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례간증] 그리스도와 연합한 감사와 감격

등록날짜 [ 2010-12-30 11:38:42 ]

지난 12월 12일 주일 2부 예배 후 남자 25명, 여자 26명이 침례를 받았다.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하심에 연합하는 침례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고 주님이 기뻐하시는 새 삶을 살겠다고 다짐하는 이들의 간증을 들어보았다.

진정한 크리스천으로
김종숙 성도 | 14교구
지난해 가을 무렵 연세중앙교회에 왔다. 당시 나는 2년 넘게 수면제에 의지해 잠을 청해야 했다. 그런데 연세중앙교회에 온 지 두 달쯤 되었을 때, 말씀에 은혜를 많이 받으니까 수면제를 끊어도 잠을 잘 수 있을 것 같았다.

그 뒤로 수면제 없이 숙면을 취하는 은혜를 체험했다. 몇 개월 뒤에 내가 복용하던 수면제를 먹어보니 엄청나게 독해 다음 날 아무것도 할 수 없을 지경이었다. 독한 수면제 없이 생활한다는 것이 진정 감사하다. 딸도 몸이 좋지 않았는데 연세중앙교회를 통해 은혜 받고 나와 함께 기쁨으로 신앙 생활을 하고 있어 감사하다. 이전에는 형식적으로 나그네처럼 교회에 다녔다면, 지금은 은혜를 받으니까 교회의 주인이 되어 가는 것 같은 느낌이다.

이번에 침례 받을 때는 무척 감동적이었다. 주님의 죽으심과 부활하심에 연합하는 침례를 받으니 진정한 크리스천이 된 느낌에 감격스러워 눈물을 흘렸다. 앞으로 열심히 신앙생활 하고 싶다. 주님께서 힘 주시리라 믿는다.

삶에 많은 변화 일어
 
이지숙 성도 | 61여전도회
남편이 조덕자 집사에게 전도받아 연세중앙교회에 먼저 왔다. 뒤이어 나도 남편을 따라왔다. 연세중앙교회에 오면서 내 삶에 많은 변화가 일어났다. 나는 모태신앙이면서도 교회에 다니다 말다 하는 종교인이었다. 기도도 물질적인 필요를 위한 것이 주를 이뤘다. 그런 내가 설교 말씀에 은혜 받고 주일성수를 하고, 삼일예배와 금요철야예배까지 드리고 있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힘든 일이 많이 있었는데 그럴 때마다 주님을 원망했었다. 그런데 담임목사님 설교를 통하여, ‘악한 영의 방해로 주님과 함께할 시간을 허비했구나. 그것들이 방해했구나’ 하는 것을 깨달았다. 남편하고도 사소한 일들 때문에 자주 다투었는데 예전에는 남편 탓으로 돌렸으나 이제는 나의 잘못 때문이라는 것이 깨달아진다.

침례세미나를 통해 침례의 중요성과 진정한 의미를 제대로 알았다. 성경에 나와 있는 그대로 물속에 들어가 진정한 침례를 받게 돼 참으로 감사하다. 이렇게 물속에 들어가서 침례를 받는 것은 주님과 진정한 죽음과 부활의 연합이구나 싶은 마음이 들었다. 침례 받을 때, ‘예수 안으로 들어가는구나’ 싶은 생각에 평안함이 나를 사로잡았고, 물속에서 나오면서 마음이 맑아지는 느낌을 받았다. 올해는 나도 2~3명을 전도하여 그들의 영혼을 살리고 싶다. 우리 가족을 이끄신 주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린다.

주가 이끄시는 대로
 

장병례 성도 | 11교구 1지역
2009년 여름, 연세중앙교회 박경희 집사가 노방전도로 나를 전도해 교회란 곳에 처음 나왔다. 예전에도 교회에 다니고 싶은 마음이 있었고 전도자도 있었지만 쉽사리 교회에 나와지지 않았다. 교회에 다니는 사람 중에 말과 행동이 달라 본이 되지 않으니 예수님 앞으로 가기가 두려웠고, 그런 이유로 주님을 부인하는 삶을 살아왔다.

그러다 막상 큰마음 먹고 교회에 왔는데 시끄럽고 소란스러워 ‘내 취향하고 다르다’는 생각이 들었다. 3개월가량 다른 교회에 다니다가 다시 연세중앙교회에 찾았을 때, 비로소 담임목사님께서 온 힘을 다해 복음을 전하시는 것이 내게도 전해졌고, 큰 은혜를 받았다. 설교를 들으면서 내가 알게 모르게 지은 죄들을 주님께 고백하며 회개하였다. 자녀와 혹은 다른 누군가와 갈등이 있으면 그것이 남의 탓이 아니라 내가 먼저 사랑으로 보듬지 못했기 때문임을 하나님 말씀으로 깨닫게 해주셨다.

예배 전에 드리는 찬양에도 은혜가 가득하고 감동이 되고, 이어지는 설교에 은혜가 충만했다. 침례를 통해 주님과의 연합을 고백할 때는 가슴이 벅차고, 뿌듯하고, 설레고, 마음이 두근거렸다. 행복했다. 침례 받으며 주님이 더욱 나를 붙잡아 인도하실 것이라는 소망으로 충만했다.

과거에는 죄악 속에서 질퍽거리며 살았지만 앞으로는 하나님 말씀을 통하여 하나님이 이끄시는 대로 삶을 살아야겠다는 다짐을 했다. 

눈물로 받은 침례
 

김묘정| 54여전도회
남편과 자녀 둘까지 온 가족이 함께 연세중앙교회에서 은혜 받은 지 어느덧 일 년째다. 윤석전 목사님이 전하시는 하나님 말씀을 들으며 그동안 나와 우리 가족이 무척 인본주의로 살았다는 것을 깨달았고, 주님께 죄를 고백하며 회개했다. 책가방만 들고 교회에 다녔으며, 자아를 드러내기 좋아했던 나의 교만함도 깨닫고 회개했다.

우리 온 가족 모두 은혜 받으니 여러 가지 문제들이 사라지고 해결됐다. 남편이 술과 담배를 끊고 가정을 소중히 하며 예배를 통해 은혜를 많이 받고 있다. 학교에서 여러 가지 문제로 힘들어하던 큰아이도 학교에서 관계가 좋아졌고, 지금은 고등학교를 마치고 대학부에 올라가 열심히 신앙생활하고 있다. 그리고 3개월 전에 성전 근처로 이사하여 더욱 신앙생활에 열심을 낼 환경으로 인도해주셨다.

이번에 침례세미나를 들으며 ‘침례 받는 것은 고난의 침례도 같이 받아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동안 영적으로 힘든 일도 많이 있었지만 주님의 은혜로 이기며 여기까지 왔음을 고백한다.

침례 받고자 물속에 들어갔을 때 집례하는 목사님을 뵙는 순간, 주님의 은혜에 감격한 탓에 눈물이 왈칵 쏟아졌다. 앞으로 이기적인 자아를 모두 내려놓고 주님이 쓰심에 합당한 자로 자라고 싶다. 나를 위한 삶보다 주님 위한 삶을 살고 싶다. 주님께만 영광 돌린다.

신앙의 참맛 느껴
 
성은식 | 18남전도회
청년 때 교회에 다니다가 20여 년 만에 온 교회가 연세중앙교회다. 아내와 친구 부부도 나와 같은 시기에 연세중앙교회에 등록했다. 처음 연세중앙교회에 온 날, 윤석전 목사님의 설교 말씀에 매우 큰 은혜를 받았다. 돌아온 탕자에 관한 말씀을 하셨는데, 꼭 나를 두고 하시는 말씀이었고, 모두 내게 하시는 말씀 같았다. 지난 9월에 등록한 이후 교회에 거의 빠지지 않고 예배마다 다 참석하고 있다.

성가대에서 찬양하고 싶은 마음에 침례받기를 서둘렀다. 이번에 성가대에 들어간 것도 무척 감사하고, 성경에서 말씀하시는 대로 침례를 받게 돼 감격스럽다. 요즘 신앙생활 하는 진정한 맛을 느끼고 살고 있어 감사하다.

침례세미나를 들어보니 내가 이제까지 알았던 내용과는 전혀 다른 내용이며 지극히 성경적이었다. 침례를 받으며 ‘내가 진정한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구나’ 싶은 진한 감동을 받았다. 너무 늦게 주님 품으로 돌아온 것 같다. 하지만 이제라도 제대로 하나님 품으로 돌아온 것이 감사하다. 늦은 만큼 더 많이 주님을 사랑하고 열심히 신앙생활하고 싶다.

주님의 자녀답게
 
이요나 | 대학선교회 4부
올해 2월 말 고모(이영숙 교구장)의 전도로 처음 연세중앙교회에 왔다. 나는 모태신앙으로 태어났지만 믿음이 없는 교인이었다. 그러다 고모의 기도에 하나님이 응답하셨는지 대구 사람인 내가 서울 연세중앙교회에 다니게 되었다.

솔직히 처음에는 부르짖는 기도 소리와 많은 성도, 긴 설교 시간 등 모든 것이 싫게만 느껴졌다. 하지만, 하계성회를 통해 큰 은혜를 받았고 신앙생활에 전환점을 맞이했다. 늘 넘어지던 세상 유혹도 이겨내고, 말투부터 행동까지 나도 모르게 주님의 자녀다운 모습으로 변하고 있다. 교회가 아니면 기도도 안 하던 내가 집에서까지 기도하고, 간증 책자를 많이 보면서 믿음을 키워나가고 있다.

또 가끔 집에서 목사님 설교를 들을 때는 마음이 무척 편안해지고 조금씩 밀려오는 세상 죄악에 대한 미련들을 놓을 수 있다. 앞으로 더 많은 주님의 은혜와 사랑이 기대된다. 우리 교회는 영적으로 강한 목사님 설교와 늘 기도하는 교회 분위기가 매우 좋다. 또 직분자들과 성도들의 섬김이 주님의 자녀다운 모습으로 변화되는 데 큰 도움을 준다.

이번에 침례를 받으면서는 침례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되어 많은 신앙 공부가 되었으며, 주님을 더욱 사모하고 겨냥하며 살아야겠다는 다짐을 했다. 또 주님의 신부로 부활한다는 사실에 많은 기대가 되면서 침례를 받고 나서 예전보다 더욱 영적으로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2011년도는 주님과의 더욱 뜨거운 만남을 기대하며 내가 받은 사랑을 많은 형제, 자매와 나누는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다. 

주님과 한뜻으로
 

최수일 | 충성된청년회 13선교부
직장 상사인 정진욱 집사님을 통해 연세중앙교회에 왔다. 처음에 와서 얼마나 눈물을 흘렸는지 모르겠다. 사실 처음 교회에 올 때까지만 해도 내가 이렇게 내 영혼 살려달라고 뜨겁게 기도하고, 하나님께 부르짖어 기도할 때마다 뜨거운 눈물이 흘러내리고, 내 눈에는 성경이, 내 입에는 기도가, 내 귓가에는 찬양소리가 넘쳐날 줄은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 나 자신도 이런 나를 보며 깜짝 놀랄 때가 잦다. 이 모두가 내게 거저 주신 주님의 은혜다.

이번에 침례세미나를 들으면서 물속에 들어감으로써 예수님과 함께 죽고 물에서 나올 때는 주님과 함께 부활한다는 의미를 알았고, 비로소 예수님과 연합하는 한몸이 된다는 사실이 무척 감격스러웠다. 침례를 받으면서 ‘드디어 내 영혼이 구원받는구나! 주님과 하나가 되었구나!’라는 생각에 가슴이 벅찼다. 앞으로는 더 많이 기도하고, 더 열심히 신앙생활 할 것을 다짐한다.

순종하는 삶 살고 싶어
 

최준규 |  충성된청년회 전도4부
예전부터 연세중앙교회는 알고 있었지만, 삼촌(최영, 충성된청년회)의 권유로 올해 하계성회를 참석하였고, 그때 엄청 은혜를 많이 받아 내 삶이 완전히 변했다.

나는 모태신앙이라서 어떤 특별한 계기가 없이 예수님을 어렸을 때부터 습관적으로 믿었다. 솔직히 예수님을 믿는다기보다는 주일만 교회에 오가는 책가방 신자에 불과했다. 그런데 2010 하계성회를 통해서 나와 하나님과 관계가 회복되고 구원의 확신이 생겼다.

이후로 나의 삶은 점점 변했다. 기도하는 시간이 즐겁고 예배하는 시간이 즐거워졌다. 담임목사님의 설교 말씀이 내가 살아가면서 가장 필요한 말씀, 당장 적용할 말씀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항상 말씀을 들을 때마다 은혜가 되고 감사하다. 영적으로 성장하고 있음이 느껴진다.

이번에 부모님과 직분자들의 권유로 순종하는 마음으로 침례 세미나에 참석했다. 세미나를 들으면서 몸소 내 온몸을 던져 침례 받으라는 주님 말씀에 순종하고 싶어 설레고 흥분되었고, 빨리 침례를 받고 싶었다. 물속에 들어갔다가 나오는 순간에 ‘나도 드디어 침례 교인이 되었구나! 정말 이제 나는 예수님께 순종하는 자녀가 되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앞으로 살아가는 삶 또한 예수님의 뜻대로, 예수님께서 인도하시는 대로 순종하며 나아갈 것이다.

감사로 충성할 터
 
정주리 |  충성된청년회 13선교부
대학 진학을 하면서 고향을 떠나 서울에서 생활하였다. 당시 어느 교회에 다녀야 할지 고민하던 중, 같이 올라온 친구의 권유로 연세중앙교회에 왔다. 우리 교회에 온 후 진정한 신앙생활과 영적 생활이 무엇인지 알게 됐다.

예전에도 교회에 다니기는 했지만, 무엇이 죄인지, 무엇을 하면 되고 무엇을 하면 안 되는지를 알려주는 사람이 없어 내 마음대로 죄짓고 살았다. 하지만 이번에 옳고 그름과 주님의 뜻을 자세히 가르쳐주는 교회를 만나서 매우 좋고 감사하다. 또 예수님이 날 위해 고난받으시고 십자가에 달리셨다는 사실을 지식으로만 알고 있었는데, 이제는 예수님의 십자가와 피가 나의 심령 속에 가득 넘친다.

이처럼 우리 교회는 내 영혼의 때를 값지게 만들어 나가도록 영력 있는 목사님의 말씀 선포가 있고, 언제나 기도할 수 있도록 교회 문이 열려 있으니 신앙생활을 즐겁게 할 수 있다.

이번에 사모하던 침례를 받고자 세미나를 들으면서 예수님과 함께 살고 함께 죽는 삶을 살기를 간절히 소망했고, 예수님의 고난의 발자취를 따라 나도 예수님처럼 살기를 사모하며 기도했다. 침례를 받을 때는 얼마나 즐겁고 기뻤는지 모른다. 나 같은 죄인이 주님과 연합한다는 사실에 가슴이 벅찼다. 이 은혜를 잊지 않고 언제나 감사함으로 죽도록 충성하고 싶다.

정리/김은혜 한기자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223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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