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회 UCC 콘테스트
젊음의 때, 세월을 아낄 연세청년!
등록날짜 [ 2025-02-03 15:41:53 ]
계절학기를 수강하며 복음서에 기록된 예수님을 더 자세히 알게 되어 감사하다. 우리 교회에서 나고 자랐는데도 성경 말씀을 가까이하지 않다 보니 그동안 하나님 말씀에 대해, 예수님에 대해 잘 알지 못했다.
그런데 이번에 마가복음을 통독하면서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의 심정을 조금이나마 알게 되었다. 제자들과 사람들을 향해 탄식하시는 예수님의 모습을 복음서에서 발견하며 ‘아! 나 역시 십자가 현장에 있던 사람 중 하나였구나’라고 깨달아 회개할 수 있었다.
특히 마가복음 10장에 나오는 부자 청년이 나와 같다고 생각했다. 예수님께서 부자 청년에게 “네 있는 것을 다 팔아 가난한 자들을 주라 그리하면 하늘에서 보화가 네게 있으리라”(막10:21) 말씀하셨는데도 부자 청년이 예수님을 좇지 않고 근심하며 돌아간 게 꼭 내 모습 같았다. 세상을 버리지 못하고 예수님을 좇지 못하는 내 믿음의 현주소를 발견해 더 기도하고 회개할 수 있었다.
총괄상임목사님 강의를 듣고 마가복음도 묵상하며 강의 시간마다 나의 잘못이 드러나 매 시간 회개했다. 나에게 회개할 은혜를 주시고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연세성경학교 계절학기에서 윤대곤 총괄상임목사가 강의하고 있다. 1월 6일(월) 개강해 마가복음을 읽어 가면서 ‘복음의 개념’을 주제 삼아 강의를 진행했다.
위 글은 교회신문 <885호> 기사입니다.