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백서] 똑소리 나는 살림의 지혜

등록날짜 [ 2015-10-28 01:43:17 ]

1. 너무 짠 음식 맛, 약하게 하기: 이미 다 만든 음식의 간이 너무 짤 때는 식초 몇 방울을 떨어뜨려 주면 짠맛이 약해져 맛이 한결 부드러워진다.

 

2. 호두 쉽게 까기: 호두를 소금물에 하룻밤 정도 담가 두면 껍데기는 잘 부서지고 알맹이는 잘 쪼개지지 않아 요리하기 좋다.

 

3. 양파 쉽게 까기: 양파를 물에 잠시 담가 두었다 꺼낸다. 그러면 껍질을 살짝 문지르기만 해도 손쉽게 벗길 수 있다. 양파의 매운 성분도 물에 녹아 사라져 양파를 깔 때, 눈물이 나거나 손이 매운 것을 방지할 수 있다.

 

4. 딱딱한 콩 부드럽게 먹는 법: 콩이 딱딱해졌다면 콩을 삶을 때 천일염을 조금 넣어 보자. 먹기 좋게 부드러워질 뿐 아니라 소화 흡수율에도 도움을 준다.

 

5. 고추장 물든 자국 없애기: 고추장을 담아 놓았던 그릇에 물이 들었거나 냄새가 날 때는 쌀뜨물에 담갔다 씻어 주면 새것처럼 깨끗해진다.

 

6. 속 빈 무 감별하기: 무를 고를 때 속이 비었는지 확인하려면 무 잎을 잘라 보자. 그 단면이 파랗고 생기 있으면 속이 꽉 찬 것이다. 단면이 허옇다면 속이 빈 것.

 

7. 김 바삭하게 보관하기: 신문지에 김을 넣고 공기가 통하지 않도록 잘 감싼 후에 김을 다시 비닐에 넣는다. 김을 냉장실이 아닌 냉동실에 보관하면 공기 중의 수분을 막아 색이 변하지 않고 오랫동안 바삭하게 두고 먹을 수 있다.

8. 감자 싹 안 나게 보관하기: 사과 한 개를 감자 사이에 넣어 두면 감자에 감자의 발아를 억제하는 에틸렌 가스가 나와 싹이 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9. 마 껍질 벗기기: 마 껍질을 벗기다 보면 손이 가렵다. 이를 피하려면 손에 식용유를 조금 떨어뜨려 발라 보자. 기름이 피부를 보호해 가렵지 않다. 이미 가려워졌다면 식초 몇 큰 술을 물에 희석해 손을 씻으면 가려움이 사라진다.

 

10. 도라지 쓴맛 없애기: 도라지를 요리하기 전에 따뜻한 소금물에 넣어 여러 번 주물러 준다. 그러면 쓴맛은 사라지고 도라지 특유의 쌉쌀한 맛이 되살아나 입맛을 돋운다.

 

11. 남은 묵 싱싱하게 먹는 법: 남은 묵이 말라버렸을 때 살짝 데치기만 하면 새로 한 묵처럼 말랑말랑해진다.

 

12. 부추 보관하기: 부추는 찬물에 담가 두기만 해도 다시 싱싱해진다. 부추를 오래 보관하려면 부추를 살짝 데쳐 냉동실에 넣어 두었다가 필요할 때 꺼내 사용하면 색상과 신선도가 유지된다.

 

13. 북어 보관하기: 북어는 습기에 매우 약해 곰팡이가 발생하기 쉽다. 잘 마른 녹차 잎을 함께 보관하면 방습과 방충을 해결할 수 있다.

 

14. 마늘 쉽게 까기: 마늘 뿌리 부분을 0.5mm 자른 뒤 전자레인지에 넣고 30초가량 돌린다. 이렇게 하면 머리만 살짝 눌러도 마늘 알맹이가 빠진다. 더불어 눈물, 콧물, 손이 짓무르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위 글은 교회신문 <456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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