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례간증] 주님이 기뻐하시는 새 삶 다짐하며

등록날짜 [ 2011-06-01 11:59:37 ]

지난 5월 15일 주일 2부 예배 후 여자 성도 41명이 침례를 받았다.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부활하심에 연합하는 침례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고 주님이 기뻐하시는 새 삶을 살겠다고 다짐하는 이들의 간증을 들어보았다.

믿음 변치 않길
이양례 | 30여전도회

지난해 4월, 남편과 함께 전도받아 연세중앙교회에서 처음 신앙생활을 시작했다. 우리 부부 둘 다 처음 예수를 믿는데도 주일마다 빠지지 않고 예배드리기를 사모하는 마음이 똑같아서 감사하다. 특히 예배 시작하기 전에 부르는 찬양에 은혜를 많이 받는다.

찬양을 부르면서 지난날 예수 믿지 않은 것을 회개하기도 하고, 이제라도 우리 부부를 불러주신 은혜에 감사 고백을 드리기도 하는 찬양 시간이 무척 좋다. 담임목사님께서 전해주시는 하나님 말씀에도 무척 은혜를 많이 받는다. 이처럼 부부가 함께 신앙생활 하니 급하던 성격도 느긋해지고 온유해져 가정이 예전보다 더 화목해졌다.

침례의 진정한 의미를 알고 침례 받으니, 주님의 죽으심과 부활하심에 연합하는 자로 세워주심에 뜨겁게 감사했다. 지금 이 첫사랑, 첫 믿음 변치 않고 앞으로 더욱 주님을 깊이 알아 가길 소망한다. 주님 앞에 서는 그날까지 계속 믿음이 성장하길 그리고 귀한 충성자로 쓰임받길 소원한다.



주와 한 몸 되어
김응오 | 46여전도회

연세중앙교회 노량진성전 시절, 나도 삼사 년간 연세중앙교회에 다녔다. 어려운 상황을 이기지 못해 교회를 그만 다니려고 마음먹었을 때, 담당 교구장님과 약속했다. 이다음에 꼭 연세중앙교회에 돌아와서 신앙생활 하겠다고. 그럭저럭 13년이 지날 무렵, 우연히 예전에 함께 신앙생활 하던 집사를 만나 연세중앙교회가 궁동으로 이사한 소식을 들으니 예전에 뜨겁게 신앙생활 하던 시절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 간절했다.

교구장님과 한 약속대로 연세중앙교회에 다시 와 예배드리니 그 기쁨은 말로 다할 수 없을 정도다. 늦게나마 침례를 통해 연합하여 주님과 한 몸, 한마음이 되었으니, 다시는 그 어떠한 어려움과 고난이 닥쳐온다 해도 신앙에 뒷걸음질하지 않으며 기도하여 승리할 것을 다짐한다. 다시는 주님과 담임목사님께 실망을 안겨 드리지 않게 신앙생활 잘하고 충성스러운 성도의 삶을 살고 싶다.



신앙에 더 열심을
이일주 |  69여전도회

결혼한 후, 남편이 출석하는 연세중앙교회로 옮겨 예배드린 지 5년째다. 요즘 담임목사님의 설교 말씀 테이프 중 ‘주기도문 강해’를 들으며, ‘기도는 나의 권리이니 절망과 낙심을 물리치고 기도해야 한다’는 말씀에 큰 은혜를 받는다. 구역예배 때도 기도의 힘이 얼마나 위대한지 말씀해주시니 ‘40일 작정 기도 그리고 10일’에 큰 힘을 얻어 기도하고 있다. 작정기도 중에 벌써 한 가지 응답을 받았다. 집주인이 전셋집을 팔려고 내놓았지만 첫돌박이 아이가 있어 이사하고 싶지 않아 기도했더니, 집주인이 계획을 바꿔 그냥 살라고 해 이사하지 않아도 된다.

예전에는 침례의 진정한 의미가 무엇인지, 신부의 믿음이 무엇인지 알지 못했다. 이번에 침례세미나를 들으면서 침례는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죽고 사는 것이며, 침례 받는 자는 곧 순교의 믿음으로 신앙생활 해야 한다는 것을 깨닫고 큰 감명을 받았다. 비 온 뒤에 땅이 더 단단해지는 것처럼, 순교의 믿음을 각오하며 침례 받고 나니 믿음이 담대해진 것을 느낀다.

여태까지 아이 핑계로 주일에만 예배드렸지만 신부의 믿음, 순교의 믿음을 각오하는 자가 되었으니 충성은 못할망정 아이를 둘러업고서라도 모든 예배와 기도모임에 빠지지 않을 작정이다. 내 힘으로 살 수 없고, 내 힘으로 아이를 잘 키울 수 없다는 것을 깨닫는다. 주님이 힘 주셔야 살 수 있고, 아이도 주님이 키워주셔야 주님이 쓰실 만한 믿음의 일꾼이 될 것이니 기도에 힘쓸 것이다. 신부의 믿음, 순교의 믿음으로 승리하는 신앙생활 하고 싶다.



주를 위해 살고파
강성희 | 20여전도회

대구에 살 때 한동네에서 형님 동생 하며 지내던 이영숙 집사님을 서울에서 만나 연세중앙교회로 전도 받은 지 벌써 3년째다. 그 당시 마음속으로만 ‘교회에 다녀야 하는데...’ 하고 차일피일하던 차에 고향 형님과 함께 같은 교회에 다니니 얼마나 좋은지 주일마다 기쁜 마음으로 예배드린다.

특히 찬양 부르는 것이 얼마나 좋은지 찬양시간에 늦으면 마치 설교 말씀을 반밖에 안 들은 것처럼 느껴질 정도다. 찬양에 듬뿍 은혜 받고 하나님 말씀을 들으면 은혜와 감동이 얼마나 넘치는지... 또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가 바로 나를 위한 것임을 깨달으니 이제껏 내 것으로 알고 살아온 모든 것이 내 것이 아니라 주님 것이니 오직 주님을 위해, 교회를 위해 무엇이라도 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

이번에 침례세미나를 들으며 침례가 무엇인지 깨달았다. 주님의 죽으심과 부활하심에 연합하게 하심을 감사드리며 주님의 영광을 위해 나의 삶을 값지게 살고 싶다.



기쁨이 벅차올라
이민아 |  26여전도회

갈급한 심령을 채우고자 여러 지역을 돌아다니며 예배드리던 중, 지난해 1월 남편과 함께 연세중앙교회를 찾았다. 예배를 드리러 왔다가 성가대 찬양에 얼마나 큰 은혜를 받았는지 모른다. 또 윤석전 목사님이 전해주시는 하나님 말씀으로 내가 얼마나 큰 죄인인지 깨달으니 은혜 받은 그날부터 옆 사람 신경 쓸 겨를 없이 매일 울며 은혜 받는다.

윤석전 목사님만 보면 왜 그렇게 눈물이 나는지 모르겠다. 목사님을 만나지 않았더라면 죄 속에 파묻혀 살면서도 죄인인 줄 모르고 살다가 지옥 갈 뻔한 내 영혼의 모습이 깨달아지기 때문이리라. 이젠 분명히 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이 내 죄를 사해주시고 나를 살리셨다는 것을. 춘계 대심방 때도 윤석전 목사님께서 생명의 말씀을 전해주셔서 은혜 받았고, 안수기도를 해주실 때는 방언은사를 받아 요즘은 방언으로 하나님께 기도한다.

또 ‘40일 작정 기도 그리고 10일’ 기도회에도 참석하고 싶은 마음은 간절했으나 직장 때문에 참석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간절히 사모하다 직장을 옮기게 됐고 옮긴 직장에서 알게 된 직장 동료 승용차로 기도시간 전에 딱 도착해 담임목사님의 축복기도를 받고 기도하니 이만저만 감사한 일이 아니다.

침례세미나를 통해 진정한 의미를 알고 침례 받으니 얼마나 감격스러운지 눈물이 앞을 가렸다. 침례 받으려고 물속으로 들어가는 한 걸음 한 걸음이 죄악에서 벗어나는 길 같아 얼마나 감사하고 고마운지 표현할 길이 없었다.
요즘 직장에서 벅찬 기쁨을 감출 길 없어 싱글벙글하니 뭐가 그리 좋으냐고 동료가 묻는다. 예전엔 육신만 생각하고 살았으나 주님께서 한없는 사랑을 깨닫게 하시니 이젠 주님 위해 살고 싶다.



주님 향해 전진
서진희 | 충성된청년회 11부

올해 초 창업 준비 차 서울에 왔다. 평소 기독교 방송으로 은혜 받던 윤석전 목사님이 시무하시는 연세중앙교회에 와서 등록도 했다. 예전에는 육신의 일과 영적인 일을 분별하지 못하여 사단에게 속고 육신에 져서 감정적인 신앙생활을 했다. 하지만 윤석전 목사님의 설교 말씀을 들으니 어떤 경우에도 사단에게 져서 육신을 좇아 살면 안 된다는 것을 깨달았다. 또 매주 설교 말씀을 들으면서 나는 나그네의 삶을 살고 있으며 오직 육신이 있는 동안 영혼의 때를 위하여 준비하는 것이 진리임을 알았고 그렇게 살고자 노력한다.

이번에 침례세미나 말씀을 들을 때 침례라는 단어가 생소했다. 하지만 성경 구절을 찾아가며 전하시는 말씀을 들으니 침례의 진정한 의미를 이해했고, 성경에 나와 있는 침례 사건으로 놀라운 하나님의 섭리를 알았다. 침례 의미를 깨달으니 나를 구원하신 주님의 은혜가 새롭게 밀려왔다.

침례를 통해 이제 나는 죽고 부활하신 주님과 온전히 연합하기를 간절히 바라며 울며 물속에 들어갔다. 침례 받아 새 생명으로 태어나게 하신 주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린다. 주님 오실 날이 가까운 이때에 이제는 본향(本鄕)을 향하여 전진하는 신앙생활 하며 오직 기도와 말씀으로 주님 앞에 갈 때까지 육신의 정욕에 속지 않고 승리하기를 다짐한다.



“주님 사용하소서”
나소라 |  대학선교회 1부

편입을 함께 준비하던 친구의 권유로 연세중앙교회에 왔다. 교회도 크고 사람도 많아서 과연 적응할 수 있을까 걱정했다. 집에서 1시간 거리인 연세중앙교회에 오는 시간을 아껴 공부하는 것이 낫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나를 전도한 친구는 조심스럽게 나를 달랬다.

“우리 교회에 한 번만 다시 나오면 안 돼? 기도하던 중에 네 생각이 정말 많이 났어. 그리고 목사님이 이번 주에 방언은사 못 받은 청년들에게 꼭 받으라고 하셨어. 너 혹시 방언은사 받았니?”

친구의 말에 마음이 흔들려서 다시 교회에 가겠다고 약속했다. 이번에 교회에 가면 받고 싶던 방언은사를 꼭 받을 것만 같았다. 내 예감은 적중했다. 저녁예배 때, 주님의 은혜로 성령 충만함을 받아 방언은사가 임했다.
그때부터는 거리가 먼 것은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다. 하나님의 살아 계심을 체험하니 당당히 복음을 전하는 나의 모습에 친구들이 조금씩 마음문을 연다.

침례세미나를 들으면서 침례야말로 성경적이며,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라면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야 함을 깨달았다. 침례 받을 때 목사님께서 “이제 주님과 연합한 자”라고 말씀해주셔서 뿌듯하고 기뻤다. 앞으로는 주님이 사용하시기에 부족함이 없는 사람이 되고 싶다.



벅찬 감동 밀려와
서진희 |  대학선교회 5부

서울에 있는 대학에 진학하자 이모님이 “기도 많이 하는 연세중앙교회로 가라”고 말씀하셨다. 그래서 올라오자마자 연세중앙교회를 찾았다. 처음 본 연세중앙교회는 나를 압도했다. 교회를 살펴볼 때마다 “우와!”라는 감탄밖에 안 나왔다. 무엇보다 마음껏 부르짖어 기도할 수 있고, 설교 말씀을 들을 때 주님을 만날 수 있어서 매우 좋았다.

지난해 흰돌산수양관 하계성회 때는 나를 향한 주님의 사랑을 깨달았다. 그리고 이번 ‘40일 작정기도 그리고 10일’ 기도회를 통해서는 ‘이제는 주님이 먼저’라는 성숙한 생각으로 바뀌었다. 주님이 내 중심이시기를 원한다고 기도하니 그토록 좋아하던 TV 시청을 중단할 수 있었다.

또 항상 불평불만 하던 내가 이제는 주님 만난 것이 가장 큰 행복이고, 내가 행운아인 것을 깨달으니 감사가 넘친다. 정말 담임목사님 말씀처럼 ‘어쩌다가 연세중앙교회에 와서 주님을 만나는 이 큰 복을 받는지’ 참 감사하다. 그래서 기도하기 전에 감사헌금 봉투에 꼭 쓰는 말이 있다. ‘주님,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주님, 사랑하고 또 사랑합니다.’

이번에 침례세미나 말씀을 들으니 이렇게 좋은 침례를 왜 빨리 받지 않았는지 후회막급하며 늦게나마 침례 받게 결단하게 하신 주님께 감사했다.

침례 받는 날에는 벅찬 감동이 밀려와서 대예배 때부터 온몸이 떨렸다. 줄서서 기다리는 동안 눈물이 쏟아지려는 것을 겨우 참고 침례 받았다. 얼마나 기쁘고 좋던지 어머니께 당장 전화해 침례가 얼마나 좋은지, 지금 얼마나 행복한지 자랑을 늘어놓았다. 이 기쁨, 이 감사를 잊지 않고 항상 기도하며 주님을 내 중심으로 삼고 변치 않는 신부의 믿음으로 주님을 기다리고 싶다.  



침례 받으니 ‘감격’
정다인 |  대학선교회 4부

우리 교회 등록한 지는 올해 15년째인데 지금에야 침례 받는 것이 주님 앞에 송구스럽다. 그동안 침례세미나를 종종 들었지만 내 얘기가 아닌, 남 일처럼 생각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달랐다. ‘이제 나도 이스라엘 민족처럼, 예수 그리스도처럼 침례를 받는다’는 생각에 가슴 설레었다.

침례 받기 전, 하얀 침례복을 입고 줄지어 서 있는 모습이 꼭 주님의 신부 같아 보여 벅찬 감동이 밀려왔다. 그래서 함께 기다리던 4부 자매들에게 “지금 우리 세마포 입고 주님께로 가는 것 같다”며 기쁨을 나눴다.

침례 받는 시간은 매우 짧았지만 물속에 들어가 있는 동안 주님께 “감사합니다”라는 말을 몇 번이나 외쳤는지 모른다. 나같이 부족한 자를 구원해주시고 침례까지 받게 하신 주님 사랑에 감격해 왈칵 눈물이 쏟아졌다. 나는 단순히 물속에 들어갔다 나온 것이 아니다.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는 침례를 받은 진짜 주님과 연합한 새 사람이다. 침례 받기 전 세마포를 입은 듯 두근거리던 그 마음 잊지 않고 주님의 사람으로서 ‘말세’라 부르는 이 어려운 때에 주님 오시는 그날까지 굳세게 믿음을 지킬 것이다. 

위 글은 교회신문 <243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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