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큰 잔치

등록날짜 [ 2006-10-30 17:02:02 ]

하나님의 사랑의 열심은 끊임없이 그분의 사랑의 자리에 우리를 초대함에 있다. 강권해서라도 그 자리를 채우고 싶으시고, 밖에서 문을 두드려서라도 마음의 문을 열기 바라시고, 아버지의 품을 떠난 아들이 돌아오기를 기다리는 간절한 아비의 심정으로 한 사람이라도 더 초대하기를 원하신다. 하나님의 사랑은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죽게 하심으로 모든 인류를 구원의 자리로 초대하셨다. 오늘날과 같은 강퍅한 세상의 한가운데에서 누군가가 나를 죽기까지 사랑했다는 것은 충격적인 사건이며, 보잘것 없는 나를 위한 그 사랑의 주체가 천지를 지으시고 모든 만물의 주관자 되시는 하나님이라는 것 역시 또한번의 충격이 아닐 수 없다. 또한 그 사랑으로 영원한 죄와 저주와 질병에서 자유함을 얻었다는 것, 내가 바로 이 사랑을 받기 위해 태어났으며 하나님이 지금 나를 강권하여 부르시고 있다는 것이 그저 놀라울 뿐이다.
“예수 믿으세요”라는 이 한 마디는 하나님이 배설하신 천국 잔치에 초청하는 소리이며, 영원한 천국과 지옥을 판가름하는 선포의 소리이며, 잠자는 영혼을 흔들어 깨우는 소리이다. 이 사랑의 목소리 앞에, 하나님의 사랑의 열심 앞에 만사를 제쳐놓고 그 자리에 참석하여 하나님이 마련한 예수 사랑의 큰 잔치의 주인공이 되어보자.

위 글은 교회신문 <97호> 기사입니다.


    아이디 로그인

    아이디 회원가입을 하시겠습니까?
    회원가입 바로가기

    아이디/비번 찾기

    소셜 로그인

    연세광장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