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례간증] 세상 짐을 벗은 거듭난 자녀들의 고백

등록날짜 [ 2011-11-08 14:08:51 ]

지난 10월 23일(주일) 남자 49명, 여자 2명이 침례를 받았다. 세상에서 방황하며 하나님과 멀어진 삶을 살다 신앙생활의 기쁨을 맛보며 평생의 삶 동안 예수를 위한 삶을 살겠다고 다짐하는 이들의 간증을 들여보자.

천국 소망 가져
김형준 (32남전도회)

열정적으로 신앙생활 하고 싶어 교회를 찾던 중 아내는 지난 1월에, 나는 9월에 연세중앙교회에 등록했다. 그래서 매주 강릉에서 서울까지 예배드리러 부부가 함께 온다.
윤석전 담임목사님의 설교는 신앙의 목적이 기복(祈福)적인 것이 아니라 구원임을 선포한다. 신앙의 본질을 확실히 다져주는 설교를 들으니 ‘예수님과 나’의 관계가 신랑과 신부로서, 목자와 양으로서 일대일 관계임을 깨닫는다. 주님과 관계를 확실히 알고 신앙생활 하게 하시니 감사하다.
요즘 들어 달라진 게 많다. 신앙의 목적, 믿음의 목적이 분명해졌고, 방언은사를 받아 내 영으로 하나님께 기도하고 있다. 그러니 신앙생활 하는 것이 마냥 행복하기만 하고, 천국을 향한 소망이 확실해졌으며, 전도의 목적이 피부에 와 닿는다.
침례세미나를 통해, 침례가 예수님과 함께 죽고 함께 사는 연합인 것을 분명히 알게 돼서 기도하며 침례를 받았다. 이제 침례 교인으로서 각오하는 바는, 하나님께서 내게 기대하시는 사명을 감당하는 삶을 살아야겠다는 것이다. 또 담임목사님의 설교처럼 나도 순교자의 믿음을 지니길 소망한다.

영원한 전도자로
김유성 (22남전도회)

지난해 11월 우리 교회에 등록했을 당시엔 영적인 설교 말씀을 잘 알아들을 수가 없었다. 하지만 계속 듣다 보니 설교 말씀이 기독교 신앙생활의 핵심을 전하고 있다는 것과 그 말씀이 살아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담임목사님은 오직 예수 생명을 강력히 전하는 분이심을 알게 된 것이다.
또 ‘불신자가 있는 한 우리 교회는 영원한 개척교회!’라는 교회 슬로건에도 크게 감동했다. 내가 할 일도 전도, 우리 교회가 할 일도 전도라는 이 사명이 무척 마음에 든다.
이번에 침례를 받게 된 것은, 사실 몇 개월 전에 전도한 분이 새신자 교육을 받고 있어 그분께 침례를 권면하다가 오히려 내가 받게 된 것이다. 침례세미나를 들어보니, 침례는 약식(略式)이 아니라 그야말로 구원의 표인 물에 직접 들어갔다가 나옴으로써 주님의 죽으심과 부활에 연합하는 믿음을 행위로 나타내는 의식임을 알게 됐다. 새신자를 권면하다가 되레 내가 침례 받는 큰 축복을 받았으니, 감사하기만 하다.
이제 진정한 침례 교인이 되었으니,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전도의 도구로 더욱 값지게 사용받고 싶다. ‘불신자가 있는 한 나는 영원한 전도자’를 나의 슬로건으로 삼고 싶다.

인생이 바뀌다
오상진 (14남전도회)

지난 5월에 등록해 성령강림절 부흥성회에 참석해 은혜를 받고 이어 전 교인 50일 작정 기도회에도 참석하면서 ‘하나님께서 진짜 우리 가족을 사랑하시는구나!’ 하는 것을 느낀다. 우리 가족은 요즘 인생이 완전히 바뀌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큰 은혜를 받았다. 예전엔 ‘한번 예수 믿으면 천국’이라는 생각으로 충만했다. 그러나 이제는 그런 나 홀로 인정하는 신앙생활의 기준을 확 버려 버렸다. 호리라도 죄를 회개치 아니하면 천국에 갈 수 없음을 알았기 때문이다. 불신자 전도는 마땅히 할 일이나, 교회 다니면서도 회개치 않는 가족도 전도해야 할 책임을 느낀다.
사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침례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했는데 이번에 침례세미나를 통해 성경에서 말하는 침례의 참된 의미를 알게 되니 ‘침례가 진짜구나!’ 싶다. 주님의 십자가 은혜에 동참케 하시는 침례를 받게 하시니 진정으로 감사하다. 이제 주님이 원하시는 대로 신앙생활에 전념하고 싶다.
연세중앙교회가 은혜로운 교회인 것은 알았지만, 막상 와서 신앙생활 해보니 ‘여기서 죽으리라’는 일사각오가 생겼다. 하나님이 하라 명하신 대로 신앙생활 하길 원하며, 담임목사님을 아론과 훌처럼 수종 들기를 원한다.

건강 회복 감사해
이학길 (14남전도회)

지난해 오류역에서 심정희 집사에게 전도받았으나 바로 나오지 못하고 해를 넘기다가 올 4월에 등록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교회에 왔다. 몸도 많이 안 좋고, 가정도 그리 평안하지 않았는데 목사님의 설교 말씀을 자꾸 들으니까 마음에 평안함이 찾아와 틈나는 대로 설교 테이프를 듣는다.
얼마 전, 윤석전 목사님의 설교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께서 내가 지은 죄를 대신 짊어지고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셨다는 것을 알았다. 예수 믿기를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침례세미나 테이프도 여러 번 들으며 은혜 받았다. 침례가 뭔지도 몰랐는데, 테이프 속 설교를 통해서 침례가 예수 그리스도와 연합하는 것임을 알았다. 예수께서 죽으신 것처럼 나도 믿음으로 죽고 예수가 부활하신 것처럼 나도 믿음으로 부활한다는 소망과 고백으로 침례를 받았다.
처음 교회에 올 때 몸이 매우 좋지 않았는데, 지금은 많이 좋아졌다. 전도자가 많이 기도해 준 것을 느낀다. 그리고 얼마 전에 목사님께서 가정에 관한 설교 말씀을 하셨는데 어찌나 눈물이 나던지…. 몇 개월 동안 가정이 힘들고 어려웠었는데 지금은 나아졌다. 하나님께서 도우심을 느낀다. 앞으로 더 열심히 신앙생활 하고, 아내와 자녀를 전도하고 싶다.

영적 세계 깨달아
유영환 (22남전도회)

영혼의 갈급함을 채울 수 있게 해달라고 몇 년 전부터 간절히 기도했다. 그러다가 다니던 교회 목사님이 은퇴하셨고 연세중앙교회에 정착했다.
영적 세계를 깨닫게 하는 깊이 있는 설교 말씀을 통해 큰 은혜를 받고 있다. 특히 회개하기를 강력히 촉구하시고 회개케 하시니 무척 감사하다.
연세중앙교회에 온 후에 가정생활도 많이 바뀌었다. 예전에는 아내와 같이 교회에 다녀도 자주 다퉜다. 그런데 지금은 아내도 설교 말씀에 은혜 받아 부부가 함께 신앙이 성장하니 다툼은 간데없다.
50일 작정 기도회에도 참석하고, 전 교인 니느웨금식기도에도 동참했다. 기도 응답으로 성전 근처로 이사했으며, 어린이집을 개원하였다. 모든 것이 감사뿐이다.
이번에 침례세미나를 듣고 성경에서 말하는 침례의 참된 의미를 알게 됐다. 침례를 받고 나니 마음이 뿌듯하고 ‘내가 주님과 연합을 이루었구나! 주님 안에 더 깊이 들어왔구나!’ 하는 마음 가득하다. 앞으로 이 땅에 사는 날 동안 낮은 자리에서 주님이 원하시는 충성을 다하며, 주님의 자녀 된 도리를 다하고 싶다.

영광스러운 침례
김동춘(충성된청년회 전도2부)

30년간 불교 신자로 살았는데 별로 되는 일이 없었다. 제대 후에 집안 형편이 어려워 대학을 중퇴하고 사회생활에 뛰어들었다가 두 번이나 사업에 실패했다. 빚에 쪼들려 더는 희망이 없다며 낙담할 때 회사 분의 전도로 연세중앙교회에 왔다.
그런데 예수를 믿으면서부터는 좋은 일만 계속 일어났다. 요로결석이 있어서 아랫배가 항상 아팠는데, 그 문제로 기도한 지 2주 만에 통증이 사라졌다. 가정 형편도 한결 나아졌다. 기도하고 예배드릴수록 마치 누군가 돕기라도 하듯이 얽히고설킨 문제가 하나씩 풀어졌다. 어머니께서도 개종한 후 모든 예배를 다 드리실 정도로 열심히 신앙생활 하고 계신다.
예수 믿는 요즘 하루하루가 행복하다. 특히 우리 교회에 온 후 우상숭배를 모두 끊어서 무척 행복하다. 하나님 말씀대로 사는 것이 얼마나 좋은지 알고 나니 술 담배를 모두 끊고 하나님 앞에 몸가짐 마음가짐을 바르게 하려고 노력하며 지낸다.
이번에 침례세미나를 들으니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하심에 연합하는 침례가 얼마나 영광스러운 일인지 알게 됐다.
30년간 절에 다니다가 만약 예수를 몰라 지옥 갔다면 나는 지옥 중에서도 가장 깊은 데 가야 할 운명이었다. 늦게라도 예수를 알게 되어 무척 기쁘다. 이 마음으로 천국 갈 때까지 신앙생활 잘하고 싶다.

주님 의지하는 삶
라필수(대학선교회 4부)

오랫동안 신앙생활 하노라 했지만, 죄를 인식하지 못하고 기도하지도 않는, 그저 종교생활을 하고 있었다. 그러나 윤석전 목사님의 설교 말씀을 들으면서 내가 죽을 수밖에 없는 죄인임을 깨달았고, 뜨겁게 기도하니 하나님과 가까워진 기분이 들어 이제야 신앙생활의 재미를 알겠다.
예전에는 성경 말씀을 왜 읽어야 하는지 할지 못했다. 지금은 말씀을 가까이하여 삶을 바로 세우고, 삶 속에서 항상 하나님을 인식하려는 마음이 생겼다. 그래서 신앙생활은 주일 예배 한 번 드리는 것으로 끝이 아니라 매일의 삶이 예배의 연속이라는 생각으로 바뀌었다.
이번에 침례세미나를 들으면서 성경에서 말하는 침례가 단순하게 물에 들어갔다 나오는 침례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님을 알았다. 성경에 나타난 다양한 침례의 의미를 알고 나니 내가 받을 침례는 주님과 연합을 상징하는 것뿐 아니라 인간을 향한 하나님의 놀라우신 계획과 약속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래서일까. 침례 받을 때 ‘이제 나도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에 동참하는 사람이 되었고, 이제 내 삶의 주인은 주님이시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신앙생활 하면서도 고난이 오면 피하고 어려움을 쉽게 넘어가려 하던 지난날의 모습을 돌이켜 주님과 함께 고난을 받고 신앙생활에 승리하리라 다짐해 본다. 또 하나님께서 나를 마음대로 이끌어 가시도록 기도와 말씀 생활을 하며 주어진 환경에서 온 힘을 다하고 싶다.

주님만이 내 기쁨
안성민(충성된청년회 15선교부)

부모님의 권유로 연세중앙교회에 다닌 지 1년이 지났다. 그동안 참 많은 은혜를 받았는데 그중 가장 큰 은혜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심이 나를 위한 것이라는 사실을 깨달은 것이다. 그리고 설교 말씀을 듣고 성경이 단순히 이스라엘의 역사 기록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약속임을 믿게 됐다.
내 힘으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를 기도로 해결받는 경험도 했다. 지난 ‘전 교인 40일 그리고 10일 작정 기도회’에서 10년 동안 끊지 못하던 담배를 한순간에 끊었다. 그리고 저녁 기도모임 때는 최근에 다친 허리를 치유받는 체험을 했다. 이렇게 하나님께서 기도응답으로 역사하시니 하나님만이 내 유일한 위안임을 부인할 수 없다.
사실 우리 교회에 오기 전에는 세상 친구들과 어울려 노는 것이 유일한 위안이었다. 그러나 이것들이 죄라는 것을 깨닫고 나서부터는 죄에 민감하며 회개하는 삶을 살려고 노력하고 있다. 살아가는 동안 내가 진정으로 의지해야 할 분은 하나님임을 알게 되어 마음이 든든하다.
이제는 기도하고 말씀으로 채우는 삶을 살고 싶다. 하나님 아버지께서 늘 나와 함께하심을 믿고 주님의 크신 사역들을 이루는 데 쓰임받길 소원한다.

사랑으로 섬길 터
정희승(풍성한청년회 8선교부)

처음에는 친한 친구와 같은 교회에 다니고 싶어서 연세중앙교회에 등록했다. 하지만, 차츰 설교 말씀을 들으니 주님의 보혈로 내가 구원을 받았다는 사실을 되새기며 은혜를 받았다.
예전에도 교회에 다녔지만 예배를 사모하는 마음이 없었다. 그런데 연세중앙교회에 와서 예배를 회복했다. 이제는 주님을 경배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고, 또 주님의 사랑이 얼마나 큰지 느껴져서 예배가 기다려진다. 또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주님의 크신 사랑을 전하여 그들과 그 사랑을 나누고 싶은 마음 간절하다.
이번에 침례세미나를 들으면서 성경이 말하는 침례의 역사, 유래 등을 알았고, 왜 침례를 받아야 하는지를 이해할 수 있어서 무척 좋았다.
이제 침례를 받음으로 예전의 나는 죽고 예수 그리스도로 새롭게 거듭났으니 주님의 충성스러운 종이 되어야겠다고 다짐했다. 우리 교회에 와서 약 1년 동안 예배드리고 청년회 모임을 하면서 청년회 리더들에게 섬김을 받았다. 이제는 은혜 받은 자답게 내가 새로 온 회원들을 사랑으로 섬기고, 중보기도 하는 귀한 일꾼이 되고 싶다.

활기 넘치는 신앙
전형석(풍성한청년회 5선교부)

공무원 시험을 같이 준비하던 동생의 전도로 우리 교회에 왔다. 세상 사람들과 다르게 친절하고 정 많은 교회 사람들과 친해지자 신앙생활에 활력이 넘친다. 설교 말씀을 듣고는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 무지했음을 깨달았다. 예전엔 일주일에 한 번 예배드리면서도 신앙생활 잘하는 줄 알았다. 그런데 이젠 그것이 종교생활일 뿐임을 깨달았다. 그동안 나태한 신앙생활을 회개하고 예배마다 은혜 받고 기도시간이 늘면서 주님과 더 가까워진 것 같다.
주님과 더욱 가까워지고 싶어 침례를 받기로 했다. 침례세미나를 들으면서 침례의 참된 의미를 깨닫자 침례를 사모하는 마음이 더 깊어졌다. 또 침례 받는 것이 주님과 연합하는 것임을 깨닫고 침례 받고 싶은 마음을 주신 주님께 감사했다.
이제는 주님께 큰 은혜를 받은 자답게 현실에 정복당하지 않고 주님을 인정하며 기도로 승리하는 삶을 살고 싶다.                       

/정리 김은혜 한기자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264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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