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연세중앙교회여 웅비하리
- 설립 22주년에 부쳐 -

등록날짜 [ 2008-03-11 14:50:22 ]


비로소 연희동에
복음 들고 횃불 밝혀
줄줄 새는 천장도
주님 계셔 즐거웠다
문을 연 지하예배당엔
곰팡이도 향내 같던

전도의 불 밝혀 들고
밤을 낮 삼았니라
부흥의 그 불길은
끊임없이 타오르고
성령의 역사하심에
거듭나는 양 떼들

연희동을 뒤에 두고
새 둥지 튼 망원동
성령 충만 능력 충만
이적의 그 현장
혼신을 다 바친
사자후(獅子吼)에
아멘소리 드높다

망원동을 넘어서
한강 물살 뛰어 건너
푸른 초장 노량진에
양 떼들을 방목하여
매일밤 찬송과 기도소리
하늘보좌 흔들어

흰돌산 정기 품은
봉담 땅 세곡리에
피땀으로 이어진
충성의 만리장성
오만 평 푸른 초장에
하늘 여는 찬송소리

매봉산 산기슭에
열려진 궁동시대
웅장한 대역사는
솔로몬이 성전 짓듯
장엄타 그 놀라움이여
거룩한 성 예루살렘

불길 같은 그 말씀
천지를 진동하고
구령의 열정은
사해팔방(四海八方) 뻗어나가
연세의 성도들이여
아! 웅비의 나래 펴리.

위 글은 교회신문 <130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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