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상식] 미세먼지, 이렇게 대처하세요

등록날짜 [ 2017-05-04 22:44:08 ]

한 온라인쇼핑몰에서 최근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미세먼지 관련 물품을 구매한 적 있느냐”라는 질문에 응답자 75%가 “그렇다”라고 대답했다. TV, 신문, 인터넷에서 연일 전해지는 미세먼지 주의경보에 사람들의 걱정도 점점 커진다. 간혹 미세먼지를 황사로 착각하지만, 황사가 몽골의 흙먼지를 따라 날아온 자연현상이라면 미세먼지는 자동차나 공장에서 석탄·석유를 연소하면서 배출한 대기오염물질이다. 미세먼지에 노출되면 호흡기와 피부에 여러 질환이 생기고, 고혈압·뇌졸중까지 발생할 수 있다. 미세먼지로부터 건강 지키는 방법을 알아보자.

■식약처가 인정한 보건용 마스크 사용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에는 마스크를 착용해 미세먼지가 체내에 들어오는 것을 막아야 한다. 호흡기 보호 목적으로 사용하는 마스크를 ‘보건용 마스크’라고 한다. 마스크를 구매하기 전에 외부 포장에 ‘의약외품’과 ‘KF마크’가 인쇄돼 있는지 꼼꼼히 살펴보아야 한다. ‘의약외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질병을 치료하고 예방하고자 허가한 제품이다. ‘KF(Korea Filter)마크’는 KF 뒤에 숫자를 표시해 입자차단 성능을 나타낸다. ‘KF80’이라고 쓰여 있는 마스크는 미세먼지를 80% 이상 차단한다는 뜻이다. 뒤에 붙은 숫자가 클수록 미세입자 차단에 좋다.


■먼지 해독 음식 베스트5
1) 마늘: 해독 기능, 살균 작용이 뛰어나다. 알리신 성분이 수은이나 중금속, 노폐물이 몸에 쌓이는 것을 막아 준다. 항염증 효과도 있어 미세먼지로 발생한 기관지 염증도 치료해 준다.

2) 미역: 알긴산 성분이 있어 미세먼지와 중금속을 해독해 준다. 또 미역의 비타민K는 혈액순환을 돕고 독소를 배출해 유해물질이 체내에 쌓이지 않게 한다.

3) 녹차: 녹차의 타닌 성분은 체내에 축적해 있는 환경 호르몬 ‘다이옥신’을 배출하고 흡수를 억제한다. 녹차를 자주 마시면 소변을 통해 중금속을 빠르게 배출해 준다.

4) 칡: 칡에 들어 있는 폴리페놀 성분은 유해성 금속 이온과 착염을 형성해 체내 중금속 함량을 줄여 준다.

5) 브로콜리: 설포라판 성분과 비타민C가 미세먼지 때문에 생긴 체내 염증을 완화해 준다. 몸속 노폐물 제거에도 도움을 준다.

■물 수시로 마시기
미세먼지가 심하다면 물을 하루에 8잔 이상 마시는 것이 좋다. 물은 호흡기를 보호하고 미세먼지를 걸러 주기 때문에 물을 자주 마시면 미세먼지로부터 건강을 지킬 수 있다.

 



 

위 글은 교회신문 <526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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