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를 여는 시] 꿀 - 윤의정

등록날짜 [ 2017-06-08 15:57:53 ]




전쟁 중
꿀을 먹고 눈이 밝아진
요나단처럼

내 영혼
세상 신음으로 과로한 몸과 마음
피로 해소제
말씀의 단 꿀로
날마다 새 힘을 얻으리

아직 숟가락질이
서툴기만 한 나
목사님의 설교를 숟가락 삼아

한 숟갈 한 숟갈
맛있게 먹으리

/윤의정 시인

위 글은 교회신문 <530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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