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적 기도생활(57)] 쉬지 말고 기도하라

등록날짜 [ 2022-05-28 00:26:45 ]

신앙생활 실패하는 이유 찾아보면

기도하지 않는 잘못에서부터 시작

매일 기도하면 자기 일 하는 것도

주의 일을 하는 데도 추진력 넘쳐


기도하는 사람은 하나님이 살아 계심을 믿는 사람입니다. 반면 기도하지 않는 사람은 열심히 교회에 다니는 것처럼 보여도 하나님이 살아 계심을 믿지 않는 사람입니다. 기도하지 않는 사람은 목사라도 불신자와 다를 바 없습니다.


하나님이 살아 계시다고 믿는다면 어찌 하나님의 도움을 구하지 않겠습니까? 배고픈 아기가 엄마에게 젖을 달라고 하듯이, 어린 자녀가 부모에게 보호받으려고 하듯이 연약한 인간이 하나님에게 은혜를 입으려고 하는 것은 당연한 영적 본능입니다.


수많은 사람이 교회에 와서 은혜받은 후 또다시 타락해서 주님과 멀어지고 교회에 안 나오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처음에 은혜받고 좋아서 기도할 때는 신앙생활을 잘하지만 기도하는 것을 한 번 두 번 놓치고 나면 어느 순간 기도 줄이 끊어지고 맙니다. 그러면서 신앙생활 할 힘과 의지를 상실해 버리는 것입니다.


신앙생활 성패 기도에 달려 있어

우리가 기도생활을 항상 유지해야 하는 것은, 기도하지 않으면 죄지어 타락하기 쉬운 인간이기 때문입니다. 교회 가기 싫고, 충성하기 싫고, 성경 읽기 싫고, 전도하기 싫다는 생각이 찾아온다면 ‘내가 기도의 실패자구나’ 하고 깨달아야 합니다. 신앙생활을 실패하는 모든 원인이 기도를 실패하는 데 있음을 깨달아야 합니다. 기도를 회복하면 신앙생활에 성공할 수 있습니다. 신앙생활에 실패한 이유를 살펴보면 거의 기도하지 않는 잘못에서 시작합니다.


어떤 때는 성도들이 직장 일이 안 되거나 사업이 잘 안 풀린다는 이유로 마음에 상처를 입고 기도하지 않는 경우를 봅니다. 또 직분을 맡아 열심히 충성하다가도 어떤 이유로든 기도를 쉬게 되면 어느 순간 믿음에서 떨어져 나가는 것을 봅니다. 그러나 그럴수록 마음의 상처와 문제들을 하나님께 기도로 올려 드려 믿음을 회복해야 합니다.


돈을 많이 벌어서 ‘이젠 좋은 집에서 떵떵거리며 잘살겠구나’라고 여겼는데 부유한 생활을 즐기기도 전에 불치의 병에 걸려 죽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 좋은 집을 얻기까지 자기 육체가 병들어 죽어 가는 줄도 모른 채 밤잠을 설쳐 가며 돈을 벌었는데 그만 육체가 사형선고를 받은 것입니다. 우리도 어느 날 이와 같은 최후가 찾아올지 모릅니다. 그러므로 더욱 근신하고 깨어 있어서 기도를 쉬지 말아야 합니다.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겨 버리라 이는 저가 너희를 권고하심이니라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너희는 믿음을 굳게 하여 저를 대적하라 이는 세상에 있는 너희 형제들도 동일한 고난을 당하는 줄을 앎이니라”(벧전5:7~9).


매일 기도하는 사람은 자기 일에 충실하고 주님의 일을 하는 데도 추진력이 넘칩니다. 그러나 기도하지 않는 사람은 교회에서 주의 일을 더 잘해 보려고 머리를 맞댈 때도 아무런 추진력 없이 가만히 앉아 자리만 채우고 있을 뿐입니다. 겟세마네 동산에서 졸고 있던 제자들의 모습과 다를 바 없습니다. 하나님 일을 하기 위해서는 육신이 힘들고 정신이 힘들고 목숨을 내놓는 일일지라도 의욕이 넘쳐야 합니다. 그러려면 쉬지 말고 기도해야 합니다(살전5:17).


남대문시장에 가 보면 돈을 벌기 위해 나온 사람들로 인해 자정을 넘긴 시간에도 어깨를 들이밀 수 없을 정도로 붐빕니다. 세상에서도 잘살아 보겠다고 밤잠도 안 자고 동분서주하는데 돈보다 큰 예수, 돈보다 큰 하늘나라, 돈보다 영원히 큰 영생을 소유한 우리가 그들보다 나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설령 그들보다 못할지라도 기도만큼은 절대로 쉬어서는 안 됩니다.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살전5:16~18).



위 글은 교회신문 <750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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