 이르기까지
나지원 |  풍성한청년회 9부

처음 우리 교회에 왔을 때, 받으려고만 하는 나와는 달리 섬기며 충성하는 성도들과 청년들을 보고 은혜를 많이 받았다. 특히 윤석전 목사님의 설교 말씀은 은혜가 넘쳤다. 예전에는 설교 듣는 30분도 지루해서 늘 딴 생각을 했는데, 이제는 1시간을 넘기는 설교를 집중해서 듣는다. 이렇게 설교 말씀 듣는 순간순간 내 안에 믿음이 생기는 것을 보면서 신기할 정도다.

또 전도는 나와 상관없는 문제라고 생각했는데, 전도는 선택이 아니라 그리스도인으로서 반드시 해야 할 사명이라는 것을 설교 말씀으로 깨달았고, 그동안 전도에 무관심했던 것을 반성하고 영혼 구원에 목숨을 걸겠다고 다짐했다.

침례 받을 때도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을 깊이 묵상하며 진정 신앙생활 잘해야겠다고 다짐했다. 침례세미나를 들으면서 침례의 참된 의미를 알았기에 침례 받는 날을 사모하며 기다렸다. 그래서일까. 침례 받는 순간 요단 강에서 예수께서 받으신 침례를 나도 받는 것처럼 가슴 벅차고 설레었다. 이제는 열심히 기도하여 주님께 늘 사랑을 고백하는 신부의 믿음으로 살고 싶다. 또 주위 사람들을 새롭게 하는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는 신앙인이 되고 싶다.


흔들리지 않는 전도자 될 것
장선미 |  충성된청년회 16부

지난 10월에 전도받아 연세중앙교회에 등록했지만 잘 나오지 않았다. 그러다 동계성회에 가서 하나님을 뜨겁게 만났다. 사실 어릴 때부터 교회는 다녔지만 죄가 얼마나 무서운 것인지 잘 몰랐다. 죄를 짓고 회개하지 않아도 천국 문은 항상 열려 있는 줄 착각하며 살았다. 그러다 윤석전 목사님께서 설교 말씀으로 죄를 지적해주시니 그동안 하나님 앞에 지은 죄들을 낱낱이 회개하고 방언은사까지 받았다.

예전에는 1분 이상 기도한 적이 없는데 방언은사를 받고 나니 기도하고 싶은 생각이 끊이지 않는다. 그럴 때 교회에 오면 언제나 교회 문이 열려 있어서 마음껏 기도하니 얼마나 좋은지 모른다. 지금은 주일예배와 삼일예배, 금요철야예배까지 사모함으로 드리니 감사하다. 성령 충만한 연세중앙교회에 와서 능력 있는 목사님의 설교 말씀을 듣는 것이 가장 큰 축복임을 깨닫는다.

침례세미나를 듣고 침례의 성경적 유래를 알고 나니 침례 받기를 사모하였다.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주님과 연합하는 침례를 받는 순간, 감사와 감격 그리고 기쁨이 충만했다. 이제는 육신의 정욕을 쫓아 살았던 지난날을 벗어버리고 오직 영혼의 때를 위하여 살 것이다. 주님 오실 때까지 기도의 끈을 놓지 않으며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는 자가 되고 싶다. 이 마음이 변치 않고 죽도록 충성하며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전도자가 되기를 소망한다.


그리스도 향기 가득한 사람으로
백주리 |  충성된청년회 2부

어머니와 남동생 부부는 연세중앙교회에 다니지만 나는 지방에서 직장생활 하느라 다른 교회에 다녔다. 사실 신앙생활이라기보다는 사람들과 어울리려고 놀러다닌 것에 불과했다. 그러다 직장을 서울로 옮기자 늘 새벽기도 때 자식들 문제로 기도하시는 어머니가 “예수 믿고 천국 가야 한다.

마지막 때에 성령 충만한 우리 교회에 와서 능력 있는 목사님의 설교 말씀을 들어야 한다”고 자주 말씀하셨다. 그래서 지난해 10월 예수사랑큰잔치 때 어머니를 따라 연세중앙교회에 등록했다. 지난 청년대학 연합동계성회에 가서 나의 죄 때문에 십자가 지신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났다.

예수께서 십자가에 달려 흘리신 피가 지식이 아닌, 감당할 수 없는 은혜로 가슴 깊이 다가왔다. 그 후로 베드로의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고백이 나의 고백이 됐다. 사실 침례 받을 때는 종교적 의식이라는 생각과 물속에 들어가는 것이 부담스러워 망설였다. 하지만 나를 대신해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와 연합한다는 사모함으로 침례를 받는 순간, 내 안에 충만한 은혜와 감사의 기쁨이 넘쳐났다. 이제는 주님의 은혜를 망각하지 않으며, 성령 충만한 예수의 제자로 살고 싶다. 또 그리스도의 향기가 가득해 그 향기를 전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               

위 글은 교회신문 <236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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