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삭학년 ‘성경 말씀 암송과 필사’

등록날짜 [ 2022-06-15 23:18:23 ]

<사진설명> 이삭학년 어린이들이 성경 말씀을 외우고 있는 영상 모습. 이삭학년 유튜브 채널에 영상을 올리고 공유해 더 많은 어린이가 말씀 암송에 참여하도록 독려하고 있다.


<사진설명> 성경 말씀 암송상을 받은 어린이들이 선물을 들고 환하게 웃으면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초등부 이삭학년(5·6학년)은 지난 5월 29일(주일) 상반기 동안 성경 말씀을 잘 외우고, 매일 필사한 어린이들에게 시상하며 신앙생활을 더 잘하도록 격려했다. 이삭학년은 무럭무럭 자라고 수용력이 좋은 초등학생 시절, 어린이들이 하나님 말씀을 심령에 깊이 새길 수 있도록 매 주일 설교 말씀 본문 가운데 핵심 구절을 암송하도록 독려하고, 요절 말씀을 매일 3번씩 쓰도록 당부하고 있다.


이삭학년은 코로나19 기간에 가정에서 예배드리는 기간이 길어지면서 어린이들이 진실하게 예배드리도록 독려하고, 주중에도 설교 말씀 들은 것을 기억할 수 있도록 ‘말씀 외우기’와 ‘말씀 쓰기’를 시작했다. 어린이들이 교회에서 있는 시간보다 세상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지만, 매일 성경 말씀을 쓰고 암송하면서 하나님 말씀을 마음에 새길 기회를 마련한 것이다.


지난 29일(주일) 시상식에서 김주영, 김채율, 김하준, 김하진, 김한별, 맹재연, 박승주, 박태양, 윤예성, 이예서, 이예성(이상 12세), 하지우(13세) 어린이까지 총 12명이 성경 말씀 암송상을 받았고, 어린이 9명이 말씀 쓰기상을 받았다. 어린이들은 성경 말씀을 가까이하며 은혜받은 소감도 전해 주었다.


암송상을 받은 이예서 어린이는 “긴 구절을 외울 때는 힘들기도 했지만 평소 알고 있던 말씀을 외울 때는 마음속으로 계속 묵상하며 은혜롭고 좋았다”라며 “앞으로 긴 구절도 암송하고 싶고 하나님 말씀으로 회개기도도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오진성 어린이도 “성경 말씀을 암송하면서 설교 말씀을 들을 때 더 깊이 은혜받을 수 있었고, 매주 외우는 말씀이 예수님께서 나에게 말씀해 주고 싶어 하시는 당부임도 깨달아 좋았다”라며 “계속 성경 말씀을 암송하면서 하나님 말씀에 담긴 뜻을 이해하고 마음속 깊이 새기고 싶다”라고 감격스러운 소감을 전했다.


역시 암송상을 받은 박승주 어린이는 “성경 말씀을 암송하면서 하나님 말씀을 더 알 수 있어 좋았고 은혜가 되었다”라고 말했고, 김채율 어린이도 “암송을 통해 성경 말씀을 많이 알게 되었고 그동안 모르고 있던 말씀도 알게 되어 좋았다”라고 암송한 소감을 밝혔다.


초등부 아이들이 성경 말씀을 가까이하도록 지도한 강영복 교사는 “어린이들이 말씀을 암송하도록 ‘할 수 있다’고 자주 격려했고 왜 말씀을 외워야 하는지도 세심하게 알려 주었는데 많은 어린이가 순종해 하나님께 감사하다”라며 “말씀 암송을 통해 이삭학년 예배 때 들은 설교를 주중에 다시 떠올리게 되고 한 주 동안 암송한 말씀으로 은혜를 나눌 수 있어서 좋았다”라며 학생들과 말씀 암송하면서 얻은 영적 유익을 전했다.


이삭학년 교사들은 가정에서 말씀을 외운 어린이들의 암송 영상을 SNS로 전달받아 이삭학년 유튜브 채널에 올려 공유하고 있다. 친구들이 성경 말씀을 은혜롭게 암송하는 모습을 보고 도전받은 어린이들이 말씀 암송에 많이 참여하도록 매주 이삭학년 주일예배 시간에 암송 영상을 보여 주기도 한다.


처음 말씀을 외울 때는 어린이들이 부담스러워하거나 “잘 못하는데 꼭 해야 해요?”라며 염려하기도 했으나, 어린이들이 하나님 말씀을 외우고 기도하며 영적으로 단단히 무장할 수 있었다. 이삭학년 어린이들이 더욱 하나님 말씀 알기에 힘쓰고, 그 말씀에 순종하는 주의 어린이가 되기를 소망한다. 이 모든 일을 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이정욱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753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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