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상식] 생활 속 탄소 줄이기

등록날짜 [ 2021-11-17 12:19:57 ]

기후 변화에 대응하고 환경오염을 막기 위해 전 세계적으로 환경 보호가 큰 이슈다. 환경 보호 실천 방안 중 하나가 바로 ‘탄소 발자국 줄이기’다. 탄소 발자국은 개인, 기업, 국가 등의 단체가 상품을 생산하고 소비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특히 이산화탄소의 총량을 의미한다. 이산화탄소 배출이 많을수록 기후 변화와 지구온난화에 영향을 주기에 이를 줄이고자 하는 것이다. 우리 생활 속에서 탄소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 적정 실내온도 유지하기

냉방기기와 난방기구를 과하게 사용하면 탄소 배출량이 늘어난다. 여름에는 26~28℃, 겨울에는 18~20℃로 적정온도를 유지하고, 냉난방기구를 되도록 장시간 사용하지 않도록 한다. 또 필터를 주기적으로 청소해 주면 에너지 효율이 좋다. 필터가 막혀 있으면 냉난방기기가 더 많이 작동해 탄소 배출이 늘어난다.


■ 일회용품 줄이기

일회용 컵이나 비닐봉지 대신 텀블러나 다회용컵, 장바구니를 사용하자. 전 세계 인구가 단 하루만이라도 비닐봉지를 사용하지 않으면 이산화탄소 6700톤을 감소시킬 수 있다고 한다. 텀블러는 오래 사용할수록 탄소 배출량이 줄어든다.


■ 걸어 다니기

가까운 거리는 자동차를 타지 말고 걸어 보자. 자전거를 타는 것도 좋다. 자전거는 연료가 들지 않는 효율적인 교통수단이다. 건강에도 도움이 되니 일석이조 효과가 있다. 건물의 높지 않은 층을 올라간다면 승강기나 에스컬레이터를 타지 말고 계단을 이용해 보자.


■ 전기 사용량 줄이기

일반 형광등보다 절전 형광등, LED 전구 등 에너지 효율이 높은 전등을 사용하고, 쓰지 않는 전자제품의 콘센트는 뽑아 놓아 대기 전력을 최소화하는 것이 좋다.


■ 육식 줄이기

소고기 1kg을 얻기 위해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는 36.4kg에 달한다. 축산업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는 전 세계 온실가스의 50%다. 육식을 위해 키우는 가축의 수가 늘어날수록 이산화탄소 배출이 더 증가한다.


■ 신토불이 제철음식 먹기

수입식품 대신 우리나라 식품을, 그리고 주변 지역에서 제철에 생산되는 식재료를 우선해 구입하자. 운송에 드는 에너지 비용을 줄이고, 제품의 포장 비용도 줄일 수 있다.


■ 동영상 스트리밍 대신 다운로드를

이제는 일상이 된 유튜브나 넷플릭스 같은 동영상이나 음악을 재생할 때도 탄소가 배출된다. 동영상은 스트리밍보다 다운로드를 하면 전력 소비를 줄일 수 있다. 전자기기의 해상도나 밝기를 낮추는 것도 도움이 된다.



위 글은 교회신문 <724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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