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상식] 컴퓨터 마우스, 얼마나 알고 계신가요? <하>
손목 통증엔 ‘버티컬 마우스’ 추천

등록날짜 [ 2018-06-01 13:18:11 ]

■마우스의 종류
1) 구동방식에 따라(지난 호)

2) 유무선 방식 분류
- 유선 마우스:
  말 그대로 유선으로 PC본체에 연결해 사용하는 마우스다. PS/2 방식과 USB 방식이 있다.

- 무선 마우스: 선이 없어 휴대나 사용이 편리한 마우스다. 블루투스 방식과 별도의 전파 수신기를 가지고 있는 제품도 있다. 블루투스 기능이 있는 경우는 블루투스 방식으로 연결하면 되지만 응답 속도나 끊김 등 불편이 생겨 별도로 USB 리시버를 사용하는 제품이 많아지고 있다. USB 리시버의 분실에 주의해야 한다. (USB 리시버는 유명 브랜드 제품이 아닐 경우 별도로 구매할 수 없는 경우가 많다.)


3) 형태에 따른 분류
- 버티컬 마우스: 마우스를 장시간 사용하는 분들은 손목 통증을 호소한다. 평평한 형태의 마우스를 쥐려고 장시간 손목을 비틀어야 하기 때문이다. 수근관 증후군 혹은 손목터널증후군이라고 한다. 이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나온 마우스 형태가 ‘버티컬 마우스’다. 마우스를 우측으로 비틀어놓아서 손목을 비틀지 않고도 마우스를 쥘 수 있게 한 형태다.

- 펜 마우스/펜 태블릿: 익숙한 펜의 형태를 띤 마우스다. 바닥 이미지를 따라 그리거나 위치를 표시하는 등의 용도로 사용되는 마우스다. 펜 모양을 하고 있다. 스마트폰인 갤럭시 노트 시리즈의 펜이 이런 종류라 할 수 있다.

- 트랙 볼 마우스: 볼 마우스를 뒤집어 놓은 형태의 마우스다. 커다란 볼을 굴리고, 볼에 미세하게 있는 점의 움직임을 측정해 포인터를 이동한다. 바닥에서 움직일 필요가 없고, 손목에 무리가 가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지만 익숙해지려면 시간이 걸린다.

- 트랙 포인트: 대표적인 트랙 포인트는 ‘레노버 싱크패드 노트북’에 장착된 빨간 통 모양의 포인터다. 손가락을 올려놓고 상하좌우로 살짝 밀면 포인터를 이동할 수 있다. 다른 회사에서는 거의 채용하지 않는 기술이다.

- 터치 패드: 노트북PC 등 마우스를 별도로 휴대하기 불편한 기기에서 채용하는 방식이다. 사각형 판을 문질러서 포인터의 위치를 이동한다. 대부분 노트북에서 채용하지만 정밀한 사용이 힘들어서 마우스의 보조도구 정도로 사용된다.


■마우스 선택 방법
1) DPI(Dots per Inch)
마우스를 1인치 움직였을 때 화면의 포인터가 이동하는 픽셀(화소)의 개수를 의미한다. DPI가 높을수록 정밀해 작은 움직임에도 민감하게 포인터를 옮길 수 있다. 요즘은 DPI를 보조버튼으로 변경하도록 조절하는 제품도 출시되고 있다.


2) 사이즈
각자 손 크기에 따라 선택하는 것이 좋다. 너무 크거나 작으면 오랜 작업 시 피로를 더 느낄 수 있다.


3) 무게
너무 무거운 마우스는 움직일 때 피로를 느끼고, 가벼우면 정확한 포인트를 지정하는 데 불편하다.


두 차례에 걸쳐 대표적 입력 도구인 마우스에 관해 알아봤다. 각자 목적과 필요에 맞는 마우스를 선택하면 좀 더 편리하게 PC업무를 할 수 있다.

/전산국


 

위 글은 교회신문 <577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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