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례간증] 주님과의 연합 그리고 교통함

등록날짜 [ 2010-07-04 20:53:59 ]

지난 6월 20일 주일 2부 예배 후 여자 성도 등 38명이 침례를 받았다.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하심에 연합하는 침례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고 주님이 기뻐하시는 새 삶을 살겠다고 다짐하는 이들의 간증을 들어보았다.

새로 태어난 기쁨으로 충만 
유성례 성도 (24여전도회) 
딸의 전도로 2년 전에 등록했다. 사실 나는 30여 년 동안 천주교를 믿었다. 딸도 그곳으로 인도했지만 적응하지 못하고 친구의 전도로 연세중앙교회의 예배와 흰돌산수양관 성회에 참석하여 은혜 받더니 많은 변화를 체험했다. 결국, 나는 딸에게 이끌려 연세중앙교회에 다니게 됐고, 신앙생활을 잘하려고 부평에서 궁동으로 이사도 했다.

윤석전 목사님께서 왜 예수를 믿어야 하는지를 ‘젖 먹던 힘’까지 다 쏟아 열정적으로 설교해주셔서 큰 은혜를 받고 있다. 이번에 50일 작정 기도 중에 침례를 받으니 더 없이 감사하다. 물속에 잠길 때,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신 것처럼 나도 죽어 이 세상 온갖 죄악의 때를 벗고 새로 태어난 기쁨으로 충만함을 체험하였다.

요즘 예배시간마다 말씀에 큰 은혜를 받고 있다. 앞으로 말씀에 순종하고 더욱 기도하여 주님이 원하시는 믿음의 분량까지 성장하고 싶다. 무슨 일이든지 주님 앞에 순종하는 모습으로 살고 싶다. 삶 속에서 믿는 자가 누릴 복을 이루며 나가는 삶을 살고 싶다.



진정한 신앙인이 되고파
이유정 성도 (21여전도회) 
궁동에 사업장을 내면서 박사라 집사의 전도로 우리 교회에 왔다. 사실 기독교에 대해 오해한 점이 있었는데 그날 전도 받을 때는 ‘그만 방황하고 주님께로 돌아가야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 후 교회에 와서 설교 말씀을 들어보니 ‘이런 영적인 말씀을 전하는 분도 있나!’하는 생각에 큰 은혜를 받았다. 윤석전 목사님이 온 맘을 쏟아 열정적으로 설교하시는 모습이 무척 은혜로웠다. 침례세미나를 들을 때, 예수님이 물속에 잠기셨던 것처럼 침례를 받는다고 생각하니 침례 받는 것이 마땅한 일이며 꼭 받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침례 받는 날, 주일 낮 예배 때 많이 울었다. 방황을 마치고 돌아온 나를 받아주시는 주님께 드린 참회의 눈물이었다. 주님께 죄송하면서도 설레는 두 마음이 교차하였다. 침례를 받을 때 내 육은 죽고 영은 주님과 연합하여 교통함을 느끼며 감사드렸다. 이젠 새로 태어났으니 순종하며 말씀대로 살아야겠다고 다짐했다. 앞으로는 교회를 섬기며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살아가는 진정한 신앙인이 되고 싶다.



중국에서부터 사모하던 침례를 받고 

최유진 성도 (15교구) 
지난 6월 5일 중국 옌볜에서 한국에 왔고, 6월 6일 연세중앙교회에 왔다. 중국에서 다녔던 교회 전도사님이 한국에 가면 꼭 연세중앙교회에 가라고 권유하였기에 한국에 오자마자 연세중앙교회를 찾았다.

윤석전 목사님의 설교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특별히 청년들을 사랑하신다는 생각이 들었고 열정적인 설교가 가슴에 확 와 닿았다. 대부분의 성도가 방언으로 기도하는 모습에 놀랐고, 성도들의 뜨거운 기도 열정에 나 또한 뜨거워졌다.

교회에 오는 날부터 50일 작정 기도를 한다고 하기에 나도 그 대열에 합류하고 싶었다. 목사님과 사모님의 영성은 중국에서부터 익히 들어 알고 있었기에, 교회 온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목사님과 사모님을 위해 기도하고 싶어서 매일 시흥에서 작정 기도회를 위해 교회에 나온다. 예전부터 침례를 사모했으나 받지 못하였기에 ‘한국에 가면 연세중앙교회에서 꼭 침례를 받으리라’는 사모함으로 왔다. 그런 마음 때문인지 침례를 받을 때 무척 감격스러웠고, 주님과의 연합에 눈물로 감사의 고백을 드렸다.



참 좋은 교회와 목자 만나 감사

박정숙 성도 (32여전도회)
올 2월 친언니의 전도로 우리 교회에 왔다. 언니가 권유할 때마다 한 번씩 와서 설교를 듣다가 은혜 받았다. 윤석전 목사님이 하시는 설교 말씀을 들으면 ‘참된 하나님의 종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고, ‘말씀이 살아있구나’ 하는 느낌을 많이 받으며 예배시간마다 은혜를 받는다. 집이 멀어서 인터넷 설교로 은혜를 받으며 신앙생활 하던 중 ‘남편이 차로 태워다 주면 좋겠다’ 하는 생각이 간절하던 차에, 남편이 태워다 주겠다고 하여 교회에 와서 남편과 함께 은혜 받으며 신앙생활 하고 있다.

침례세미나를 들으면서 침례의 진정한 의미를 알고 나니 빨리 침례받고 싶은 마음이었다. 침례를 거행할 때 “아, 이제 새로 태어났구나!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대로 순종하며 살아야겠다!”라는 생각이 들며 눈물이 쏟아졌다. 목사님께서 하신 말씀처럼 기도하는 삶, 전도하는 삶을 살고 싶다. 참 좋은 교회와 목사님을 만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의료선교의 비전을 품으며

배보화 (풍성한청년회 13-1부)
대학 졸업을 앞둔 겨울방학 때 집에 내려갔다가 사촌 동생이 흰돌산수양관 동계성회에 간다는 말을 들었다. 그 당시 말씀을 매우 사모하여 같이 가고 싶은 마음에 따라나섰다. 윤석전 목사님의 설교 말씀을 통해 그동안 내가 하나님에 대해 많은 부분을 오해하고 있었다는 것을 깨달았고, 하나님에 대해 좀 더 알고 회개하는 기회가 되었다. 윤석전 목사님은 내가 만난 어떤 목사님보다 하나님의 사랑해 대해 많이 그리고 자세히 설교하셔서 은혜와 충격을 받았다. 이후 직장 생활을 서울에서 하게 되면서 자연스레  연세중앙교회에 나오게 되었다.

이번 침례세미나를 통해 침례의 의미가 물속에 들어감으로 주님과 함께 죽고, 물에서 나옴으로 주님과 함께 사는 의미인 것을 깨닫게 해주시니 감사하다. 침례를 받으면서 주님과 연합하는 침례의 참된 의미를 마음속에 굳게 새겼다. 
얼마 전부터 소속된 부에서 조장 직분을 맡았다. 앞으로 더욱 감사가 넘치고, 부원을 사랑하고 섬겨 주님을 나타내고 싶다. 무엇보다 비전인 의료선교로 주님께 사용되기를 기다리며 주님의 때를 준비하고 싶다.

늘 한결같은 믿음으로

백미란 (충성된청년회 전도5부) 
연세중앙교회와 나는 잘 맞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주일을 안 지키면 하나님이 벌주실 것 같아 잠시 교회와 멀어지다가도 어느 순간 교회로 발걸음을 옮기게 된다.

등록 후에는 혼자 예배드리고 집에 가면서 “교 회 왔다 간다”라고 친구에게 얘기하는 정도였다.

그런데 윤석전 목사님의 설교 말씀은 무척 좋았다. 그리고 어느 순간 목사님을 위해 기도하고 있는 나를 발견했다. 또 기도하면 할수록 주님의 살아계심이 더욱 뜨겁게 느껴졌다. 그 이후엔 기도로 늘 하나님과 소통한다. 고민이 생기면 언제 어디서나 하나님께 ‘어떻게 할까요?’하고 물어보면 늘 마음에 감동주시고 도와주심을 경험한다.

이번 침례세미나는 나를 경건하게 만드는 계기가 됐다. 내 신앙을 돌아보게 되었고, 늘 나와 함께하시는 주님이지만 침례를 통해 주님과 하나가 된다면 모든 걸 이겨낼 자신감을 얻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침례받는 날, 사실 너무 무서워서 물에서 나가고 싶었다. ‘과연 내가 하나님을 위해서 살 수 있을까, 육신의 쾌락 앞에서 덤덤하게 영혼만을 위해 살 수 있을까?’라는 생각에 자신이 없어졌다. 하지만 침례를 받고 난 후 이제 정말 주님과 하나 된 느낌이 들어 무척 감사했다.

이제 늘 한결같은 믿음이기를 바란다. 늘 기도할 때 하나님이 내게 주신 사랑을 베풀 수 있는 자녀가 되게 해달라고 기도한다.



성령님만 나를 주관하시길

조혜민 (대학선교회 1부) 
고등학교 3학년 여름에 흰돌산수양관으로 수련회를 갔다. 그때 방언은사를 받으면서 성령을 체험하자 생활이 변화되기 시작했다. 대학 진학을 서울로 하면서 흰돌산수양관에서 느꼈던 성령님의 역사하심과 교제를 다시 느끼고 싶어서 연세중앙교회에 왔다. 우리 교회에 와서 가장 좋았던 것은 목사님의 설교다. 특히 보이지 않는 세계가 보이는 세계를 이끌어 가고 보이는 모든 것을 결정하기에 그만큼 ‘생각’이 중요하다는 설교에 깊은 은혜를 받았다.

이번 침례를 통해 나의 육은 주님과 함께 죽었으니, 이제 내 속에서는 성령님만 나를 주관하시길 원한다. 이것을 이루려면 목사님이 말씀하신 대로 기도밖에 없다. 노아의 방주에 방향키가 없는 것처럼 이제 내 인생의 키도 주님께 드리고 싶다.



내게 일어난 기적 같은 변화

허유경 (새가족부 기쁨우리)
나는 하나님의 존재는 인정하면서 예수님의 존재는 인정하지 못하는 모순된 신앙을 가지고 있었다. 또 교회라는 곳은 온갖 위선자들의 집합소요,   부조리한 공간일 뿐이라고 여겼다. 하지만 지금은 모든 일을 평일에 처리하고 예배드리기 위해 매주 주말에 전북 전주에서 경기도 석촌으로, 석촌에서 다시 서울 궁동 연세중앙교회로 이동한다. 정말 매주 그렇게 한다는 것은 ‘기적’이나 다름이 없다. 내 삶에 이런 놀라운 변화를 가져온 것은 윤석전 목사님의 설교 말씀 때문이다. 그 말씀에 사모함이 없었다면 오늘의 나는 없었을 것이다. 아마 예수님을 믿지 않고 교회를 싫어하는 불신앙인으로 살고 있지 않았을까.

짧은 신앙생활을 하는 동안에도 끊임없이 교만해지고 나약해지는 내게 주님은 목사님을 통해 내가 가야 할 길과 의심했던 부분들을 사랑으로 응답해 주셨다. 그래서 침례는 주님께서 베푸신 사랑에 대한 나의 고백이었다. 침례 받기 전엔 침례받으면서 하나님께 사랑을 고백하고 싶었는데, 막상 물에 들어가니 죄송한 마음뿐이었다. ‘잘못했습니다. 잘못했습니다’라는 말만 되풀이했다. 이제 앞으로는 주님께 온전히 순종하는 삶을 살고 싶다.



주님 기쁘시게 하는 삶을

박소현 (풍성한청년회 전도 3부)
예전에 나는 교회에서 충성하면서 교인들에게 인정받고 칭찬받는 것에 익숙했다. ‘나 정도면 신앙 좋지’라는 교만한 생각과 불신앙이 있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윤석전 목사님의 설교 말씀을 통해 ‘내가 하나님을 믿노라 하면서 너무 이기적이고 교만했구나! 신앙생활에 나태했구나! 성령님을 무시하고 그분의 마음을 아프게 했구나!’라고 깨닫게 하시고 회개의 영을 부어주셨다. 이번에 침례를 받으면서 그 옛날 예수님이 받으셨던 침례를 나도 받는다는 것과 이전 사람은 죽고 새사람이 될 수 있음에 감사했다. 누가 말하길, 지렁이를 밟을 때 꿈틀하는 이유가 덜 밟혀서란다. 죽기까지 겸손하고,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자가 되길 원한다. 또 예수님의 마음을 가지고 전도하며 열매 맺는 자가 되길 다짐한다.

위 글은 교회신문 <199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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