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례간증] 예수와 함께 새 삶을 사는 이들의 고백

등록날짜 [ 2011-12-06 13:40:48 ]

남자 성도 34명과 여자 성도 55명이 지난 11월 20일(주일)에 침례를 받았다. 지금껏 자신을 짓누르던 죄와 육신의 정욕을 씻어버리고 예수의 부활과 함께 새사람이 되었음을 고백하며 감사하는 이들의 고백을 들어보자.

천국 확신 가져
김숙영 (58여전도회)
크리스천인 남편을 따라 신앙생활을 시작한 지 10년째다. 연세중앙교회에는 5년 전 서울로 이사하면서부터 남편과 함께 출석했다. 2년 전에 천안으로 이사한 후로는 주일에만 연세중앙교회로 예배드리러 온다. 그럭저럭 5년 넘게 연세중앙교회에 다닌 셈인데 믿음이 그다지 많이 성장한 편은 아니었다. 그저 ‘지옥 가면 안 된다’는 생각으로 주일 저녁예배만 겨우 드리는 정도였다.

그러던 내가 요즘 부쩍 신앙이 뜨거워진 것은 친정아버지의 임종을 맞으면서부터다. 친정아버지는 말기 암으로 고생하시다가 지난 10월에 임종하셨다. 평생 불신자셨기에 ‘저러다 지옥 가시면 안 되는데’ 하는 생각에 임종을 얼마 앞두고 교구장님께 심방을 요청했다. 천안에서도 한참 들어가는 시골 길을 마다치 않고 찾아온 교구장님은 친정아버지께 복음을 전하고 아버지 본인의 의지로 예수가 구주이심을 시인하시기까지 잘 인도해주셨다. 며칠 후에 또 와주시겠다는 교구장님의 심방을 더 적극적으로 아버지께 권해드리지 못한 채 아버지를 떠나면서 시간이 항상 나를 기다려주지 않는다는 걸 깨달았다.

그 후, 하나님에 대해 더 깊이 생각하게 됐고, 마음의 문을 열고 들어서인지 윤석전 목사님의 설교처럼 ‘정말 내 죄를 용서해 줄 분은 오직 예수밖에 없구나’ 하는 생각에 눈물 흘리며 은혜를 받았다.
이번에 침례세미나를 통해 참된 의미를 알고 침례를 받으니 얼마나 좋던지 침례 받은 날을 다시 태어난 기념일로 삼고 싶을 정도다. 십자가에 못 박혀 내 죄를 대속해 주신 주님, 그 주님과 내가 침례로 연합했다는 사실이 감사하기만 하다. 앞으로 믿음이 더 크게 성장해 가족을 모두 전도하고 싶다.

주만 바라보리라
김영희 (27여전도회)
한동안 방황하다가 동생(김유성 성도)의 권유로 올해 4월 연세중앙교회에 등록했다. 윤석전 목사님께서 항상 예수 생명을 부르짖는 것이 좋고, 예배 때마다 예수의 보혈을 전해주시는 게 좋아 정착했다. 곧 쓰러질 것처럼 연약한 몸으로 강력한 생명의 말씀을 전하시는 목사님의 모습을 볼 때마다 ‘나도 저런 모습으로 주님께 가야 하는데...’ 다짐해본다. 하지만 자꾸 나태해지는 자신을 새롭게 할 계기를 찾다가 이번에 침례 받을 결심을 했다.

침례세미나를 들어보니 뜻밖에도 침례에 무척 깊은 의미가 담겨 있었다. 예수께서 요단 강 물속에 잠기신 것이 나의 죄를 대신 짊어지고 죽으실 것을 예표하신 것이며, 물에서 나오신 것은 죄 없으시기에 부활하실 것을 예표하신 것이라니! 침례가 나도 예수님처럼 물속에 장사되고, 나도 예수님처럼 부활할 것에 연합하는 것임을 확실히 깨닫고 침례 받으니, 침례 받는 내내 절로 감사가 넘쳤다.

연세중앙교회에 와서 매월 첫 주에 행하는 주의 만찬으로 나태한 신앙을 채찍질해보는데, 이번에는 침례로 게으르고 나태해진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로 삼았다. 예전에 핍박받을 때는 주님을 의지하고 신앙생활에 열심을 냈으나, 그런 환경을 다 이긴 지금은 오히려 신앙에 뒷걸음치는 모습이어서 무척 반성했다.

얼마 전에 열린 영적축복성회에서도 큰 은혜를 받았다. 주님이 가르치신 기도가 그렇게 능력 있는 기도임을 처음 알았다. 예배 마치는 순서로 생각하고 습관적으로 주기도문을 외웠던 것을 회개했다. 이제는 주님을 인식하는, 주님이 바로 응답하시는 기도를 하리라 결심했다. 그리고 이제 주님과 연합하는 침례를 받았으니, 새로운 마음으로 신앙을 회복하고 오직 주만 바라보리라 결단한다.

신앙 양심 일깨워
공성희 (30남전도회)
어려서부터 신앙생활을 했지만 세월이 지남에 따라 마음이 많이 식었다. 2006년부터 연세중앙교회에 다녔다. 어렸을 때부터 한동네에서 자란 선배인 목사님이 영혼을 살리는 연세중앙교회에 다니라고 권유해서다.

생각한 대로 윤석전 목사님의 설교 말씀이 나의 신앙양심을 일깨워 줬고, 다시 인격적으로 주님과 관계를 회복하게 했다. 정말 놀라웠다. 우리나라에 이런 분이 계신지는 정말 몰랐다. 이제 나는 없고 예수만 말하고 예수만 의지하고 예수만 생각하는 믿음이 돼야 한다는 설교는 정말 죽은 자의 영혼을 다시 살리는 설교였다.

직장에서 임원들과 회식할 때 가끔 술을 마셨다. 하지만 윤석전 목사님께서 “우리가 예수의 믿음으로 깊이 들어가려고 할 때 방해되는 것이 있다면 그 자리에서 단호히 돌아서야 한다”고 하신 말씀을 듣고 정말 결단할 때라고 생각하고 끊었다. 이 세상 문화, 스포츠, 수많은 재미있는 콘텐츠들을 물리치고 예수와 함께 일어나 죽어가는 많은 영혼을 살리는 데 조금이나마 쓰임받고 싶다! 달란트 이윤을 남기고 싶다. 예수님 앞에 섰을 때 ‘잘했다. 착하고 충성스러운 종아, 네가 나의 잔치에 참여하리라’는 말씀을 듣고 싶다.

침례세미나 말씀을 듣고 침례에 대한 생각을 바꾸었다. 물속에 몸 전체가 들어갔다가 나오는 침례식이 성경 말씀에 여러 군데에 정말 있음을 확인해 주셨다. 옛사람은 버리고 성령으로 다시 태어나는 감격 속에 물속에 들어갔다 나오니 다시는 주님의 십자가의 죽음이 헛되지 않게 하리라는 다짐했다.

첫사랑 회복해
김한솔 (새가족청년회)
중.고등학교 시절 방학마다 참석한 흰돌산수양관 성회는 늘 은혜롭고 성령 충만했다. 그러다 올해 3월에 서울로 오면서 연세중앙교회에 등록했다. 처음에는 예배시간 내내 울었다. 살아 있는 영적인 말씀, 기도하고 싶을 때 언제든 기도할 환경, 영혼의 때를 준비하도록 늘 열려 있는 충성의 기회 그리고 보혈 찬양 등 모든 것이 좋아서 연세중앙교회로 인도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렸다.

사실 어릴 때부터 주일예배에 한 번도 빠지지 않았고, 충성도 했으며, 은사도 받았다. 하지만 내 삶은 세상 사람들과 다를 바 없었다. 세상 친구들과 어울리기 좋아하고 쾌락에 빠져 하나님이 싫어하는 죄를 지으며 살았다. 그런데 연세중앙교회에 등록한 후로는 살아계신 하나님을 부정할 수 없고, 예수의 십자가 보혈만이 참생명이란 것이 진정으로 깨달아졌다. 그 동안 하나님께서 나 때문에 얼마나 아파하셨을지도 깨달아졌다. 아무리 내가 세상으로 나가도 포기하지 않으시고 나를 품으시고 사랑하신 하나님께 감사했다. 그래서 방탕한 삶을 정리하고 교회 중심으로 삶의 패턴을 바꿨다. 또 충성의 기회도 주셔서 하루하루 주님과 함께하는 삶을 살고 있다.

이번에 침례세미나를 들으니, 침례에는 성경이 말하는 참된 의미가 담겨 있어 성도라면 누구나 받아야 한다는 것을 알았다. 침례 받을 때는, 예수님이 나의 죄 때문에 돌아가시고 다시 살아나셨다는 사실에 감사의 눈물이 흘렀다. 이제 이 사랑을 잊지 않고 예수님이 원하시는 뜻대로 나를 기꺼이 내어 드리며 주님께 쓰임받고 싶다.

영적 깨달음 얻어
강민정 (74여전도회)
인천에 살고 있을 때 딸의 친구 엄마(고인자 성도)가 윤석전 목사님의 설교 테이프를 전해줘서 듣고 은혜 받다가 그 후엔 인터넷으로 설교를 들었다. 그리고 연세중앙교회에 직접 와 윤석전 목사님의 설교를 처음 듣는 순간, 마음을 찌르는 것 같았다. 회개할 말씀을 주셨고, 회개하게 하셨다.

생명력 풍성한 말씀이 내 영혼에 한없는 만족을 주니 주일이 늘 기다려진다. 한 말씀도 놓칠 수 없어 귀를 쫑긋 세우고 말씀을 받는다. 말씀을 통해 은혜 받으니 혈기가 어디서 오는지도 알았고, 원수가 누구인지를 아니 마음에서부터 담대함이 생긴다. 윤석전 목사님을 통해서 주시는 큰 영적인 깨달음은 이루 말할 수 없이 크고, 날마다 나를 새롭게 한다.

침례를 받을 때는, 내가 십자가에서 죽으신 주님과 연합한다는 큰 감격에 눈물이 왈칵 쏟아졌다. 윤석전 목사님께서 “주님이 지금 내 앞에 계신 것처럼 신앙생활을 하라”고 하신 말씀이 새삼 떠오른다. 이젠 남편의 영혼 구원과 믿지 않는 가족의 영혼 구원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 우리 가족이 주께 온전히 쓰임받는 날이 오길 기도한다.

이제는 말씀대로
김재필 (충성된청년회 8부)
전에 다니던 교회 목사님께서 윤석전 목사님 이야기를 종종 하셨다. 그래서 어떤 분인지 무척 궁금하던 차에 올 4월에 부평으로 연고지를 옮기자 연세중앙교회에 등록했다. 6개월 정도 앞자리에서 윤석전 목사님의 설교 말씀을 들으니, 어느새 나도 하나님 말씀을 사모하는 사람이 됐고, 그 말씀처럼 살아야겠다는 결심도 생겼다.

또 직장생활 하면서도 예배와 기도, 직분에 목숨 거는 청년회 직분자들을 보니, 도전되고 나도 그렇게 살고 싶은 마음에 신앙생활에 더욱 열심을 내게 된다. 그리고 목사님께서 현시대 흐름과 성경적 상황을 자세히 짚어주시고, 마지막 때를 살아가는 성도의 올바른 신앙생활이 어떠해야 하는지 알려주시니 신앙생활을 느슨하게 할 수 없어서 감사하다.

이번에 침례를 받으면서 옛사람은 죽고 그리스도인으로 새로 태어난 것 같아 기쁘다. 앞으로 하나님 말씀을 더욱 사모하며 그 말씀대로 살고 싶다. 또 예배와 기도 생활에 항상 승리하여 하나님께 영광 올려 드리는 삶을 살고 싶다.

축복의 권리 깨달아
장경숙 (45여전도회)
군에서 신앙생활을 시작한 아들이 제대하더니 집 근처에 다닐 만한 교회가 있는지 찾았다. 평소 친하게 지내는 분에게 아들이 침례교회를 찾는다는 얘기를 전했더니 지난해 4월에 연세중앙교회 교구장을 우리 집에 모시고 와서 예배 드려주고 아들과 나를 연세중앙교회로 인도해주었다. 그 후, 아들보다 내가 더 은혜를 받아 주일마다 열심히 교회에 나와 예배드리고 있다.

처음엔 교회에 가려면 머리가 아파서 무척 힘들었다. 하지만 계속 이기고 교회에 와서 말씀을 듣다 보니 설교 말씀이 구구절절 다 가슴에 와 닿았다. 그러면서 믿음도 생겼다. 교회에 오려면 머리 아프던 증상도 1년쯤 지나니 사라졌다.

처음엔 ‘천국과 지옥이 어디 있어? 그냥 좋은 말 하니까 교회에 다니는 거지’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설교 말씀을 들을수록 내가 죄인이라는 것이 깨달아지고, 예수께서 내 죄를 사해주시려고 십자가를 지신 것이 믿어지고, 성경의 모든 말씀도 다 믿어졌다. 예수님을 떠나 살아온 것이 잘못 산 것이라는 것도 깨달아졌다. 또 그렇게 죄인인 내 모습을 발견할수록 주님께서는 내게 두려워하지 말라고 위로해 주시는 것 같았다.

사실 믿음이 더 생기면 침례를 받으려고 했다. 그런데 은혜를 받고 보니 성가대에서 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고 싶고, 전도도 하고 싶고, 무엇이라도 주님께 영광을 돌리는 일이면 다 하고 싶은 생각에  이번에 침례 받을 결심을 했다. 침례세미나를 듣고 성경에서 말씀하시는 침례의 진정한 의미를 알고 나니 한시라도 빨리 침례 받고 싶었다.

침례 받을 때는 가슴이 벅차고 ‘아! 내가 완전한 하나님의 자녀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처럼 영적인 교회를 만난 것이 얼마나 큰 축복인지 깨달아지고, 이제 축복의 권리를 악한 영에게 절대 빼앗기지 말고 모이기를 힘쓰며 믿음 안에 바로 서고 싶다. 그래서 나도 주님께 쓰임받고 싶다.

새 삶 사는 기쁨
박용수 (풍성한청년회 23부)
올해 1월, 학교 후배가 전도해 교회에 등록했다. 당시에는 주님을 인격적으로 영접해야겠다는 마음이 없었다. 하지만 매주 설교 말씀을 들으니 그 동안 신앙생활을 잘하지 못했다는 사실을 깨닫고 눈물 흘리며 회개했다. 예전의 기복신앙에서 벗어나 예배를 삶의 우선순위에 두었을 때 주님께서는 내게 큰 평안과 기쁨을 주시고 기도 응답도 주셨다.

침례세미나를 들으면서 침례의 진정한 의미를 알았고, 성경에 기록한 다양한 침례의 의미를 깨닫고 물속에 들어갔을 때, 무척 감격이 컸다. 나의 정욕과 죄악은 물속에서 죽고, 물에서 나오는 순간 주님과 연합하여 새 삶을 산다는 기쁨이 넘쳤다. 이제는 내 안에 계신 성령님이 이끄시는 대로 오직 주님의 뜻대로만 살고 싶다. 또 죄악의 길로 가지 않고 주님이 바라시는 좁은 길로 가며, 주님께 순종하는 자녀로서 쓰임받고 싶다.

주와 연합한 삶을
정유진 (대학선교회 3부)
2년 전에 학교 친구의 전도로 연세중앙교회에 등록했다. 하지만 집이 멀어 오지 않다가 지난여름 흰돌산수양관 하계성회에서 은혜 받은 후부터 성령 충만한 연세중앙교회에 다시 나오고 있다.

윤석전 목사님이 전해주시는 하나님 말씀을 들으며 하나님을 더 알아가고 뜨겁게 예배하니 기쁨이 넘친다. 또 청년회 직분자가 생활의 중심을 하나님께 맞춰 기도하며 회원들을 섬기는 모습을 보면서 그동안 내가 진정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녀의 모습으로 살지 못했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제는 하나님과 관계를 바로 세운다는 것, 신부의 믿음을 가진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알았고, 그런 믿음을 소유하려면 깨어 기도하고 준비해야 한다는 것도 알았다.

이번에 침례세미나를 들어보니 침례가 주님과 연합한 삶을 살기로 다짐하는 것임을 알았다. 그동안 게으르고 나태하던 마음을 버리고 오직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야겠다는 마음이 든다. 이번 침례를 계기로 내 삶이 항상 주님과 연합한 것이 되도록 기도할 것이다.                       

/정리 김은혜 한기자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268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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