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격적인 감사

등록날짜 [ 2007-02-18 15:11:45 ]

인간은 하나님의 은혜 없이는 전혀 살 수가 없다. 하나님은 그런 인간이 하나님의 은혜로 살되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리며 살도록 하셨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은혜로 사는 자는 누구든 한없는 하나님의 사랑에 제한 없는 감사를 드려야 한다.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 받을 자로 창조된 것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만일 돼지로 태어났다면 8개월치만 돼도 잡아먹히는데, 사람으로 태어나 영원히 사는 존재가 되었으니 말이다. 또한 수많은 사람이 하나님을 떠나 지옥을 향해 가는데, 나는 예수 믿어 영원한 천국을 향해 가니 이 모든 일을 생각할 때 감사밖에 없다. 하나님이 창조하신 피조물 중에 인간만큼 하나님을 대적하고, 불순종하고, 떠나고, 속썩이는 피조물은 없다. 그런데도 하나님은 인간에게 관심을 두고 끝없이 사랑하신다.
하나님과의 인격적인 만남은 감사로 시작된다. 하나님은 인간을 사랑으로 만나기 시작하고, 인간은 하나님을 감사로 만나기 시작한다. 그런데 그 크신 하나님의 은혜로 살면서도 하나님의 존재를 잊어버리고, 은혜 베푼 자를 찾는다면서 우상에게 절하며 섬기는 어리석은 모습을 바라볼 때 하나님은 얼마나 마음이 아프실까? 그래도 하나님은 참으신다. 그에게 허락한 칠십 년, 팔십 년의 인생 안에 돌아오기를 끝까지 참고 기다리신다.

위 글은 교회신문 <105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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