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를 여는 시] 오뚝이 자아

등록날짜 [ 2017-12-19 14:37:56 ]


오뚝이 자아


화장실 들어갈 때 다르고
나올 때 다르듯이

예배드리기 전과
예배드리고 나서
기도하기 전과
기도하고 나서
찬양하기 전과
찬양하고 나서

나는 너무도 다른 사람입니다.

그런데도 자꾸만 제자리로 돌아가서
예전 모습으로 앉아 있는 나는
어쩌면 고집불통 집합체인가요.

주님이 지치시기 전에
어서 선한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김영희

위 글은 교회신문 <556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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