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례 간증] 주님의 죽으심과 부활에 연합하는 침례의 고백

등록날짜 [ 2018-03-30 16:48:59 ]

침례로 신앙을 고백하는 것은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에 이르기까지 성경 전체에 담겨 있는 위대한 하나님의 역사를 내 안에 이루는 일이다. 3월 10일(토) 여자 성도 71명이 침례를 받았다.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부활하심에 연합을 고백하는 침례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고 주님이 기뻐하시는 새 삶을 살겠다고 다짐하는 이들의 간증을 소개한다.

/손미애 오정현 이민영 한기자 기자



예수님의 진정한 친구

허금희 (새가족여전도회 2부)

지난해 성탄절 무렵, ‘밧줄’ 공연 초대 티켓을 받았다. 연세중앙교회 대성전이라는 장엄한 무대에서 펼치는 공연이 감동적이기도 했지만, 윤석전 목사님의 설교 말씀에 더 큰 감동과 충격을 받았다. ‘천국과 지옥’ ‘예수 피’를 전하는 원색적인 복음을 들으면서 진지하게 고민했다. ‘영혼의 때에 나는 어디 가 있을까?’ 설교 말씀이 전해질 때마다 우렁차게 “아멘” 하고 간절하게 부르짖어 기도하는 연세중앙교회 성도들의 모습에도 감동이 컸다. 나도 그렇게 예수님을 진하게 만나고 싶었다.

두 달 전에는 설날축복대성회에 참석해 기도 응답을 체험했다. 그날따라 몹시 피곤하더니 복통까지 겹쳤다. 성회 말씀을 겨우 듣고 통성기도 시간에 배를 움켜쥐고 간절히 기도했다. ‘하나님, 제발 복통이 멈추게 해 주세요.’ 잠시 후 통증이 사라졌다. 눈물이 왈칵 쏟아졌다. 기도에 즉각 응답하신 하나님께 감사한다.

이번에 침례를 받았는데 집례 순서를 기다리면서 울었다. 죄의 더미 속에 살고 있는 나를 발견했기 때문이다. 나같이 부족한 자를 위해 죄 없는 하나님의 아들 예수께서 십자가에 피 흘려 죽으시고 구원해 주신 은혜가 한없이 감사했다. 물속에 들어가고 나오면서 주님의 죽으심과 부활하심에 연합한 자라고 신앙 고백했다. 침례받고 나니 주님과 진정한 친구가 된 것 같다.

윤석전 목사님은 성도의 영혼의 때를 위해 죄를 거침없이 지적해 회개케 하시는 귀한 분이시다. 성도의 영혼을 위하는 따스한 사랑이 느껴진다. 영육 간에 강건하셔서 능력 있게 사역하시도록 매일 기도한다. 앞으로 하나님만 바라보며 열심히 신앙생활 할 것이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영광과 감사와 찬양을 올려 드린다.



말씀대로 신앙생활 하리라

이인순 (새가족여전도회 1부)

4년 전 왼쪽 폐에 암이 발견돼 수술받았는데 1년이 지나자 오른쪽에도 암세포가 보였다. 그렇게 병을 몸에 지니고 살던 중 지난해 가을, 궁동으로 이사했다. 정착할 교회를 찾다가 삼일예배를 드리러 바로 집 앞에 있는 연세중앙교회를 찾았다.

첫 예배부터 주님이 부어주시는 은혜의 말씀은 병마에 짓눌렸던 연약한 마음을 강하게 움직였다. “회개하라”는 윤석전 목사님의 애절한 외침에 그동안 지은 죄가 속속 기억났다. 통성기도 시간, 죄인 줄 모르고 잘못 살아온 지난날을 낱낱이 회개했다. 연세중앙교회에서 처음 예배드렸지만, 주님께서 인도하신 교회라는 분명한 확신이 들어 등록했다.

침례세미나에서도 큰 은혜를 받았다. ‘불로 받는 침례’가 ‘지옥’을 말하는 것(마3:11~12)임을 알고 놀랐다. 지옥 가지 않도록 말씀대로 신앙생활 하리라 다짐했다. 침례받을 때, 물속에 들어갔다 나오면서 자아·죄성·고집을 물속에 장사(葬事)했다. 이제 예수님의 십자가 죽으심과 부활하심에 연합한 자임을 고백했다.

폐암 3기 진단을 받았지만 큰 고통 없이 지내고 있다. 주님이 건강주셨다고 확신하며 하루하루 감사함으로 산다. 주님께서 병을 완전히 고쳐 주시리라는 믿음이 굳세진다.

요즘은 매일 새벽예배에 나가 남편이 구원받도록 기도하고 있다. 남편도 살아계신 하나님을 만나 그 영혼 지옥 가지 않도록 간절히 기도하며 복음을 전하고 있다. 연세중앙교회로 불러주셔서 건강을 회복케 하시고 새 삶을 허락하신 주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 드린다.



내 삶의 주인 되신 예수

김예인 (풍성한청년회 전도2부)

지난해 7월, 청년회의 피부마사지 전도를 받고 연세중앙교회에 왔다. 대학원 진학을 준비하느라 육신도 마음도 지쳤는데 전도자와 청년회원의 따뜻한 섬김에 큰 위로를 받았다. 주일예배와 하계성회 모두 참석해 은혜받아 교회에 정착했다.

침례세미나에서 왜 침례받아야 하는지 성경을 근거로 확실히 알았다. 성경에 분명히 기록된 내용을 왜 여태 몰랐는지 억울한 마음도 들었다. 이제라도 침례의 진정한 의미를 알게 돼 기쁘다.

침례받으면서 주님의 죽으심과 부활하심에 연합하겠다고 신앙고백을 했다. 예수 피로 죄를 씻고 내 영혼이 살게 됐으니 보답할 수 없는 그 은혜 앞에 후회 없이 충성하며 살리라 다짐한다.

가치관이 바뀌었다. 그동안 삶의 중심이 ‘나’였다. 성공해서 사람들에게 인정받고 싶어 사회 지위를 높여 영향력 있는 사람이 되고 싶었다. 하지만 연세중앙교회에서 하나님이 얼마나 절대적인지 알고 나니 세상 가치보다 하나님 말씀을 따라 하나님의 가치대로 살리라 각오하게 됐다. 세상 가치를 좇지 않고 온전히 하나님께만 집중할 것이다. 영혼의 때를 위해.

하나님 말씀을 들을 때마다 경고 문자를 받는 듯하다. ‘아, 내가 바로 지옥 갈 자구나’ 경각심이 생긴다. 죄 아래 살다 지옥 갈 불쌍한 내 처지를 밝히 깨닫고 돌아올 기회를 주신 주님께 감사한다. 대학원에 진학해 분주하지만 주님 사랑하는 마음을 빼앗기지 않을 것이다. 예배를 꼭 드리고 매일 주님께 더 가까이 가고자 한다. 진리를 깨닫고 영혼의 때를 위해 살게 해 주신 주님께 영광과 감사와 찬양을 올려 드린다.


 

주님이 기뻐하는 삶 살고파

서미영 (충성된청년회 6부)

지난해 가을, 친구 손에 이끌려 온 연세중앙교회 첫인상은 ‘하나님이 계신 천국 같다’였다. 찬양단은 가지런히 줄 서서 은혜롭고 힘찬 찬양을 하나님께 올려 드렸다. 예배위원은 성전에 들어오는 성도를 질서정연하고 일사불란하게 안내했다. 수많은 사람이 정갈하게 예배드리려 모여 있었고 기도 시간에는 대부분 성도가 뜨겁게 통성기도 했다. ‘주님의 환희가 넘치는 곳이네, 천국도 이렇겠지’ 싶었다.

세상에서 상처를 받아 고슴도치처럼 사람들을 대했고 직장을 잃어 통장 잔고도 남아 있지 않았다. 가족에게 짐이 되고 싶지 않아 애써 괜찮은 척했다. 영육 간에 곤고한 나를 주님께서는 친구를 통해 불러 주셨다. 윤석전 목사님의 설교 말씀을 듣고 보니 그동안 내가 예수님 가슴에 얼마나 대못을 박으며 살아왔는지 깨달아졌다. 나같이 보잘것없는 자를 위해 하나님이 독생자 예수를 십자가에 피 흘려 죽게 하신 구원의 은혜가 그저 감사할 뿐이었다. 그 애절한 사랑에 가슴이 미어졌다.

침례받던 순간도 잊을 수 없다. 침례를 하루 앞두고 어떻게 기도해야 할지 막막할 때, 침례에 관한 말씀이 생각났다. “그리스도와 함께 장사한 바 되고 또 함께 일으키심을 받았느니라”(골2:12). 주님이 내게 주신 말씀 같았다. 침례 당일, 물속에 잠길 때 성경 말씀처럼 나 자신이 주님의 죽으심에 연합해 장사(葬事)됐다고, 물에서 나올 때는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에 연합해 나도 부활할 자라고 고백했다.

이제 주님과 연합해 새사람 됐으니 주님이 기뻐하시는 삶을 살고 싶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영광과 감사와 찬양을 올려 드린다.



새로 태어난 기분

이예안 (대학청년회 11부)

모태부터 연세중앙교회 출신인 내가 21세가 돼서야 침례받았다면 적잖이 놀랄 것이다. ‘침례는 인생에서 딱 한 번 받는 것이니 진정한 믿음을 가질 때 받자.’ 어린 마음에도 제대로 침례받고 싶어서 스스로 믿음을 인정할 그 날을 손꼽아 기다렸다. 그러던 중 어느 날 담임목사님의 설교 말씀을 듣고 깨달은 바 컸다. “천국에서는 어깨 하나의 차이도 영광이 엄청나게 다른데 침례받은 자와 받지 않은 자는 그 영광이 얼마나 차이 나겠느냐?” 목사님 말씀처럼 정말 신앙생활 잘하고 싶고 하늘의 영광이 사모돼 이번에 감동받아 침례를 받았다.

주님의 죽으심과 부활하심에 연합한 자라고 온몸으로 신앙고백 했다. 침례받고 나니 새로 태어난 것 같다. 마음속에 고이 키워 온 믿음을 침례라는 의식을 통해 온몸으로 표현하니 이전의 나는 다 비워진 것 같고 앞으로 예수님만 닮고 싶어졌다.

하나님 말씀대로 사시는 목사님과 성령 충만한 우리 교회와 예수 믿는 부모님을 만나게 해 주신 주님께 감사한다. 어려서는 하나님 말씀을 듣는 것이 얼마나 복된 줄 몰랐다. 돌아보면, 하나님 말씀이 내 영혼을 지켜 주셨다. 세상에 휩쓸릴 기회가 와도 담임목사님이 애타게 전해 주신 하나님 말씀이 떠올라 크게 엇나가지 않고 하나님 품으로 돌아왔다. 그동안 기도하면서 키워 주시고 믿음이 성장하기까지 참고 기다려 주신 목사님과 부모님께 감사한다. 신부의 믿음을 갖기까지 성장하고 싶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영광과 감사와 찬양을 올려 드린다.


 

행함 있는 믿음의 소유자

이임정 (새가족여전도회 3부)

우리 부부는 기도에 갈급했으나 마땅히 기도할 곳이 없었다. 집 가까이 기도할 곳을 찾다가 서울 구로구 궁동 연세중앙교회까지 왔다. 누구든지 24시간 기도할 수 있도록 개방된 성전이 준비돼 있다는 사실에 무척 반가웠다. 그렇게 일 년여 간 남편과 나는 수시로 연세중앙교회에 와서 기도하며 지냈고 갈급한 영혼이 하나님께 마음껏 부르짖을 수 있는 연세중앙교회에 정착했다. 윤석전 목사님의 설교 말씀을 듣고, 반드시 죄를 회개해야 하고, 회개하려면 기도해야 하고, 기도하면 성령 충만해져 거룩해지는 등 ‘천국’이라는 목표를 향해 모든 신앙생활이 연결돼 있다는 걸 알았다.

얼마 전 김해에 사시는 친정 부모님을 뵈러 갔다. 친정어머니는 척추 질환 탓에 거동이 불편해져서 교회에 자주 못 나가셨다. 친정에 머무는 동안 ‘회개’와 ‘예수 피의 공로’에 관한 말씀을 전하고 간절히 기도해 주었다. 어머니는 눈물을 흘리시면서 “그동안 하나님을 믿노라 하면서도 천국 갈 믿음을 갖지 못했다”며 지난날 하나님 말씀대로 살지 못한 죄를 회개하셨다. 돌아오기 전 윤석전 목사님 설교 말씀 테이프를 전해 주고 ‘기도문’을 벽에 붙여 주면서 매일 듣고 읽으시라고 당부드렸다. 어머니는 그 후 하루에 여러 번 ‘기도문’을 읽으시더니 무척 밝아지셨다. 이번에 침례세미나를 듣고 침례 의미를 확실히 알았다. 물속에 잠겼다 나오면서 우리 죄를 대속하시려고 십자가에 달리신 주님의 죽으심과 부활하심에 연합한 자임을 고백했다.

어릴 때부터 신앙생활을 해왔는데도 ‘행함 있는 믿음’이 무엇인지 새가족여전도회 직분자들을 보며 느낀다. 나도 기도하여 하나님께서 쓰시기에 합당한 자가 되기를 소망한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영광과 감사와 찬양을 올려 드린다.


 

가슴 벅찬 침례의 감격

이신환 (새가족여전도회 1부)

윤석전 목사님의 설교를 인터넷에서 들었다. 성경 말씀 그대로 전하는 설교가 심령을 강타했다. 그동안 지은 죄들이 주마등처럼 떠올라 회개했다. ‘예수 십자가 피의 공로가 우리를 죄에서 저주에서 사망에서 구원하신 생명’이라는 말씀을 듣고 ‘주님을 뜨겁게 만날 수 있는 교회구나’ 싶었다. 지난해 12월, 연세중앙교회에 와서 윤석전 목사님을 직접 보면서 설교 말씀을 들으니 마음이 더욱 평안해졌다. 또 말씀마다 ‘내게 맡기신 하나님의 성도들을 반드시 천국 가게 해야 한다’는 목회자 사명감이 절절히 다가왔다. 주님이 맡긴 성도는 누구든지 품으려 하는 인자함도 느껴졌다.

이번에 침례받으면서 주님의 죽으심과 부활하심에 연합한 자라고 온몸으로 신앙고백 했다. 더럽고 추악한 죄인을 연세중앙교회로 불러 주시고 새 생명 주신 주님, 가슴 벅차고 형용할 수 없는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에 그저 눈물만 흐른다. 침례받고 보니 신앙생활을 더 마음 쏟아 하고 싶어진다. 부활의 믿음 갖고 매일 기도해서 성령 충만하라고 하신 주님 뜻을 이루리라. 연세중앙교회로 인도하신 주님께 영광과 감사를 올려 드린다.

 

 

위 글은 교회신문 <569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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