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들의 생각 원리 트리즈
사우나 해도 머리결 좋아질 수 있을까? 커피값 받지 않고 커피 팔 수 있을까?

등록날짜 [ 2008-07-01 16:22:58 ]

과거 소련의 과학자인 겐리히 알츠 슐러가 해군 특허사무국에서 근무하면서, 성공한 특허에 대한 연구를 진행한 결과 40가지의 해결원리 패턴이 있다는 것을 찾게 되었는데, 이것이 바로 트리즈입니다. 이러한 트리즈의 해결원리 패턴은 단순한 발명 및 기술적인 개발에 초기에 주로 활용되었는데, 이러한 해결원리 패턴이 모든 분야(정치, 경제, 사회)에서 이용 가능하며, 트리즈를 활용함으로 인하여 문제 해결을 하는데 있어서 많은 시간과 노력을 절감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

트리즈 활용 방안

트리즈를 활용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것은 모순의 정의입니다. 모순이라고 하는 것은 “만약 A하면 B가 나빠진다”라는 논리입니다. 예를 들면, 여성들이 사우나에 들어가면 머릿결이 나빠집니다. 즉, 사우나의 고온으로 인하여 머릿결이 손상을 입는 것이지요. 이와 같이 문제의 발생은 모순된 현상에 의거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면 트리즈 활용 단계를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모순정의 : 모순의 형태에 대하여 관계를 명확히 정의. “고온(A)에서 머릿결이 나빠진다(B)”
2) 속성 변화 : 39가지 속성중 정의한 A, B 특성을 가장 잘 반영하는 속성을 선택: “고온(A)에서 머릿결이 나빠진다(B)”에서 고온의 속성 변화는 “17번-온도”이고, 머릿결이 나빠진다의 속성 변화는 “31번-유발시키는 부작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3) 모순 행렬 테이블 활용: 모순 매트릭스를 이용해 해당 속성변화에 대한 해결 원리 선택
해당 속성변화의 번호와 40가지 해결 원리를 제공하는 표를 활용하여 22번-전화위복, 35번-속성변화, 2번-추출, 24번-중간매개물을 활용하라는 해결원리가 도출된다.
4) 40가지 해결원리중 최적 원리 선택 : 선택한 해결원리를 우선적으로 시도한 후 추가 아이디어 추출

트리즈 활용 사례

민들레 영토라는 문화카페의 영업허가 조건을 받기 위한 방법에 활용되었다. 즉, 커피 및 음료를 팔기에 무허가 건물이라는 모순의 구조를 ‘역방향’시켜 커피를 파는 것이 아니라 공간을 판다와 ‘차원변화’로 입장료만 내면 여러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을 활용하여, 민들레 영토는 커피를 파는 것이 아니라, 문화비라는 입장료를 팔게 됨으로 인하여 커피와 음식을 팔면서 영업 허가를 얻은 경우가 있다.

위 글은 교회신문 <137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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