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김포평야에서

등록날짜 [ 2009-06-16 18:59: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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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을 심는다.
하나하나 너무나도 소중하기에
여리디여린 모를
정성스레 심는다.

희생과 수고를 심는다.
뜨거운 햇볕에 마르지 않게
비바람에 쓰러지지 않게
조심조심 뿌리를 박는다.

희망을 심는다.
가을에 풍성한 결실을 바라며
기쁨과 감사함으로
기도하며 기다린다.

영원한 사랑을 심는다.
주께서 우리 죄를 사하시고
천국을 주신 것같이
나의 삶 속에 그 십자가를 심는다.

- 김용환 -

위 글은 교회신문 <160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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