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 나눔 헌혈’ 참여 소감] 이웃 사랑 실천 기쁘게 동참

등록날짜 [ 2021-10-20 07:00:54 ]

지난 10월 9일(토) 연세가족들은 코로나19 여파로 중환자들이 혈액을 제때 공급받지 못하는 위급상황을 안타깝게 여겨 헌혈 캠페인에 자원해 동참했다.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막12:31)는 주님의 당부를 실천한 이들마다 환한 미소와 함께 은혜로운 소감과 인증샷을 보내 주었다.



수혈받는 이가 영생도 얻길 기도


| 박누리(41남전도회)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살 찢고 피 흘려, 죄 아래 살다 영원히 멸망할 내 영혼을 살리시고 영생을 주신 것처럼 코로나19로 혈액 수급이 어려운 상황에서 내 피를 전달해 누군가 수혈받고 생명을 살릴 수 있다는 사실이 보람차고 행복했다.


또 세 번째 진행하는 연세가족 생명 나눔 헌혈 캠페인을 통해 예수 복음이 전달되기를 진실하

게 기도했다. 헌혈 버스에 올라 채혈하는 동안에도 ‘이 피를 수혈받는 이가 누구든 꼭 예수 믿고 구원받기 원한다’며 간절히 바랐다. 


평소 이웃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가 헌혈이어서 종종 헌혈을 하고 있다. 그동안 헌혈하면서 받은 헌혈증을 방치하거나 버릴 때도 있었는데, 이번 캠페인 때 헌혈증을 모은다고 들어서 기쁜 마음으로 제출했다. 피가 꼭 필요한 이에게 귀하게 사용되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교회에서 헌혈 행사를 진행할 때마다 온 가족이 참여하도록 하겠다.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린다.



생명 살리는 귀한 일 참여해 기뻐


| 복상균(풍성한청년회 7부)


오래전 일이다. 고등학생 시절, 반 친구들과 함께 처음 헌혈한 후 희귀병에 걸린 친구 부모님에게 헌혈증을 전해 드렸다. 피가 필요한 수술을 앞둔 친구 어머니께서는 울먹이면서 무척 고마워하셨다. 단지 내 시간 10분을 들여 헌혈했을 뿐인데…. 정말 별것 아닌 일이었는데도 감동받아 우시는 어머니 모습에 내 마음이 더 따뜻해졌다. “헌혈은 피를 받는 사람보다 피를 준 사람이 더 기쁜 일”이라는 담임목사님 말씀처럼 지금도 헌혈을 할 때마다 뿌듯하다.


지난해부터 코로나19 감염을 우려해 헌혈하는 사람들이 많이 줄었다고 들었다. 문제는 그 탓에 피가 모자라 당장 수술해야 하는 중환자들도 수술을 미루면서 고통받고 있다는 것이다. 수술받지 못한 채 가족을 먼저 보낸다면 남겨진 가족들은 얼마나 가슴이 아플지.


350ml 정도의 피가 사람의 생명을 살린다고 생각하니 이번 생명 나눔 헌혈에 동참하면서도 무척 기뻤다. 동시에 2000년 전 예수님께서 온몸의 피를 십자가에 흘리셔서 인류 영혼 구원을 이루셨다는 것도 감사했다. 제출한 헌혈증도 생명 살리는 귀한 일에 쓰이기를 바란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헌혈하며 구원받은 감사 회복


| 최은경(73여전도회)


지난 10월 9일 헌혈 캠페인 당일, 가족 모임을 빨리 마쳐 헌혈에 임할 수 있었다. 그동안 코로나19를 핑계 삼아 전도하지 못하고 충성하지 못하고 주님 일에 마음 쏟지 못한 지난날을 회개하며 기도했더니 주님이 헌혈할 환경을 열어 주신 것이었다.


교회에 도착했더니 많은 연세가족이 위급한 생명을 살리기 위해 주님 사랑으로 헌혈에 나서는 모습이 무척 은혜로웠다. 특히 헌혈하는 일을 돕고자 자원한 충성자들이 “잘 오셨다”고 반겨 주시는 모습에서 주님의 기뻐하시는 마음을 느껴 가슴 벅찼다.


헌혈하는 동안에도 하나님의 아들이 내 영혼 살리려고 십자가에 피 흘려 주신 은혜를 생각하면서 마음에 감사가 가득했다. 주님은 십자가에 피 흘려 내 영혼을 살리셨는데 아무것도 아닌 내 피가 수혈을 원하는 많은 사람에게 도움이 된다고 하니 이 또한 감사한 일이었다.


토요일 헌혈을 마치고 다음 날 주일예배를 드릴 때도 하나님께서 큰 은혜를 내게 전해 주셨다.지난 주일만 해도 졸음과 피곤 그리고 싫증을 이기지 못해 예배 시간에 졸곤 했는데, 헌혈을 계기 삼아 예수의 십자가 피의 공로에 대한 감사를 되찾고 주님 생명을 공급받으니 주일에도 진실하게 예배드릴 수 있었다. 예배 시작부터 마치는 시간까지 집중해 예배드리고 은혜받았다. 주님이 하신 일이다.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앞으로도 생명 나눔 행사에 꼭 참여하길 소망


| 김은실(76여전도회)


‘나도 헌혈을 할 수 있을까?’ 청년 때부터 저혈압과 빈혈 증세가 있어 헌혈은 엄두조차 내지 못했다. 더군다나 1년 전 아이를 낳은 후 어지럼증이 있어 철분주사를 맞았고 그 후에도 빈혈 탓에 헌혈행사에 동참하기를 주저했다.


그러나 예배 시간마다 담임목사님이 헌혈할 것을 애타게 당부하시는 데다 벌써 3회째 진행하는 연세가족 헌혈 캠페인에 참여하지 못하는 내 모습이 무척 안타까웠다. ‘혹시 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귀한 일에 시도조차 못하고 망설이고 있는 것은 아닐까….’ 몇 주 전부터 주님께서 헌혈할 것을 거듭 당부하시므로, 소속 여전도회장에게 “저! 헌혈할게요”라고 말했다. 내 빈혈 증세를 아는 터라 여전도회장은 염려해 주면서 기도해 주었다.


드디어 헌혈하는 날. 떨리는 마음으로 헌혈버스에 올랐다. 그런데 헌혈이 가능하다는 말에 너무나 기뻤다. 나도 헌혈을 할 수 있다니! 헌혈할 수 있는 건강 주신 주님께 감사했다. 헌혈하는 동안에도 주님이 나를 위해 십자가에 피 흘려 죽어 주신 은혜가 생각나 눈물이 날 것 같았다. 십자가에 피 흘려주심으로 내게 영원한 생명 주신 주님 사랑이 감격스러웠다.


앞으로 우리 교회에서 헌혈 행사가 있을 때마다 헌혈에 동참하려고 한다. 매년 헌혈해서 한 생명이라도 살리는 귀한 일에 동역하고 싶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헌혈도 주님 일, 기도하며 동참


| 전윤영(73여전도회)


지난 3월 교회에서 첫 헌혈행사를 진행할 당시, 전날 충분히 잠을 자지 못한 탓인지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 몸이 안 좋으니 이래저래 생각도 번잡해져 헌혈하러 가기를 주저했다.


그러다가 주님이 내게 무언가 요청하시는 것을 세밀하게 느끼며 기도를 시작했는데, 하나님께서 몸 상태를 급속도로 회복시켜 주시는 것을 경험했다. 그때 도착한 문자 메시지! “생명 나눔 헌혈이 곧 마감됩니다.” 교회에서 보내 준 알림 문자가 주님의 다급한 당부처럼 느껴져 얼른 자리에서 일어나 헌혈하러 달려갔다. 기도하니 주님이 헌혈할 건강도 주시고 복된 생각을 주셨다는 것을 깨달으며 헌혈을 마친 후 무척 뿌듯했다.


이번 제3회 생명 나눔 헌혈 캠페인에도 주님께서 나를 사용해 주셔서 감사했다. 헌혈 참여자가 적을까 봐 염려하시는 담임목사님의 애타는 마음을 느끼면서, 내 영혼의 목자가 당부하는 일이 곧 주님께서 바라시는 일임을 믿으며 참여했다. 헌혈 캠페인을 앞두고 기도하면서 준비했더니, 주님께서 평안한 마음과 기쁨을 주시기도 했다. 누군가를 주의 이름으로 섬기는 것이 복된 일임을 깨달았다.


동시에 교회에서 진행하는 헌혈 또한 주의 일임을 깨달았다. 수많은 연세가족이 헌혈에 동참해 예수 복음이 전해지는 것을 조금이라도 방해해 보려는 마귀역사가 헌혈 참여를 방해한다는 것을 바로 알아 앞으로도 헌혈을 앞두고 기도하기로 마음먹었다. 진실하게 기도해 주님 일에 금그릇이든 질그릇이든 내가 깨끗한 그릇으로 쓰임받기를 기도한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헌혈할 건강 주신 주께 감사


| 박선희(49여전도회)


평소 전도도 하고 싶고 마음껏 충성도 하고 싶었으나, 분주하게 직장생활 하느라, 편찮으신 시어머니 병간호하느라 시간이 여의치 않았다. 그래도 주님 일을 꼭 참여하고 싶어 사모했더니 이번 생명 나눔 헌혈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어 감사했다. 코로나19 탓에 의료기관마다 혈액 수급이 어렵다고 하는데 헌혈 팩에 담긴 내 혈액을 보면서 누군가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곳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다는 뿌듯함을 느꼈다.


헌혈하는 일에 동참하고 싶어 그동안 음식도 잘 먹고 건강관리를 했더니 헤모글로빈 수치도 정상으로 나와 헌혈할 수 있어 기뻤다. 남에게 피를 줄 수 있도록 건강 주신 주님께 감사하며 건강할 때, 할 수 있을 때 헌혈도 하고 영적생활도 잘하기를 기도한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이웃 사랑하는 마음 진하게 경험


| 이정훈(41남전도회)


코로나19로 헌혈 인원이 급감하고 혈액 수급이 어려운 상황에서 내 피를 전달해 생명 살리는 일에 동참할 수 있어 감사했다. 헌혈에 참여하도록 거듭 권면해 주신 담임목사님 당부에 순종했더니 이웃 사랑할 마음도 진하게 경험해 무척 기뻤다. 예수님께서 귀한 피를 십자가에 흘려 내 영혼을 살려 주신 것처럼, 부족하나마 헌혈한 내 피가 꼭 필요한 이에게 전해져 주님의 간절한 소망이 이루어지기를 원한다.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린다.





위 글은 교회신문 <720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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