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양일념] 청년의 믿음으로 부흥을

등록날짜 [ 2010-03-17 09:32:31 ]

벤쿠버 동계올림픽에서 20세를 갓 넘은 청년들이 딴 금메달 소식에 온 국민이 열광했다. 세계를 거침없이 누비는 그들을 ‘쾌속세대’라 부르며 그 젊음에 아낌없는 찬사를 보냈다.

청년의 때가 눈부시게 아름다운 것은 무엇보다 미래를 꿈꾸게 하는 희망의 에너지 때문이다.

우리 교회 청년회가 주최하는 화요기도회가 다시 시작되었다. 망원도 성전시절의 화정회가 그 당시 교회 부흥의 불씨가 되었던 것을 기억할 때 나는 내심 기대하는 바가 크다. 수많은 청년이 변화되어 예수와 함께 젊음의 때를 보낼 것을 생각하니 그들이 사랑스럽고, 하나님이 쓰시는 큰 인물로 성장할 것을 바라보니 교회의 희망이 보인다.

나는 청년도 사랑하지만 ‘청년 같은 믿음’을 가진 성도를 더 사랑한다. 청년 같은 믿음은 나이와 상관없이 환경을 초월하는 좌절이 없는 믿음이요, 하나님의 능력으로 불가능을 이기는 최절정의 믿음이다. 우리 교회 성도들이 모두 청년 같은 믿음을 갖길 바란다.

올해로 우리 교회도 24주년을 맞는다. 24살이면 청년으로는 가장 절정의 때이다. 모든 성도가 청년의 믿음으로 무장하고 새로운 도약을 위해 출발해야 할 때이다.

성도여! 24년 동안 우리를 써주신 하나님께 최고의 감사와 영광을 돌리며 주님 주신 교회의 사명을 위해 청년의 믿음으로 쾌속 질주하자.

청년의 믿음으로 부흥을 이루자.

위 글은 교회신문 <184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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