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중등부 추계성회] 하나님 아버지께 돌아가자!

등록날짜 [ 2024-10-14 15:28:24 ]

<사진설명>‘2024 추계성회’에 참가해 은혜받은 중등부 학생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중등부에서는 ‘아버지께 돌아가자’를 주제 삼아 무너진 학생들의 영적생활을 회복하고자 추계성회를 개최했다.


중등부는 지난 10월 5일(토)과 6일(주일) 비전교육센터 301호와 요한성전에서 ‘2024 추계성회’를 열어 학생들을 섬겼다. 지난 하계성회 이후 신앙생활이 무너진 학생들의 영적생활을 회복하고자 ‘아버지께 돌아가자’를 주제 삼아 중등부 추계성회를 개최했고, 교육국장 구희진 목사가 토요일 오후와 저녁, 주일 오전과 오후 네 차례에 걸쳐 설교 말씀을 전했다.


5일(토) 오후 3시 추계성회 첫 시간, 교육국장 구희진 목사는 ‘하나님이 쓰시는 사람’(느1:1~5)이라는 제목의 설교 말씀에서 “성경 속 느헤미야가 예루살렘의 성벽이 무너졌다는 소식을 듣고 눈물을 흘리며 성전 재건에 나서고, 다윗왕이 소년 시절 하나님을 모욕하는 골리앗에게 의분을 품어 전투에 자원한 것처럼,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일에 책임감을 가진 자를 사용하신다”라며 “오늘날에도 학생들이 게임이나 SNS 같은 세속적인 것에 중독되어 신앙생활이 무너진 자기 자신을 안타까워하며 회개하고, 현재 차별금지법 같은 악법이 교회를 욱여싸려고 할 때 하나님을 사랑하여 하나님 편에 선 자, 즉 내 인생과 가정, 한국 교회와 대한민국에 책임감을 느끼고 행동하는 자를 하나님이 사용하실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구희진 목사는 “책임은 사랑에서 나오는 것인데, 우리가 죄지어 멸망하게 되었을 때 독생자 예수를 이 땅에 보내 속죄의 피를 흘려 우리를 끝까지 책임지신 분이 바로 하나님”이라며 “그런데 오늘날 학생들은 예수님의 십자가 피의 공로로 구원받았다고 하면서도 내 영혼을 사랑하지 않고 책임지려고 하지 않아서 육신의 소욕과 세상을 막연히 좇다가 지옥에 끌려가고 있으니, 망하게 된 네 신앙생활을 바로 알아 눈물로 기도하고 회개할 것”을 애타게 당부했다.


이날 설교 말씀을 들은 학생들은 그동안 책임감을 가지고 내 영혼 사랑하지 않던 죄를 깨달아 진실하게 회개했고, 학창 시절부터 성령이 충만해 하나님께 쓰임받는 복된 인생이 되게 해 달라고 간구했다.


한편, 이날 오후 4시 30분부터 김승교 교사가 사회를 맡아 ‘간증 토크쇼’를 진행했고, 게스트 홍이삭 형제와 김찬주 자매가 연세청소년들에게 신앙 선배로서 당부를 전했다. 홍이삭 형제는 “하나님은 나를 절대 포기하지 않으시니 나도 포기하지 말고 기도해 하나님을 만나길 바란다”라고, 김찬주 자매는 “무슨 일이든 내 뜻이 아닌 하나님께 여쭙고 기도하는 신앙생활을 하고, 주님 재림의 때가 가까웠으니 신앙생활을 최우선할 것”을 당부했다. 토크쇼 중간에 홍이삭 형제가 ‘나는 주를 섬기는 것에 후회가 없습니다’와 ‘시편 139편’ 그리고 ‘잊지 않게 하소서’를 찬양했고, 김찬주 자매가 ‘나는 노래하네’와 ‘가장 높은 곳에서’를 찬양해 중등부 학생들을 축복했다.


추계성회를 열어 중등부 학생들에게 복된 신앙생활을 하도록 인도해 주신 분은 우리 주님이시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추계성회 은혜 나눔>


성회 처음부터 끝까지 주님이 하셨습니다!

| 오진영 학생총무(중등부 3학년)


추계성회 기간에 교육국장 목사님께서는 ‘하나님이 쓰시는 사람’이라는 제목으로 설교 말씀을 진실하게 전해 주셨다. “하나님이 쓰시는 사람이 되려면 이스라엘을 위해 눈물로 간구한 느헤미야처럼 책임감을 가져야 하고, 거룩해야 하고, 간절해야 한다”라고 하신 말씀을 듣고 ‘책임감 있고, 거룩하고, 간절한 사람이 되어 하나님께 쓰임받으리라!’ 다짐하며 뜨겁게 기도했다.


가장 은혜받은 내용은 “마귀역사는 ‘교만’과 ‘염려’를 통해 신앙생활을 방해하며, 교만이란 하나님의 말씀을 충격적으로 듣지 못하여 죄와 계속 타협하다가 결국 죄를 죄로 여기지 않는 것”이라는 말씀이었다. “하나님을 찬양하던 천사가 교만하여 마귀가 된 것처럼 교만이 얼마나 무서운 죄인가! 마귀가 가져다주는 염려 또한 하나님을 믿지 못한 불신앙죄이니, 모든 염려를 주께 맡겨야 할 것”이라는 말씀도 나 자신을 자세히 돌아보도록 했다.


지난날 하나님 말씀을 나에게 하시는 애타는 당부라고 여기며 내 안에 드러난 죄를 진실하게 회개하던 때도 있었다. 하지만 지금의 나는 구원의 은혜에 대한 감사가 점점 희미해지고, 직분이나 체면 때문에 예배드리고, 기도하고, 찬양하고 있었다. 하나님의 말씀을 충격적으로 듣지 못하고 외식적으로 예배드리는 나의 교만을 발견해 눈물로 자복하며 회개했고, 그동안 가정, 학업, 사람과 사이에 대한 염려 때문에 집중해 예배드리지 못하고 기도하지 못한 것도 회개하였다. 책임감 없던, 거룩하지 못하던, 간절하지 못하던 그리고 교만하고 염려하던 나의 모든 죄를 회개했고 설교 말씀 제목대로 ‘하나님이 쓰시는 사람’이 되고자 기도하기로 다짐했다!


후배들에게 은혜 주신 주님께 감사

이번 추계성회에서 학생총무로서 성회 총괄을 맡았다. 몇 달 전 기도하던 중 중등부 전체를 대상으로 한 ‘추계성회 개최’에 대한 감동을 받았고, 담당 교역자분들과 부장님께 말씀드렸더니 추계성회 준비가 착착 진행되었다. 토요일과 주일 이틀간 네 차례 성회 말씀을 듣고, 중간 시간에 간증 토크쇼 등도 진행될 만큼 꽤 규모 있는 성회를 준비하느라 마음 쓸 것도 무척 많았다. 기획팀 조직, 성회 일정 조정, 식사, 홍보, 경품부터 찬양팀과 워십팀 준비 등 성회를 앞두고 까다로운 문제도 많이 생겼으나 함께 기도하고 부장님에게 조언도 받으며 이겨 나갈 수 있었다.


이번 추계성회는 중등부 후배인 1학년과 2학년이 특히 은혜를 많이 받아 2025 회계연도에 중등부가 하나님 뜻대로 신앙생활 하기를 바라며 기획했다. 지난 하계성회 기간에 나를 포함한 수많은 학생이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고 은혜와 은사도 많이 받았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받은 은혜를 망각하고 예전 모습으로 돌아가고 있는 후배들이 보여 안타까웠다.


그래서 ‘사랑하는 후배들이 절대 이렇게 신앙생활해서는 안 된다’는 마음으로 후배들을 위해 애절하게 기도했고, 나뿐만 아니라 많은 중등부 학생이 추계성회 기간에 죄짓던 지난날을 회개하고 은혜받아 감격스러웠다. 한 후배도 하계성회 때 받은 은혜를 잃어버리고 마귀에게 참소받아 믿음이 연약해졌지만, 이번 추계성회 후 5부예배에 참석해 다시 눈물로 기도하는 모습을 보며 주님이 기도에 응답하시고 그 학생이 돌아오기를 기다리셨다는 사랑에 감격해 눈물로 기도할 수밖에 없었다. 성회 기간에 은혜 주시고, 나와 중등부를 사용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사진설명>추계성회에서 설교 말씀을 전하고 있는 교육국장 구희진 목사. (오른쪽)중등부 학생들이 ‘아버지께 돌아가자’를 찬양하며 주님께 쓰임받기를 간구하고 있다.



위 글은 교회신문 <870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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