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백서] 물은 언제 마셔야 좋은가

등록날짜 [ 2015-05-20 12:06:26 ]

건강을 지키려면 ‘물 마시기’는 필수다. 건조한 환절기에는 잘 마신 물 한 잔이 보약보다 더 큰 효과를 발휘한다. 많은 사람이 하루 적정 물 섭취량이 1.5~2L인 것은 알지만, 언제 마시면 더 효율적인지는 잘 모른다. ‘물을 꼭 마셔야 하는 시간’을 소개한다.

■기상 후 1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마시는 물 1잔이 가장 좋은 물이다. ‘보약’이란 말이 있을 정도다. 이때 마시는 물은 밤새 축적된 노폐물을 몸 밖으로 배출해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혈액순환을 돕는다. 또 변비 예방에도 효과가 탁월하다. 기상 후 마시는 물은 말단 세포까지 충분히 적셔 줄 정도로 한 컵(500cc) 가득히 마셔야 한다. 가능한 한 일찍 마시려면 잠들기 전 머리맡에 물을 가져다 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일어나서 양치 후 2잔

심장 전문의들은 일어나서 양치 후 마시는 물 2잔이 체내의 기관들이 깨어나게 하는 데 매우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

 

■식사 30분 전 1잔

식욕이 생길 때 물을 먼저 마시면 식욕을 줄일 수 있다. 식사 30분 전 물 1잔을 마시면 포만감이 들어 과식을 방지할 수 있으며 소화를 촉진한다.

 

■식사 30분 후 1잔

식사 30분 후 먹는 물은 양치질과 비슷한 효과가 있다. 입안을 헹궈 주어 입안 세균 번식을 예방하며 몸 안의 치유력을 강화해 준다.

 

■일과 중 2잔

오전과 오후에 각각 사무실에서 물 1잔을 마셔 보자. 수분이 채워지면 피로가 풀리고 심장의 혈액 공급이 활발해진다.

 

■샤워하기 전 1잔

샤워하기 전에 마시는 물 1잔은 혈압을 내려 준다. 또 잘 빠져나가지 않던 피부의 노폐물을 배출해 피부 건강과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취침 전 1잔

잠자리에 들기 전에 마시는 물 1잔은 자는 동안 수분 소모로 혈액이 탁해지는 것을 예방해 뇌졸중, 심장마비, 다리 경련을 방지한다. 또 물 1잔이 수면 장애를 예방할 수 있고, 자는 동안 물이 각 세포에 산소를 운반해 피로를 해소하는 동시에 몸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장운동을 촉진해 아침 배변을 수월하게 한다. 하지만 위장장애가 있는 사람은 위산 분비를 촉진해 통증을 유발할 수 있으니 삼가는 것이 좋다.
 

위 글은 교회신문 <435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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