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말씀] 너의 처음 사랑을 버렸느니라

등록날짜 [ 2024-06-17 15:20:24 ]


내 주님을 처음 만났을 때에

주를 사랑해 그토록 열심을

다했던 지난날을 생각합시다

기도하지 않고 예배하지 않고

주를 섬기지 않는 모든 것이

첫사랑을 잊었기 때문입니다

오늘날 처음 사랑을 잊었다면

주님의 명령대로 회개합시다

심판이 이르기 전 회개합시다


요한계시록 2장 1~7절


에베소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기를 오른손에 일곱 별을 붙잡고 일곱 금 촛대 사이에 다니시는 이가 가라사대 내가 네 행위와 수고와 네 인내를 알고 또 악한 자들을 용납지 아니한 것과 자칭 사도라 하되 아닌 자들을 시험하여 그 거짓된 것을 네가 드러낸 것과 또 네가 참고 내 이름을 위하여 견디고 게으르지 아니한 것을 아노라 그러나 너를 책망할 것이 있나니 너의 처음 사랑을 버렸느니라 그러므로 어디서 떨어진 것을 생각하고 회개하여 처음 행위를 가지라 만일 그리하지 아니하고 회개치 아니하면 내가 네게 임하여 네 촛대를 그 자리에서 옮기리라 오직 네게 이것이 있으니 네가 니골라당의 행위를 미워하는도다 나도 이것을 미워하노라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찌어다 이기는 그에게는 내가 하나님의 낙원에 있는 생명 나무의 과실을 주어 먹게 하리라


하나님은 창조자이시요 사랑이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이 창조한 인간을 사랑받을 존재로 만드셨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인간의 육신에는 천지 만물을 주셨고 인간이 가장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에덴을 주신 것입니다.


그리고 인간의 영혼에게는 하나님 자신의 생명의 말씀을 주셨으니 그의 말씀이 곧 사랑입니다. 인간은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생명의 말씀으로 시작되었으니 그러므로 하나님의 말씀을 떠나서는 이미 그 생명 자체가 죽은 것입니다. 인간의 영혼은 하나님의 말씀으로만 생명을 공급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기록되었으되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 하였느니라 하시니”(마4:4).


그러나 인간은 하나님의 원수인 마귀의 거짓된 미혹을 받아 하나님께서 먹지 말라 하신 선악과를 먹고 불순종한 죗값으로 죽음을 초래했으니 곧 참혹하고 처절한 저주요, 불타는 지옥 형벌을 세세토록 받을 자가 되고 만 것입니다. 지금도 여전히 하나님의 사랑의 말씀에 불순종하는 자는 마귀역사 곧 악한 영에게 속은 자요, 첫 사람 아담과 같이 지옥 형벌을 면치 못할 자인 것입니다.


“그때에 너희가 그 가운데서 행하여 이 세상 풍속을 좇고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따랐으니 곧 지금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서 역사하는 영이라 전에는 우리도 다 그 가운데서 우리 육체의 욕심을 따라 지내며 육체와 마음의 원하는 것을 하여 다른 이들과 같이 본질상 진노의 자녀이었더니 긍휼에 풍성하신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그 큰 사랑을 인하여 허물로 죽은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고(너희가 은혜로 구원을 얻은 것이라)”(엡2:2~5).


“또 저희를 미혹하는 마귀가 불과 유황 못에 던지우니 거기는 그 짐승과 거짓 선지자도 있어 세세토록 밤낮 괴로움을 받으리라”(계20:10).

그러나 하나님의 진실하심은 죄 아래서 지옥 형벌을 받을 자들을 사랑하시되 자기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저주의 나무 십자가에 못 박아 처절하게 피 흘려 죽게 하셨으니, 이보다 더 큰 사랑이 어디 있겠습니까!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을 인함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도다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무리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사53:5~6).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요3:16).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어 종의 형체를 가져 사람들과 같이 되었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셨으매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빌2:5~8).


하나님께서는 자기의 사랑하는 독생자를 죄인 중의 죄인 괴수와 같이 그토록 참혹하고 잔인하게 죽게 하셔서 인간의 영혼을 죄와 사망과 참혹한 지옥 형벌에서 구원하여 천국에서 영생복락을 누리게 하셨으니 누가 감히 하나님의 사랑을 거절할 수 있겠습니까?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자기 독생자를 초월한 사랑을 인간에게 값없이 은혜로 베푸셨으니 이것이 하나님의 사랑으로 구원받은 자들의 말로 형언할 수 없는 은혜 중의 은혜인 것입니다.


“너희가 그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 이것이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치 못하게 함이니라 우리는 그의 만드신 바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은 자니 이 일은 하나님이 전에 예비하사 우리로 그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하심이니라”(엡2:8~10).


지금 우리가 드리는 예배도 구원의 주님에 대한 감사와 사랑을 쏟아 드림이요, 우리의 순종도 구원의 주님에 대한 감사요, 우리가 주님을 사랑하는 것도 구원의 주님에 대한 인격적인 관계를 표현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충성도 구원의 주님을 향한 사랑이요, 우리의 전도도 구원의 주님을 사랑으로 나타내는 적극적인 행위인 것입니다. 구원의 주님을 향한 감사와 사랑이 없는 자는 사랑의 주님과 아무 상관이 없는 타락한 자요, 우리의 구원의 믿음은 구원의 주님에 대한 사랑을 성취한 것입니다.


그러나 이와 같은 주님의 사랑을 받고도 주님을 사랑하지 않는 자는 사랑하라 하신 하나님의 말씀에 여전히 불순종하는 자요, 불순종하는 자는 여전히 마귀역사에 사로잡힌 자요, 그 영혼이 참혹한 지옥 형벌을 기다리는 불쌍한 자일 뿐입니다.


우리의 구원은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믿음으로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믿음 없이는 사랑도 없는 것입니다.


“그런즉 믿음, 소망, 사랑, 이 세 가지는 항상 있을 것인데 그중에 제일은 사랑이라”(고전13:13).


처음 사랑 잊은 것을 회개하라

사랑하는 예수가족이여, 자신의 영혼을 사랑함으로 구원의 주님께 순종하며 감사하고 있습니까?

그렇다면 나를 죄와 사망과 참혹한 지옥 형벌에서 구원하신 주님께서 찔리시고 상하시고 징계받으시고 채찍에 맞으시고 저주의 나무 십자가에서 피 흘려 죽기까지 나를 사랑하신 행위를 보이심과 같이 나도 주님을 사랑한다는 증거로 확실한 사랑의 행위를 보여야 합니다.

“영혼 없는 몸이 죽은 것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니라”(약2:26).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사랑하여 믿음으로 독자 이삭을 아낌없이 드려 순종한 모습을 보십시오.


“하나님이 그에게 지시하신 곳에 이른지라 이에 아브라함이 그곳에 단을 쌓고 나무를 벌여 놓고 그 아들 이삭을 결박하여 단 나무 위에 놓고 손을 내밀어 칼을 잡고 그 아들을 잡으려 하더니 여호와의 사자가 하늘에서부터 그를 불러 가라사대 아브라함아 아브라함아 하시는지라 아브라함이 가로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하매 사자가 가라사대 그 아이에게 네 손을 대지 말라 아무 일도 그에게 하지 말라 네가 네 아들 네 독자라도 내게 아끼지 아니하였으니 내가 이제야 네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줄을 아노라”(창22:9~12).


사도들도, 초대 교인들도, 수많은 순교자도 구원의 주님과 같이 사랑의 정절을 지키고자 위로 주님을 사랑하고 아래로 이웃을 사랑하려고 자기들의 목숨을 기꺼이 주님께 드렸습니다. 그러므로 사랑은 위로 하나님과 아래로 이웃들에게 나타내야 할 구원받은 자들의 절대적 행위인 것입니다.


주님은 에베소교회에게 처음 사랑을 가지라고 다급하게 명령하셨습니다. 처음 사랑을 잃어버린 것을 통회자복하면서 회개하라고 경고하셨습니다. 모든 행위를 다할지라도 사랑이 없는 행위는 전혀 가치가 없는 것이요, 최후의 날에 버림받을 뿐입니다.


“내가 네 행위와 수고와 네 인내를 알고 또 악한 자들을 용납지 아니한 것과 자칭 사도라 하되 아닌 자들을 시험하여 그 거짓된 것을 네가 드러낸 것과 또 네가 참고 내 이름을 위하여 견디고 게으르지 아니한 것을 아노라 그러나 너를 책망할 것이 있나니 너의 처음 사랑을 버렸느니라 그러므로 어디서 떨어진 것을 생각하고 회개하여 처음 행위를 가지라 만일 그리하지 아니하고 회개치 아니하면 내가 네게 임하여 네 촛대를 그 자리에서 옮기리라”(계2:2~5).


사랑하는 것만이 영적생활, 즉 구원받은 자들에게서 나타나는 뚜렷한 증거요, 믿음의 본질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랑이 있는 곳에는 반드시 사랑의 행위가 나타나게 되어 있는 것입니다.


주님은 에베소교회에게 경고하셨습니다. 어디서 떨어진 것을 회개하고 처음 사랑의 행위를 가지라고 말입니다. 주님의 경고는 협박이 아니요, 진실하게 말씀하시는 사랑이십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진리요, 변함없는 사랑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의 말씀을 거절하는 자의 결국은 멸망뿐입니다. 최후의 날에 심판의 형벌만 있을 뿐인 것입니다.

사랑하는 예수가족이여, 내가 주를 처음 만났을 때 그토록 주를 사랑하여 열심을 다했던 것을 생각합시다. 처음 사랑을 잊은 것을 회개합시다. 기도하지 않는 것, 예배하지 않는 것, 순종하지 않는 것, 충성하지 않는 것, 열심을 품어 주를 섬기지 않는 것 모두 처음 사랑을 잊었기 때문입니다.

다 회개합시다. 구원의 주님, 사랑의 주님의 준엄한 명령입니다.

위 글은 교회신문 <854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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