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례간증] 주님과 연합하여 새 삶 다짐하는 고백

등록날짜 [ 2010-11-24 13:01:51 ]

지난 11월 7일(주일) 2부 예배 후 남자 35명, 여자 44명이 침례를 받았다.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하심에 연합하는 침례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고 주님이 기뻐하시는 새 삶을 살겠다고 다짐하는 이들의 간증을 들어보았다.

침례 의미 깨달아

권영탁 성도 |  28남전도회
서울로 직장을 옮기면서 오류동으로 이사했을 때인 2007년 3월 연세중앙교회 집사님께 인도받아 등록했다. 처음엔 설교 말씀이 귀에 익지 않아 어색했으나 들으면 들을수록 하나님 말씀을 그대로 전하는 설교라는 것을 알고 은혜 받았다. 성가대 찬양도 무척 좋아서 늘 성가대 찬양에 푹 빠져든다. 예전에는 기도가 웬 말인가 할 정도였는데 요즘은 출근하는 버스에 몸을 실으면 바로 기도부터 하는 나를 발견한다.

이번에 침례를 받았는데, 침례세미나 말씀을 계속해서 듣고 싶다. 그만큼 침례세미나 말씀을 통해 평소와는 또 다른 은혜를 받았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꼭 침례를 받아야 하나 하는 생각도 있었으나 세미나 말씀을 듣고 나니 진작 침례 받지 못한 것이 후회스럽다. 늦게나마 이토록 감격스러운 침례를 받게 돼 영광스럽다. 침례로 주님과 연합을 고백했으니 신앙생활을 더 열심히 하고 싶은 마음 가득하다.

전도의 삶 살고파

김석중 성도 | 27남전도회
2004년도에 우리 교회에 등록했으나 정착하지 못했다. 그 후 사업 실패 등 어려운 일이 많이 생겨 육신과 영혼이 지쳤던 차에 아내의 권유로 다시 연세중앙교회를 찾아 윤석전 목사님의 설교 말씀을 들으니 예전과는 사뭇 달리 들렸다. 마치 내 형편과 사정을 다 아시는 듯, 나를 향한 말씀을 하고 계신 것이었다. 매번 그런 설교 말씀을 들으면서 ‘그동안 내가 세상을 잘못 살았구나! 나의 욕망으로 인해 화를 몰고 왔구나!’ 라는 깨달음이 들었다. 요즘은 나를 세상 속으로 빠지게 했던 정욕들을 하나씩 내려놓는 중이다.

이번에 물속에 들어가 침례를 받으면서, 지금까지 내 모든 죄악이 예수님의 보혈로 깨끗이 씻어졌고, 이제 주님과 연합함을 고백하였다. 앞으로 내 모든 삶을 통하여 주님께 영광 돌리며 살고 싶다. ‘주님처럼 섬기겠습니다’라는 말이 내 삶 속에 녹아서 주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삶, 주님의 마음으로 전도하는 삶을 살고 싶다.

주와 함께 여생을

양사용, 김경희 | 3교구 2지역
지난해 11월 온수동으로 이사하면서 새로 정착할 교회를 찾던 중, 노방전도 하던 우성희 집사를 만나 집 가까운 연세중앙교회로 인도받았다. 등록 후에도 인도자의 열정적인 섬김으로 늘 앞자리에 앉아 예배드렸는데 30여 년 신앙생활 하면서 했던 회개보다 더 많이 회개하며 새로운 신앙생활을 하고 있다. 되돌아보니 남편과 나는 교회를 오가기만 했을 뿐, 제대로 된 신앙생활을 하지 않았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는 심정으로 신앙생활 하고 있다. 지난해 흰돌산수양관 장년부 하계성회 때는 사모하는 마음으로 가게 문을 닫고 성회에 참석하여 은혜 받았는데 거기서 남편이 방언은사를 받았다. 그 후로 더욱 열심히 신앙생활 할 것을 다짐하며 새벽예배를 비롯한 모든 예배를 빠짐없이 드리면서 하나님 나라를 사모하고 있다. 이제 우리 부부는 70세를 바라보는 나이다. 남은 날 동안 열심히 신앙생활 할 것이다. 이번에 침례를 받으며 주님과 연합을 고백하니 참으로 편안하다. 우리 부부의 소망은 주님 안에서 영원히 사는 것이다. 할렐루야!

죄된 내 모습 은혜로 씻겨내

백상미 성도 |  69여전도회
우리 교회에 온 지 3년째다. 처음 올 때는 영적으로 몹시 갈급했다. 아이가 저체중으로 태어나 집안의 근심거리였다. 하지만 윤석전 목사님의 설교 말씀을 들으면서 목사님이 걸어오신 험난한 발자취에 비하면 내가 겪는 고통은 아무것도 아니라는 위로를 받았고 힘든 고비들을 잘 넘길 수 있었다. 그 후 근심이 사라졌으며 신앙생활이 회복되었다. 방언기도를 다시 하게 됐고 가정도 평안을 되찾았다. 특히 목사님께서 설교하실 때 온 몸에 밴 애절하고 진실한 모습에 은혜를 많이 받는다. 하나님의 말씀을 변형하지 말고 ‘그대로 실천하라, 전도하라, 순종하라’는 말씀들이 나에게 양약이 되었고, 바로 순종할 힘을 주었으며, 순종할 때 하나님께서 역사하시는 현장들을 목격한다. 이번에 침례를 받으면서 주님과 귀한 연합을 고백할 때 믿음 안에서 자유로움과 더 깊은 감사가 밀려왔다. 또 나의 죄된 모습들이 씻어져 떠나가는 듯 마음속에 시원함을 느꼈다. 주를 믿는 믿음 안에서 내가 확증을 받았다는 생각이 든다. 이제 내 앞에 어떤 고난이 있을지라도 견디고 승리하는 신앙생활 할 것을 다짐한다.

설교에 늘 감동

전선하 |  충성된청년회 전도 19부
연세중앙교회를 처음 알게 된 것은 3년 전, 사촌 언니(풍성한청년회 안선희)를 따라 서울에 오면서부터다. 주말에만 서울에 올 수 있는 환경이었기에 주일 하루만 예배드리다가 올해 임용고시를 준비하려고 서울에 왔다. 그러나 시험을 핑계로 주일을 지키지 않았는데, 그런 나와 반대로 신실하게 신앙 생활하는 사촌 언니의 모습은 나를 부끄럽게 만들었다. 그러다가 하계성회를 준비하는 언니의 모습을 통해 내 모습을 돌아보았고, 8월에야 다시 주일을 제대로 지키는 신앙생활을 했다. 윤석전 목사님의 설교 말씀을 통해 그동안 작은 생각, 작은 버릇까지도 마귀에게 지배당했던 어리석음과 나약함을 눈물로 회개했다. 이 회개로부터 시작한 작은 변화는 내 삶을 완전히 변하게 했다. 우선 하루의 시작을 기도로 하고 사촌 언니와 은혜를 나누는 것이 새로운 즐거움이 되었다.

이번에 침례세미나를 들으면서 내가 알고 있다고 자부했던 지식은 썩어질 세상적인 것이며, 너무나 당연하게 여겼던 것들조차 진실이 아니었음을 깨닫게 되었다. 주님과 연합하는 침례를 받는 날, 두근거림과 설렘으로 온종일 은혜가 충만했다. 나를 전도해준 사촌 언니에게 무한한 감사를 느꼈다. 이제 기도가 즐겁고, 예배가 즐겁고, 성도들과 만남이 즐겁고, 내가 연세중앙교회에 있다는 것이 행복하다. 나의 신앙생활은 이제 시작이다. 아직 옹알이도 못하는 아기와도 같겠지만, 나의 작은 기도에도 응답해주시는 주님이 계심을 알기에 오늘도 나는 기도하며 주님의 기쁨이 되기 위해 마음과 정성을 다한다.

은혜 잊지 않을 것

정지산 |  대학선교회 1부
어렸을 때부터 흰돌산수양관 성회에 참석해 윤석전 목사님 설교 말씀에 많은 은혜를 받았고 목사님을 존경했다. 그래서 이번에 서울로 대학 진학을 하면서 연세중앙교회에 등록했다. 우리 교회는 영력 있는 목사님의 설교 말씀이 참 좋다. 그 말씀으로 말미암아 예배드리는 자세가 많이 바뀌었다. 또 기도와 전도의 소중함을 알게 돼 늘 그 자리를 지키려고 노력한다. 무엇보다 감사한 것은 그리스도인이라면 매일 기도로 깨어 있어야 한다는 것과 받은 말씀을 가지고 삶 속에서 승리하며 살아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하시고 그렇게 살고 싶은 소원을 주신다는 것이다. 침례 또한 감사함으로 받았다. 침례세미나를 통해 침례의 참의미를 깨달았고 사모하는 마음으로 주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침례를 받았다. 앞으로는 이 모든 감사를 잊지 않고 늘 신앙생활에 열심을 다하고 싶다.

늘 주와 함께 신앙생활을

심재명 | 대학선교회 3부
올해 2월쯤 오류역에서 최경미 부장에게 노방전도를 받아서 우리 교회에 왔다. 우리 교회에 와서 예배드린 첫날, 가슴이 답답하던 것이 없어졌고, 눈물을 흘리면서 지난날의 죄악들을 회개했다.

사실 교회 오기 전에는 ‘왜 나만 이렇게 내리막길을 질주할까? 나는 열심히 했는데 왜 안 될까? 왜 누구도 날 위로해주지 않을까?’ 하는 생각들과 외로움, 공허함 때문에 가슴이 답답했다. 그래서 늘 한숨을 쉬었다.

하지만 윤석전 목사님의 말씀과 대학선교회의 양육과 섬김을 통해 이 세상 어디서도 받을 수 없었던 사랑, 관심 그리고 예전에는 몰랐던 위로와 나를 향하신 하나님의 계획을 알게 됐다. 그리고 무엇보다 감사한 것은 하나님께서는 나의 아버지이자 벗이 되어 주셨다. 이제는 사람들이 “얼굴이 정말 많이 밝아졌다”라고 말한다. 마음에 있던 원망, 미움, 시기, 증오들이 많이 사라졌고, 항상 기쁘게 웃을 수 있게 된 것이다. 이제는 나를 낮추며 나의 의를 버리며 예수님이 다시 오시는 그날까지 주님과 함께하는 삶을 살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하나 됨에 감사

김민영 | 충성된청년회 전도19부
올해 6월 서울로 올 때, 예전에 다니던 교회 전도사님으로부터 연세중앙교회를 소개받았다. 연세중앙교회에 와서 첫 예배를 드리는 날 50일 작정 기도회가 시작되었는데, 그 시간을 통해 주님께서는 구원의 감격을 잃어버린 초라한 내 영혼의 모습을 보게 하셨다. 죄책감 때문에 무겁고 답답한 마음이 한동안 지속했으나 주님께서는 하계성회, 추석축복성회를 통해 회개하게 하시고 진실한 감사를 회복하게 하셨다. 지옥 갈 수밖에 없는 죄인이지만 하나님의 긍휼과 예수님의 보혈, 성령의 역사로 구원하여 주심에 다시금 감사드린다. 그리고 무엇보다 영혼의 때를 위해서 육체의 때를 보내야 함을 절감하게 되어 감사하다. 또 계속되는 기도를 통해 기도하지 않고 살 수 없게 하신 것도 참 감사하다.

침례 받기 전에 흰 가운을 입으면서 나같이 추한 자가 깨끗하고 순결하신 예수님과 하나 된다는 것에 무척 감사해 가슴이 두근거렸다. 이 마음, 이 생각 잊지 않고 주님이 보여주신 비전을 향해 열심히 전진할 것이다.

기쁨이 넘친 침례를 받으며

윤새미 |  대학선교회 1부
초등학교 때부터 매년 흰돌산수양관 성회에 참석했고, 그때마다 윤석전 목사님을 통해 많은 은혜를 받았다. 그래서 나중에 서울에서 생활할 기회가 생긴다면 꼭 연세중앙교회에 가야겠다는 마음이었는데, 하나님의 은혜로 올해 8월부터 서울에서 생활하게 되어 기쁜 마음으로 등록했다.

우리 교회에 와서 예배시간마다 목사님의 설교를 통해 많은 은혜를 받는데, 그중에서도 가장 큰 은혜는 하나님께서 나에게 회개할 마음을 날마다 부어주신다는 것이다. 그동안 나는 하나님 일보다는 세상일에 더 많은 열심과 시간을 쏟았다. 하지만 목사님의 설교 말씀을 통해 세상의 무가치한 것에 열심을 다하는 내 모습을 깨닫고 잘못된 신앙생활에 대해 회개할 수 있어서 무척 좋았다.

어릴 때부터 사모하던 연세중앙교회에 다니면서 가장 좋은 점은 윤석전 목사님의 은혜로운 설교 말씀을 듣는 것과, 날마다 기도할 환경이 열려 있다는 것이다. 매일 저녁마다 주님 앞에 나와 기도할 수 있어서 무척 행복하고 감사하다. 특히 이번에 침례세미나 말씀을 통해 침례의 정확한 의미를 알고 침례를 받을 수 있도록 하신 하나님 은혜에 감사했다. 침례 받던 날, 어찌나 떨리던지 마음속으로 ‘하나님, 침례를 통해 내 안의 모든 죄를, 예수와 함께 장사지내고 이제는 주님과 연합하는 자로 거듭나게 해주세요’라고 기도했다. 그래서일까! 침례 받는 그 자리가 매우 은혜로웠고 기쁨이 넘쳤다.

주님처럼 섬기고 파

김재영 |  새가족부 기쁨우리
우리 교회에 왔을 때, 감사하게도 50일 작정 기도회를 하고 있었다. 이로 인해 지금까지 기도하도록 인도해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드린다. 또 하계성회를 통해서 은혜 받게 하시고 목사님의 설교로 전에는 몰랐던 주님과 나와 관계가 조금씩 회복되어가는 것에 기쁨을 느낀다. 무엇보다 목사님의 설교를 통해 하나님의 심정을 느끼고 날마다 기도할 수 있는 환경을 주시며 주님처럼 섬기는 직분자들의 섬김에 많은 감동을 받았다.

이번에 침례를 받기 위해 세미나를 들었는데 침례의 의미와 중요성을 깨닫지 못하고 살아온 삶을 회개하는 계기가 되었다. 또 나 같은 죄인이 주님과 연합하는 삶을 살 수 있다는 것에 큰 감사를 드린다. 침례 받을 때는 무척 떨렸지만 물에 점점 잠길 때 마음이 평안해졌다. 내가 사랑하는 주님과 연합한다는 사실이 무척 감격스럽고 마음이 든든해졌기 때문이다. 침례를 통해 주님과 연합했으니 이제는 주님의 뜻을 따라 예배를 사모하고 기도에 더욱 힘쓰며 주의 일에 충성된 일꾼이 되어 주님처럼 섬기는 자가 되고 싶다.    

위 글은 교회신문 <218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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