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례간증] 아내의 뇌종양을 치유하신 하나님 外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침례를 주고”

등록날짜 [ 2016-12-08 13:08:14 ]

침례로 신앙을 고백하는 일은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성경 전체에 담겨 있는 위대한 하나님의 역사요, 침례를 받으면서 예수와 연합된 섭리를 내 안에 이루는 일이다.

11월 12일(토) 성도 40명이 침례를 받았다.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부활하심에 연합하는 침례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고 주님이 기뻐하시는 새 삶을 살겠다고 다짐하는 이들의 간증을 소개한다.


<남전도회 침례간증>

아내의 뇌종양을 치유하신 하나님

박종구 (새가족남전도회 1부)

수술받은 뇌종양이 재발하자 아내는 살고 싶다며 연세중앙교회를 찾았다. 그 후 거짓말처럼 종양의 크기가 줄어들었다. 믿음 없는 나로서는 그저 놀랍고 신기하기만 했다.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이 어떻게 현대 의학에서도 치유할 수 없는 뇌종양의 크기를 줄어들게 하시는지….

연세중앙교회에 다닌 지 2년째다. 아내는 건강을 회복했다. 그동안 아내는 병약한 몸인데도 거의 매일 교회에 나갔다. 기도하고, 예배드리고, 교회에 충성할 일 있으면 기어이 했다. 교회에서 정한 믿음의 스케줄대로 토요일마다 전도도 했다. 겉보기엔 연약하기만 한데 어디서 그런 힘이 나는지 신기할 정도였다.

아내를 따라 연세중앙교회에 와서 깨달은 점이 무척 많다. 그간 기복신앙에 치우친 점을 회개했다. 하나님의 도움 없이 내 힘만 믿고 살아온 지난날도 회개했다. 기도를 왜 하는지, 어떻게 하는지 전혀 몰랐다. 지금은 하나님 말씀을 믿고 따르고자 노력하는 자로 바뀌었고, 성경이 ‘약속의 말씀’인 줄 알고 그 약속을 믿고 기도하게 됐다.

침례세미나를 듣고 침례의 진정한 의미를 알았고 침례받는 날, 주님의 죽으심과 사심에 연합한 자임을 고백했다. 침례받으러 물속에 들어갈 때 주님 품에 안긴 것 같았다. 이제는 믿음에 실패하지 않으리라, 내 삶의 주인이신 주님의 기쁨이 되리라 다짐했다. 내게 믿음 주신 주님께 영광과 감사와 찬양을 올려 드린다.



주님이 나를 위해 죽으셨으니

김영현 (새가족남전도회 다윗부)

지난해 9월, 오류동으로 이사해 연세중앙교회에 다니게 됐다. 여러 해 동안 교회에 다녔지만 예수 피의 공로, 죄, 회개를 애타게 강조하는 설교 말씀은 들어보지 못했다. 예배드릴 때마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께서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신 것이 내 죄 때문임을 알고 얼마나 가슴 치며 회개하고 감사했는지 모른다.

하나님 말씀대로 전하시는 설교에 은혜받자 화를 잘 내던 성격이 온유하게 바뀌었다. 술도 끊었다. 또 가족 모두 예수 믿고 구원받았다. 생명의 말씀을 들으니 이렇듯 영적 소득이 풍성하다. 기도가 영혼의 호흡이고, 예수 이름으로 부르짖어 기도할 때 주께서 응답하시는 것을 알게 됐다. 이제 기도하지 않고 살 수 없어 하루를 기도로 마감한다.

침례세미나를 들을 때 예수께서 2000년 전 요단강에 들어가서 침례받으셨다는 성경 구절(마3:13)을 보고 무척 놀랐다. 하나님의 아들이신 분이 침례받으신 걸 보고 나도 주님 따라 침례받고 싶어졌다. 침례받으면서 주님이 내 죄를 대속하려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셨듯 나도 주를 위해 죽으리라, 주님이 부활하셨듯이 나도 주와 함께 부활하리라 다짐했다. 과거처럼 헛되이 살지 않고 오직 주님을 믿고 따라갈 것이다. 주님을 기쁘시게 하며 살 것이다.

연세중앙교회로 인도하신 주님께 모든 감사와 영광과 찬양을 올려 드린다.


<대학청년회 침례간증>
기도하며 능동적인 신앙생활 할 터

김동욱 (대학청년회 1부)

올해 봄, 노량진에서 연세중앙교회 청년들을 만났다. 행인에게 연세중앙교회에서 공연하는 뮤지컬 티켓을 건네며 초청했다. 평소 뮤지컬을 좋아해 구로구 궁동 연세중앙교회까지 약도를 보고 찾아왔다.

교회 방문은 처음이어서 떨렸는데 전도한 청년이 교회 입구에 마중 나와 친절하게 안내해 주었다. 뮤지컬을 관람하기 전에 청년예배에 참석했다. 윤석전 목사님이 전해 주신 하나님 말씀이 무척 은혜로웠다. 그날 이후 교회에 계속 왔고, 청년 모임에 참여했다. 예배드리면서 은혜받는 동안 과거에 알게 모르게 받은 내면의 상처를 치유받았다.

이번에 예수의 죽으심과 부활하심에 연합한 자가 되었다고 고백하는 침례를 받았다. 앞으로 기도하고 매일 예수의 피 공로 앞에 회개하며 살 것이다.

앞으로는 능동적인 신앙생활을 하고 싶다. 죄에서, 저주에서, 지옥에서 구원받은 감격에 겨워 교회에 가고, 받은 은혜 감사하여 기도하고, 전도하는 신앙생활을 하고 싶다. 여기까지 인도하신 주님께 감사와 영광과 찬양을 올려 드린다.



삶의 의문에 참된 해답 얻어

윤일권(대학청년회 1부)

올해 3월 연세중앙교회에 왔다. 평소 인생에 대한 의문이 많았다.

왜 삶에는 고통이 따르는지, 왜 욕심은 끝없는지…. 불교에도 관심을 가져보고 철학적인 글도 읽어 보았다. 어디에도 답은 없었다.

연세중앙교회에 와서 설교 말씀을 듣다가 하나님의 존재를 믿게 됐다. 하나님 말씀대로 살지 못한 죄를 회개하다가 살아 계신 하나님을 체험했다. 하나님의 존재를 확실히 알고 믿게 되자 인생에 대한 모든 회의와 궁금증이 확 풀렸다. 인간의 고통은 모두 죄 때문에 오는 것이었다. 그 죗값으로 지옥 갈 인류를 구원하시려 독생자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아 속죄의 은총을 베푸신 하나님의 사랑을 알게 됐다.

지금은 범사에 감사하며 살고 있다. 죄를 깨달으면 예수 십자가 피의 공로 붙잡고 바로 회개한다. 성경 말씀대로 나 자신을 낮추며 살고 있다. 남을 사랑하는 마음도 가져 본다.
침례는 주님의 죽으심과 부활하심에 연합한 자가 될 것을 자기 몸으로 신앙 고백하는 의식이다. 따라서 침례를 앞두고 내 인생을 돌아보고 잘못 살아온 지난날을 회개했다.
이제 주일은 꼭 하나님 앞에 나와 예배드리리라 결심했다. 이 모든 일을 하신 하나님께 영광과 감사와 찬양을 올려 드린다.



<충성된청년회 침례간증>

침례 받은 후 변화된 신앙생활

이동윤(충성된청년회 9부)

연세중앙교회에 다닌 지 8개월 됐다. 그전까지 오랜 방황이 있었다. 어린 내 손을 이끌고 교회로 인도하신 외할머니가 소천하신 후, 이런저런 이유로 교회에 발길을 끊었다. 마음 한구석에는 교회에 가서 은혜받고 싶었지만 여의치 않았다.

그러던 중, 외국에서 2년간 일하는 동안 독실한 크리스천을 만났다. 교회와 성경에 관한 이야기를 자주 들려줬다. 올해 귀국하면서 그의 인도로 연세중앙교회에 왔다.

외국에 있을 때 윤석전 목사님의 설교 말씀을 음성 파일로 들었다. 당시에는 편협한 사고 탓에 거부감이 들었다. 귀국 후, 연세중앙교회에서 직접 예배 드리고, 흰돌산수양관 하계성회에도 참석해 보니 전해 주시는 말씀이 점점 은혜롭게 들렸다. 목사님께서 애절한 심정 갖고 전해 주시는 하나님 말씀이 부끄러운 과거의 잘못된 내 삶을 무섭게 질책했다. 또 요즘 나의 고민을 뻔히 아시는 듯 상황에 딱 맞는 말씀을 하셨다. 이제는 목사님의 설교 말씀을 사모해 찾아 듣고 있다. 들은 말씀도 다시 듣고, 핸드폰에 저장해서 틈만 나면 듣는다.

이번에 침례세미나를 듣다가 적잖이 충격을 받았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께서 의를 이루시려고 침례받으셨다는 사실(마3:13~15) 그리고 침례가 주님의 죽으심과 부활하심에 연합을 고백하는 성경적인 의식인 것을 알았기 때문이다. 침례받으면서 다짐했다. 세상에 얽매여 살던 나는 죽고, 주를 위해서 살아가는 나로 다시 태어나겠다고.

이제 작은 일부터 믿음의 행보를 하려 한다. 기도시간 늘리기, 성경 읽기, 가족에게 살아 계신 하나님 전하기 등.

침례받은 후 내 삶은 180도 바뀌었다. 수박 겉핥기식이었던 신앙생활과 자만, 교만을 버렸다. 신앙생활의 출발선에 서 있는 느낌이다. 주님의 음성을 들으려 절실히 기도하고 하나님이 쓰시는 사람이 되고자 노력할 것이다. 나를 바꾸신 분은 주님이시다. 영광과 감사와 찬양을 주님께 올려 드린다.



인생 목적을 깨달았어요

배송걸(충성된청년회 10부)

지난 4월, 지인에게 전도받아 연세중앙교회에 등록했다. 처음에는 교회가 낯설었지만 청년회원들이 한결같이 따뜻하게 반기고 섬겨 주어 정착했다.

사실 연세중앙교회에 처음 왔을 때 충격받았다. 윤석전 목사님은 강단에서 피를 토하듯 열정을 다해 하나님 말씀을 전하셨고, 성도들은 그 말씀에 은혜받아 통곡하며 죄를 회개했다. 초신자로서는 당황스러웠다. 하지만 청년회 모임에 참석해 목사님께서 그토록 애절히 설교하시는 것이 성도들에게 죄를 지적하고 회개케 해 하나님과 형통한 관계로 이끌어 주려는 것임을 알게 되자 설교 말씀을 사모하며 듣게 됐다.

지난 8월 흰돌산수양관에서 열린 청년·대학 연합 하계성회에 3박 4일간 참석했다. 성회 셋째 날, 죄 없으신 예수께서 내 죄를 사해 주시려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신 것이 심령에 뜨겁게 와 닿았다. 그 자리에서 무릎 꿇고 그동안 주님을 무시하고 내 뜻대로 산 죄를 눈물로 간절히 회개했다. 그날 방언 은사를 받았다. 주님께서 보잘것없고 자격 없는 내게 성령을 충만히 부어 주신 것이다. 할렐루야!

침례세미나를 들어 보니 침례는 주님의 죽으심과 부활하심에 연합한 자임을 신앙 고백하는 의식이었다. 성경에 보니 예수님도 침례를 받으셨다. 요단 강에서 침례받고 나오실 때 성령이 임하셔서 의로운 분이심을 증거해 주었다.

예수님을 좇아 침례받으러 물속에 들어갈 때 고백했다. “나는 물속에 들어가듯 죽어야 할 죄인입니다.” 물에서 나올 때도 고백했다. “주님이 부활하셨듯 마지막 날 저도 부활할 것을 믿습니다.”

주님과 연합하는 침례받았으니 이제 주님 생애를 따라 살리라 다짐했다.

어떤 환경과 상황에도, 어떤 핍박과 고난이 올지라도 주님이 내 안에 계시니 행복하다. 이제 인생을 사는 목적을 분명히 알았다. 숨 쉬는 날 동안 오직 영혼의 때를 위하여 살고, 예수 몰라 지옥 가는 자들에게 예수를 전할 것이다. 십자가에 피 흘려 죽기까지 우리를 사랑하신 예수님의 사랑을 망각하지 않고 성령 충만해 주님의 기쁨이 되길 소망한다. 지옥 갈 수밖에 없던 나를 여기까지 인도해 주신 주님께 모든 감사와 영광과 찬양을 올려 드린다.


주님만 찬양하는 가수 되리라

박영훈(충성된청년회 16부)

가수로 활동하고 있다. 올 3월, 작은누나와 누나의 직장 선배가 전도해 연세중앙교회에 처음 왔다. 연세중앙교회에 관해 가장 많이 들은 말이 있다. “연세중앙교회는 기도를 많이 하는 교회입니다.”

그 명성대로 교회에 처음 왔을 때 성도 모두 부르짖어 기도하고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방언으로 기도했다. 그 모습이 무척 낯설었다. 하지만 얼마 후, 그 당사자가 내가 될 줄이야. 하계성회 가기 몇 주 전, 금요철야예배에서 설교 말씀을 듣고 지난날 지었던 모든 죄를 뜨겁게 회개하자 방언 은사를 받았다. 하계성회에 가서 주님을 더욱 뜨겁게 만났다.

얼마 전 고등부에서 연 ‘전도 겸 수능 응원 콘서트’에서 찬양을 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하지만 찬양할 상황이 아니었다. 바로 전날까지도 독감에 걸려 목소리가 나오지 않았다. 담당자와 통화도 못 할 지경이었다. 그때 할 수 있는 건 기도뿐이었다.

‘고등부에서 영혼 구원하려 콘서트를 엽니다. 제 찬양을 통해 한 영혼이라도 주께 돌아오게 해 주세요.’

콘서트 당일, 아픈 상태였지만 기도 응답 받아 무사히 은혜롭게 찬양했다. 다시 한번 기도의 중요성을 깨달았고, 구하면 언제나 응답하시는 주님을 체험했다. 주님께 무척 감사한다.

이번에 침례를 받았다. 그동안 침례에 관해 잘 알지 못했지만 세미나를 듣고 나서 내 죄를 대속하시려 십자가에 못 박혀 피 흘려 죽으신 예수님의 사랑을 뜨겁게 느꼈다. 물속에 들어가고 나오면서 신앙 고백했다. ‘주님의 죽으심과 부활하심에 연합합니다.’

이제 오로지 주님께 영광 올려 드리는 자가 되도록 기도하고 노력할 것이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영광과 감사와 찬양을 올려 드린다.



/정리 손미애 오정현 한기자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506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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